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이상한 습관인지 병인지
목 가다듬는 소리
그런데 또 목청이 커서 소리가 엄청 크게 울려요.
올리브 파스타 해 줬는데
허겁지겁 먹다가 걸려서 입안에 있던 거 내 쪽으로 뿜으면서
손으로 간신히 가렸지만 막 뭐 튀고
몇 분 동안 기침 해 대고.
지금 밥 다 먹고도 계속 킁킁대는데
골이 울려서 한 공간에 있기 너무 힘드네요.
저 먹다가 밥맛 떨어져서 제 방에 들어왔는데도
밖에서 큼큼 소리 5초에 한 번씩
그 외에 매운 국물 먹으면
무조건 코를 풀어요.
같이 뼈해장국 같은 거 먹으면
코를 계속 풀어서 코 푼 휴지를 식탁에 계속 쌓아놔요.
나설 때는 식당 식탁에 코 푼 휴지가 한가득.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방금도 제가 “ 왜 그래?” 하니까 이럴 땐 “괜찮아?” 하고 물어보는 거라고.
기침 마치고 먼저 “sorry” 하는 게 기본 예의라고 했더니
저 아프면 두고 보재요.
가끔이어야 괜찮냔 소리가 나오죠.
코 푼 휴지는 쓰레기통에 넣으라고
기침할 땐 고개 돌리고 입을 가리라고
아니. 이런 것도 가르쳐야 되나요.
진짜 공부만 잘 했지 매너니 뭐니 ㅠㅠ
아니 기도가 그렇게 자주 막히면 병원에 가 보던지
밥 먹을 때마다 그렇게 코 푸는 것도 병원 갈 일이고
한두 번도 아니고 제가 화 안 나게 생겼나요?
이거 이렇게 심하면 병원 갈 일 아닌가요?? ㅠㅠ
1. ㅇㅇ
'20.4.13 1:50 PM (121.152.xxx.203)화나기보다는 걱정해줘야 할일은 맞죠
본인은 어딘가 불편하니 그러는건데
화만 내면 어째요 ㅜ2. 그레이스79
'20.4.13 1:51 PM (119.192.xxx.60)이비인후과 한번 가보세요 인후두쪽이나 비강쪽 문제가 있을수도 있구요
연세가 좀 있으시다면 식도가 기도분리가 잘 안되서 기도로 음식물이나 기타 이물질이 넘어갈수도 있어요
이건 폐렴과도 직결되는 문제라 검사받아보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것도 아니라면 심리적인 문제로 그러실수도 있거든요 틱같은.
일단 이것저것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3. ㅇㅇ
'20.4.13 1:52 PM (59.29.xxx.186)지인이 뇌경색이 왔는데
식도에 후유증이 남았어요.
국수 같은 건 먹기 편한데
다른 건 목에 걸려서 맨날 켁켁 ㅜㅜ
같이 밥먹기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얼마 전에 식도에 보톡스를 맞고
밥을 쉽게 먹는 걸 봤어요.
3개월에 한번씩 맞아야 된다던데
계속 맞을 거래요.4. 연세가
'20.4.13 1:54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나이들어감에 따라
노화의 일종이에요
식사를 천천히 해줘야 해요
그래도
일단 이비인후과 가셔서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간건지는 꼭
확인하세요5. ...
'20.4.13 2:48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이례저례민폐
본인도 불편할테고;;
안그러다가 그런거면 병원가보라고 하세요
식당에서 코풀면 휴지는 쓰레기통에 좀 버리라구 하구요
근데 글만 봐도 전 같이 밥 못먹을듯요6. ...
'20.4.13 2:52 PM (112.220.xxx.102)이래저래 민폐
본인도 불편할테고;;
안그러다가 그런거면 병원가보라고 하세요
식당에서 코풀면 휴지는 쓰레기통에 좀 버리라구 하구요
근데 글만 봐도 전 같이 밥 못먹을듯요7. ᆢ
'20.4.13 3:00 PM (121.167.xxx.120)노화의 일종인데 사레 걸리는것과 비슷해요
한번 사레 걸리면 연속으로 그래서 좀 쉬었다 먹어아 해요
그게 눈물 콧물 나고 고통스러워요
갑자기 그러는거라 미처 손으로 가리기 힘들어요
콧물도 노화 현상이예요
안 그랬는데 뭐만 먹으면 콧물이 나와요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 먹으면 더 하고요
남편 나가 50 아래면 병원에 가보시고
50세 이상이면 음식물 조금씩 먹고 조심 하셔야 해요
어떤때는 물 커피 쥬스 마시다가도 그래요
곤혹스러워요8. ...
'20.4.13 3:12 PM (218.52.xxx.191)40대 초반인데 30대부터 그랬어요. ㅠㅠ
9. ...
'20.4.13 4:17 PM (125.177.xxx.43)매일 그러는데 뭘 걱정해요
본인이 조심해야지
우리도 비슷한데
계속 주의 줘요 휴지는 버리고 기침나면 가리라고요
저는 같이 있다가 재채기 할거 같으면 먼저 휴지 빼서 던져요 가리라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69838 | 기더기들 언론 대통합.jpg 12 | 왜국종업원 | 2020/04/28 | 1,742 |
1069837 | 코로나 해외유입 못막으면 그동안 노력 다 수포 10 | 아이고 | 2020/04/28 | 1,399 |
1069836 | 호주산LA양념갈비 어디가 맛있나요? 4 | 추천 | 2020/04/28 | 764 |
1069835 | 일베일보 커밍아웃인가요 5 | 이쯤되면 | 2020/04/28 | 1,374 |
1069834 | 36살 자신감이 없어요 13 | 나어떠캐 | 2020/04/28 | 3,730 |
1069833 | 날씬한 직장인님들 아침 어떻게 드세요? 33 | ㅁㅁㅁ | 2020/04/28 | 4,422 |
1069832 | 초등3학년 삼국지 추천부탁드려요 1 | 바닐라 | 2020/04/28 | 512 |
1069831 | 코로나 신규확진자14명 6 | 음 | 2020/04/28 | 1,651 |
1069830 | 사과에서 이상한 냄새나는데요. 4 | 냄새 | 2020/04/28 | 1,507 |
1069829 | 트라이@글 요리핀셋 사용하기 편하나요? 7 | 궁금 | 2020/04/28 | 1,008 |
1069828 | 이사 하루전 준비할게 뭐가 있을까요 5 | 시원섭섭 | 2020/04/28 | 1,111 |
1069827 | 왜 이해찬은 대권후보에 못오를까요? 52 | 정치인 | 2020/04/28 | 2,940 |
1069826 | 365 어쩌다 이런 망작이 됐을까 4 | ... | 2020/04/28 | 2,858 |
1069825 | 여드름 피부 바르는 썬크림 있을까요 2 | 추천좀 | 2020/04/28 | 967 |
1069824 | 화장실 천정에 새가 둥지 틀었나봐요 15 | ........ | 2020/04/28 | 2,264 |
1069823 | 엄마사랑을 못받고 자랐어요 7 | 11나를사랑.. | 2020/04/28 | 2,701 |
1069822 | 나혼자 산다 송승헌이요 10 | 음 | 2020/04/28 | 5,564 |
1069821 | 망해서 경매 내놓은 집을 싸게 사서 들어가 사는 경우도 안 좋은.. 16 | 집터 | 2020/04/28 | 6,588 |
1069820 | 영화 추천해요 - 찬실이는 복도 많지 6 | .. | 2020/04/28 | 1,836 |
1069819 | 다이소에 이런바지걸이 파나요? 5 | .. | 2020/04/28 | 1,682 |
1069818 | 일본, 한국이 코로나 검사키트 지원한다면 성능평가 필요 35 | 원숭이섬 | 2020/04/28 | 3,309 |
1069817 | 친정에 월200씩 생활비 이체하는대요. 22 | .. | 2020/04/28 | 27,752 |
1069816 | 카톡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써있는데 6 | ........ | 2020/04/28 | 3,052 |
1069815 | 문재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말씀 8 | ... | 2020/04/28 | 1,731 |
1069814 | 왜 드라마 보면서 설렘설렘 하는지 알겠네요ㅎ 3 | ㅇ | 2020/04/28 | 1,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