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바람날거 같은데 어쩌나요
결혼도 했고 딸이 초등4학년 남편도 가정적인걸로 알아요
지금은 각자 사는 지역이 달라서 1년에 몇번보고 전화 자주
하는 편인데..
낮에 카톡이 왔어요.
친구가 다니고 있는 병원 의사쌤을 좋아하는거 같다고
자기도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40대 중반이고 좀 많이 예쁜편이고 자기 관리도
잘하는 편이에요.
같이 다니면 그 나이에도 사람들의 시선을 받더라구요
(부럽 ㅠ)
의사쌤은 30대 후반인거같다고 .
전 너무 뜻밖이라 좀 놀래긴했는데.
그렇다고 뭐 바람피고 어떻게할건 아니라고해요
근데 짝사랑 처럼 혼자 그런 마음과 감정을 갖고 있으니
힘든가봐요.
푸념하듯 카톡으로 얘기하는데..
제가 조언? 을 해주기도 뭐하고 그렇더라구요
내색하지말고 혼자 그런 감정 갖고있으라고만 했는데.
의사가 얼마나 괜찮길래 그럴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감정을 갖는게 넘 오랫만이라 그런 느낌들이
좋은가봐요.
40대 중반치곤 넘 예쁜 친구라 스스로 자신감이 있어서
인가.
병원가면 의사쌤한테 이런 감정 갖는게 흔한가요?
신기하면서도 뭔가 불안해보여요
친구한테 뭐라고 해줄 얘기도 없구요.
40대 다 늙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거같아요
1. ???
'20.4.12 7:36 PM (118.139.xxx.63)베스트프랜즈면 정신차리라고 소리치세요..
젊음이 영원하답니까??
딸까지 있는 여자가 왜 저런데요???2. ..
'20.4.12 7:37 PM (39.118.xxx.86)그냥 혼자 좋아하는거네요 . 그 의사는 전혀 관심없을듯
3. .....
'20.4.12 7:40 PM (221.157.xxx.127)30후반의사가 예쁜아줌마 고객 관리차원에서 친절하게 대했겠죠 실제로는 20대랑 사귄다에 백원겁니다
4. ..
'20.4.12 7:41 PM (39.119.xxx.57)원글 오바하지 마세요~
5. .....
'20.4.12 7:41 PM (180.66.xxx.92)그렇게 따지면 전 10번은 바람났겠네요 .. 그맘이 이해안간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보여요
6. 다시한번
'20.4.12 7:42 PM (110.70.xxx.27)원글 오바하지 마세요~2222222
7. 앗.
'20.4.12 7:44 PM (111.118.xxx.150)위에 .....님 찌찌뽕.
저두 1년에 열번은 바람났을듯 ㅋㅋㅋ8. ..
'20.4.12 7:47 PM (125.177.xxx.43)혼자 좋아 그러는건데...
30대 의사가 바람둥이 아니면 호응 할리ㅡ없으니 걱정말아요
바람 난다고 해도 말릴수도 없고요9. .....
'20.4.12 7:48 PM (175.223.xxx.190)친구 얘기인 척 자기 얘기...
10. 원글
'20.4.12 7:52 PM (211.209.xxx.32)윗님은 무슨말인가요?
제 얘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저도 친구처럼 예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현실이 그렇지않고 전 그런 감정 갖은적이 없어서 패스~11. 둘이 눈맞은것도
'20.4.12 7:56 PM (123.214.xxx.169)아닌데..
여자는 오바
친구인 원글은 육바12. ..
'20.4.12 7:57 PM (222.237.xxx.88)그냥 아무말 말고 가만히 두세요.
님도 신경 끄고요.13. 너무나
'20.4.12 7:58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뻔한 불륜의 결말을..꼭 막장 드라마 찍어봐야 아느냐고 하세요. 더욱이 나이도 어린 사람을...
그냥 속으로 설렐때 좋은거지 현실 닥치면 지옥일거예요.14. ...
'20.4.12 8:00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혼자 좋아하는거구만 무슨 바람이에요.
요즘 병원가면 의사들 엄청 친절해요.
나이많은 의사들은 꼰대스타일도 있지만 젊은 의사들은 환자한테 얼마나 친절한데요.
친구나 원글이나 둘다 오바.15. ........
'20.4.12 8:01 PM (110.70.xxx.124)떡 줄 놈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게 이런거죠
자기가 꼬시면 무조건 넘어올거라고 믿나봐요
웃겨서 미치겠네16. ㅇㅇ
'20.4.12 8:02 PM (223.38.xxx.244)그렇게 따짐 저도 10번도 넘게 바람났겠어요222
그냥 감정갖고 넘기지 굳이 그걸 키우고
무슨 병원이길래 어쩌다 가는 병원을...
친구한테까지 떠벌떠벌..17. 헐...
'20.4.12 8:09 PM (93.82.xxx.148)이런게 친구라니.....
친구 벌써 불륜녀만들고 동네방네 소문 내려고 온몸이 들썩들썩 하는게 다 보여요 ㅎㅎ.18. 극혐
'20.4.12 8:18 PM (175.223.xxx.124)이런게 친구라니.....
친구 벌써 불륜녀만들고 동네방네 소문 내려고 온몸이 들썩들썩 하는게 다 보여요 ㅎㅎ.
2222222
여자분들 이런 친구 조심하셔야해요.19. 그냥
'20.4.12 8:22 PM (218.51.xxx.239)쓸데 없는 걱정을~
20. 그냥
'20.4.12 8:26 PM (82.8.xxx.60) - 삭제된댓글혼자 좋아한다는데 웬 바람? 연예인 팬질과 다를 게 없잖아요
21. ..
'20.4.12 8:41 PM (61.72.xxx.45)병원 바꾸라고 하세요
30대 의사가 머하러 40중반 아쥠을 ㅎ
의사들 영업이에요
요즘 다 스윗하고 친절해요
혼자 김칫국마시지 말고요
아님 한번 댓쉬해 보세요 ㅎㅎㅎ22. 짝사랑이구만
'20.4.12 9:02 PM (112.167.xxx.92)왠 바람??
뭔 예쁜 뭐요 40중반이 그니까 예쁘다 칩시다 근데 그연하남이 알아서 좋아한다 다가간 것도 아니고 걍 아줌마 혼자 좋아하는거 뭔 바람이 나요 나길 바람이 혼자 어떻게 나나
둘이 눈이 맞아야 나지 바람도
아 손벽을 서로 쳐야 소리가 나지 혼자 한손으로 허우적되봐야 허공이지 걍
글고 연하남을 뭘로 보는거에요 그아줌마가 반할정도면 자기 또래 여자들도 많겠구만
근데 짝사랑을 하다보면 막 상상을 혼자 하다보니 혹시나 나와 눈이 땋 맞을지도 그러거든요ㅋ 개뿔 뭘 맞아요
남녀 눈이란게 서로 맞기가 쉽지가 않읍디다 저남자와 눈이 맞았음 하면 저남잔 딴여자를 보고 있고 그럽디다 어긋나는 경우들이 많죠23. wisdomH
'20.4.12 9:23 PM (211.36.xxx.249)짝사랑이 바람인가요?
그 의사가 6살 정도나 더 많은 누나와 사귀어 준대요?
혼자 설레다 말겠죠.
설레는 건 좋은 거죠.
아무 일만 안 생기면.24. ㅇㅇ
'20.4.12 9:32 PM (182.211.xxx.221)그럼 저도 바람났네요 ㅋ ㅋ 방탄지민이가 넘 좋은데
25. ..
'20.4.12 10:03 PM (222.110.xxx.211)바람아니예요~
짝사랑입니다ㅎ
아무리 이쁜40대라지만 30대의사가 미쳤어요?
친구분 실컷 좋아하라고 하세요.좋아하는건 죄가 아니니까.26. 이뻐요
'20.4.12 10:14 PM (218.52.xxx.191)봄날에 짝사랑도 못 하나요.
27. wisdomH
'20.4.12 10:43 PM (211.36.xxx.130)그런데. .이 글
오늘 글 중.. 제일 바보 같은. .4차원 글 같아요.
바람의 개념을 새로 쓰다.28. 디도리
'20.4.13 12:31 AM (112.148.xxx.25)의사가 좋다고 쫒아다니는것도 아니고 어디가 바람이라는건지
별 이상한 친구다있네29. ...13
'20.4.13 3:55 AM (47.53.xxx.29)자뻑도 지나치셔라...짝사랑이구만 뭔 바람날꺼 같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