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가슴 발달 문제

... 조회수 : 5,893
작성일 : 2020-04-13 14:03:39
2004년 11월생 딸 아이 가슴 발육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한국이 아니어서 바로 청소년 성장 관련 전문의는 못 만나보았고, 지난번 딸아이 다른 문제로 가정의학과 찾았을때 문의해 봤는데, 뾰족한 수 없다는 답변 들었어요. ㅠㅠ

많이 마른 체형이라 그런지,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늦은 것 같기는 해요. 키 166에 몸무게가 50킬로 겨우 될까 말까랍니다. 학교 다닐때는 48,9 킬로였는데 요즘 코로나 여파로 집에만 있어서 그나마 체중이 조금 늘었어요. 생리 시작한지 1년 정도 되었구요. 그런데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가슴이 둘째 아들이랑 똑같아요. 어제 자기도 걱정된다고 보여주는데 제가 표정 관리가 안되더라구요. 한국 나이로 올해 17살인데.. 걱정이예요. 콩이나 석류같이 여성 호르몬 많은 음식 챙겨주고 수시로 가슴 마사지 하라고는 이야기했는데, 그밖에 해 줄 것이 또 있을까요?

지난 여름에 한국 나갔을때 성장 전문 병원에 갔었어야 했나 후회가 되네요. 왠지 한국 성장 전문 병원에서는 뭔가 해줄 것 같은데.. 혹시 가슴 성장 돕는 치료법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어니면, 혹시.. 17살 이후 늦게 가슴이 발달하신 분 계시나요?
IP : 2.27.xxx.5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0.4.13 2:08 PM (218.53.xxx.6)

    중3 저희애도 비슷한데요. 165에 46킬로. 저도 전에 문의했는데 원래 가슴은.늦게 발달한다는 답변 들은 거 같아요. 키 큰 모델들 가슴 없기도하고.. 아직 키가 덜 자란애도 있고 몸매가 다 다르니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2. ..
    '20.4.13 2:09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가슴은둘째치고 생리를너무늦게했는데요? 요즘애들 초5에하는애들도 흔해요 호르몬발달이 많이늦는편인것같은데요 그래서 가슴발달도늦을테구요 남들다큰담에도 계속크지않을까요. 기다려보심이

  • 3. 많이 마른 체형이라
    '20.4.13 2:15 PM (115.21.xxx.164)

    그럴수 있어요 살이 붙으면 가슴도 나와요

  • 4. ...
    '20.4.13 2:16 PM (2.27.xxx.57)

    늦게라도 발달하면 다행인데, 제때 치료 못해줘서 평생 저 상태일까봐 걱정되어서요. 혹시 한국에는 치료법이 있나 싶기도 하구요.

    다시 생각해 보니, 생리 시작한지는 2년 정도 되었네요. 그래도 또래보다 많이 늦은 편이었지요.

  • 5.
    '20.4.13 2:17 PM (210.99.xxx.244) - 삭제된댓글

    생리는 하나요?

  • 6.
    '20.4.13 2:20 PM (210.99.xxx.244)

    저희아이도 2004.ㅣ월이고 160에 43 40조금 넘다 요즘 살이 올랐고 생리는 중3때 했어요. 가슴도 아직작아서 1단계 쥬니어패드형 하고 있어요ㅠ 근데 저도 어릴때 가슴 작았어서 저닮았나보다 그맇게 샹각하고 있는데 혹시 엄마가 작은펀 아니신지

  • 7. 저도
    '20.4.13 2:24 PM (223.33.xxx.152)

    가슴이 초등사이즈인데 딸은 더 작네요.고3입니다.
    친정어머니도 작지만 저보단 크고 딸이 젤 작아요.
    이러다 딸이 딸낳으면 완전 납작일라나요 ㅜㅜ
    하튼 전 유전적으로 작은거 같아요.
    원글님은요?

  • 8. 에혀
    '20.4.13 2:24 PM (121.129.xxx.56)

    저희 딸 2005년생인데 가슴이 너무 작아요.
    글 보니 덩달아 걱정되네요.
    석류즙 챙겨 먹여야겠어요

  • 9. ...
    '20.4.13 2:25 PM (2.27.xxx.57)

    안그래도 지난번 만났던 가정의학과 선생님도 엄마인 제가슴 사이즈를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출산 수유 전에는 그래도 b컵은 되었던 것 같아요. 마흔 넘은 지금은 a컵 사이즈지만요. 전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때 생리 시작해서, 중학교때 가슴 성장 시작했던 걸로 기억해요.

  • 10. ...
    '20.4.13 2:27 PM (2.27.xxx.57)

    저두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 같아서, 저희 남편한테 시댁 여자분들 가슴 크기가 어떠냐고 물었다니까요. ㅠㅠ

  • 11. 새옹
    '20.4.13 2:30 PM (223.62.xxx.37)

    가슴크기는 유전도 크죠
    가슴 작은게 뭐 죄인가요
    키가 안 큰것도 아니고

  • 12. 그레이스79
    '20.4.13 2:33 PM (119.192.xxx.60)

    유전이구요. 출산전후의 가슴사이즈는 의미없습니다 ㅎㅎ
    특히나 마른체격이면 가슴은 더 작아질수밖에 없구요.
    추후에라도 아이가 컴플렉스 가지게되면 수술밖엔 답이 없을것같아요
    저도 속옷매장에서 일하는지라 여자분들의 가슴크기에 대한 스트레스? 컴플렉스?는 잘 아는데요
    후천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은 사실 수술밖에 없구요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수술하셔서 놀랬었어요
    아이는 스트레스받지않는데 어머님이 너무 신경쓰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 13. ...
    '20.4.13 2:34 PM (2.27.xxx.57)

    가슴 작은게 죄는 아닌데,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만큼 아예 납작하거든요. 밑에 남동생이랑 구분이 안될만큼. 성장이 완전히 멈추기 전에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게 있나 싶어 글을 올려봤어요. 혹시 늦게라도 가슴이 성장한 케이스가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 14. ...
    '20.4.13 2:37 PM (2.27.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하거든요.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이고.. 특히 친구들이 백인들이다 보니 가슴들이 커서 더 비교가 되나봐요. 저도 정 안되면 수술이라도 해줘야하나 싶은데.. 유방 확대술은 부작용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 성장 멈추기 전에 뭐라도 해줄 수 있었음 좋겠는데,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네요. ㅠㅠ

  • 15. ...
    '20.4.13 2:38 PM (2.27.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하거든요.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이고, 특히 친구들이 백인들이다 보니 가슴들이 커서 더 비교가 되나봐요. 저도 정 안되면 수술이라도 해줘야하나 싶은데, 유방 확대술은 부작용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요. 성장 멈추기 전에 뭐라도 해줄 수 있었음 좋겠는데,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네요. ㅠㅠ

  • 16. ...
    '20.4.13 2:40 PM (2.27.xxx.57)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이고, 특히 친구들이 백인들이다 보니 가슴들이 커서 더 비교가 되나봐요. 저도 정 안되면 수술이라도 해줘야하나 싶은데, 유방 확대술은 부작용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요. 성장 멈추기 전에 뭐라도 해줄 수 있었음 좋겠는데,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네요. ㅠㅠ

  • 17. ...
    '20.4.13 2:40 PM (112.220.xxx.102)

    전 초3때부터 가슴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B컵이상인 분들은 아마 초딩때부터 가슴발달 시작했을꺼에요
    생리는 중1때 했구요
    전 B컵인데 제동생은 AAA컵이에요
    키가
    전 162이고 동생은 173입니다

  • 18.
    '20.4.13 2:40 PM (223.38.xxx.72)

    스트레스면 나중에 가슴수술해줘야지 어쩌나요
    울 딸은 나보다 가슴은 커서 좋은데 키가 작아요 ㅠ 이건 어찌할수도 없고 ㅠ

  • 19. ㅇㅇ
    '20.4.13 3:07 PM (93.41.xxx.106)

    제가 키 165, 48kg이였는데
    원글님 딸은 저보다 1cm 큰 거잖아요
    이건 많이 마른 체형이 아닌데요
    다 보통 이렇거든요
    그냥 가슴이 발달 안 한 거 같아요
    저는 이 체형에 b와 c 컵 사이니까요
    (원글님 딸 나이때도 가슴이 ..)
    그 정도로 없는 가슴이면 수술해도
    티나 많이 나길 할 꺼에요

  • 20. 유전일듯요
    '20.4.13 3:09 PM (14.187.xxx.237)

    저는 B컵. 출산전A였는데 체중이늘더니 B가 된..
    딸아이 대학생인데 AA예요 저 닮은건 아니거같고 고모들도 할머니도 다 큰데 얘는 누굴닮았을까싶어요.
    제아이도 가슴크기에 민감했는데 지금은 그냥 신경 안쓰는거같아요

  • 21. .....
    '20.4.13 3:15 PM (222.108.xxx.132)

    가슴 크기는 그냥 유전인 것도 같아요.
    저희 친정 어머니도 작으신데, 전 더 작아요 ㅠ
    거의 뭐.. 초6 수준 ㅠ
    그래도 그냥 옷 입거나 할 때는 뽕브라 하고 뭐 그러면 별 티 안 나던데요.
    남편만 아는 거지, 누가 뭐 아나요..
    외국이면 가슴 파인 옷이 많으니 좀 티가 날 수도 있겠어요..
    우리 나라는 가슴이 클리비지 보일 정도로 파는 옷은 거의 없으니 뽕브라만 해도 아무도 모를 지경이라.

  • 22. 전데
    '20.4.13 3:40 PM (39.7.xxx.22)

    생리도 중2인가 중3때쯤 한거같고
    키는 나중에 170까지 자랐어요
    가슴은 유럽 사이즈로 70C~D인데 막 크진 않고 적당해요

    흉통만 커지지 않게 관리해주시면 될듯한데..
    저라면 키를 더 신경쓰겠어요
    키는 나중에 수술로도 못 크잖아요

    10시~새벽 1시 사이에 꼭 자고
    자기 전에 스트레칭하고 잡니다

    다리 길어지라고 다리는 한번씩 더 했어요 ㅎㅎ

  • 23.
    '20.4.13 3:51 PM (211.109.xxx.226)

    중1때 생리시작했고
    그때 164cm.
    가슴도 거의 없었는데
    엄마가 주니어브라 제일 작은거 2개사줬어요.

    근데
    엄마가 저한테 관심이 없었고
    저도 브라를 바꿔야한다는 것도 몰라서
    그 작은 브라 2개를 고3때까지 했어요.
    낡고 찢어진거.....

    작은브라를 오래해서 그런지
    전 가슴이 완전 절벽이고요
    키는 생리시작하고도 커서 167까지 컸는데
    가슴은 정말 없어요.
    남자처럼 없어요.


    근데
    저희 엄마랑 외할머니는 진짜 엄청 커요.
    d컵도 작아서 불편해하시는 정도예요.

  • 24.
    '20.4.13 4:13 PM (223.33.xxx.162)

    외국살아서 한국사우나 안가보셨나
    B.P 만 있는사람 많아요
    그래도 아이낳고 수유하고 잘들살아요
    오바~~~

  • 25. 호이
    '20.4.26 12:51 AM (222.232.xxx.194) - 삭제된댓글

    가슴이 발달할 시기에 가슴영양제 먹으면 효과있대요
    알아본걸로는 현재 퍼펙트C 제일 고가이긴한데...잘 알아보고 안전하다 싶은걸로 먹이세요
    가슴크림은 효과는 있는데요 식물뿌리 추출성분인데 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나서 가슴물혹 생긴다고 했어요 사용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332 중앙 "한 일 손잡아야" 27 종양 2020/04/27 1,967
1069331 이렇게 개학하면 어떨까요? 13 개학 2020/04/27 1,726
1069330 속보] 이해찬 '무슨일 있어도 5월초 재난지원금 지급' 22 발목당철컥 2020/04/27 3,067
1069329 한동훈 가족,,, 2 ,,,,, 2020/04/27 2,953
1069328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다녀보신 분. 5 uf 2020/04/27 1,555
1069327 팟빵에서 새가날아든다 푸른나무님궁금한데요 19 새날 2020/04/27 6,977
1069326 시골농부들 순수하지않아요 26 ..... 2020/04/27 6,085
1069325 친일매국 언론들 헛소리 못하게 2 ㅇㅇ 2020/04/27 626
1069324 만드는 것 실패한 것 먹어도 되나요? 2 수제 요거트.. 2020/04/27 814
1069323 분당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6 이사예정 2020/04/27 1,754
1069322 유검무죄-검찰청장장모의 17년 소송총정리 2 ... 2020/04/27 548
1069321 치아 떼우는 비용 4 ... 2020/04/27 2,118
1069320 돈인지, 경력인지.. 2 고민 2020/04/27 891
1069319 40대 이후 운동은 필수네요.. 11 ㅇㅇ 2020/04/27 5,837
1069318 개학은 확진자 0명으로 4주이상이면 합시다 44 이게마땅 2020/04/27 2,889
1069317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여쭤요 4 ... 2020/04/27 991
1069316 아이 발 뼈에 금이 간걸로 의심되는데 mri를 꼭 찍어야하나요?.. 11 Ddf 2020/04/27 2,169
1069315 1만원 안되는 두피마사지기 효과 좋은가요 1 두피 2020/04/27 1,373
1069314 40대이후 수분크림 9 ㅎㅎ 2020/04/27 4,339
1069313 [거짓말 하신 의사님, 좀 봅시다!] 6 ㅇㅇㅇ 2020/04/27 1,475
1069312 식욕 떨어지게 하는 글들......... ..... 2020/04/27 865
1069311 왜구에게 마스크 1개도 주면 안됩니다 절대반대 21 왜구박멸 2020/04/27 1,555
1069310 연애와 결혼 1 345666.. 2020/04/27 1,078
1069309 성묘갈때 꽃이요 6 ㅇㅇ 2020/04/27 1,590
1069308 코로나 대출인지 뭔지 정말 짜증나네요 4 ㅇㅇ 2020/04/27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