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종석 "재미있는 얘기 하나 들려드릴까요?"
황교안 대표 덕분에 뜬금없이 옛날 생각이 납니다.
1989년, 평양축전에 임수경을 전대협 대표로 보냅니다.
그런데, 그냥 우리가 가겠다고 한 게 아니라, 조선학생위원회 명의로 초청장이 왔습니다.
그 초청장을 북한 적십자사를 통해 남한적십자사로 보내고, 남한 적십자사는 통일원(지금의 통일부)에 전달합니다.
그리고 통일원에서 전대협에 수령해가라고 연락을 해서 받아오게 됩니다.
그 뒤는 많이들 아시는 내용이구요.
제가 기소될 때, 죄목중에 지령수수가 있었습니다.
"초청장 형식을 빌은 지령수수"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만 당시 공안검사들이 그런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닥치는대로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간첩을 조작했던 일들을 조금도 부끄러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체 어느 별에 사는 사람들일까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진화하는데, 아직도 좌파 우파 타령을 하고 있으니, 공안검사 시절 인식에서 한걸음도 진화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간다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ㅡㅡㅡㅡ
비밀리에 북한간게 아닌거여?
1. 흠
'20.4.12 6:56 PM (223.62.xxx.253)이 자는 왜 또 기어나오나요?
2. 다 청산
'20.4.12 6:57 PM (223.39.xxx.213)저런 기막힌일들이 한둘일까요
하나씩 바로잡아갑시다♡3. ㅋㅋ
'20.4.12 6:57 PM (121.129.xxx.187)나들은 왜 기어나오나요??
4. ....
'20.4.12 6:58 PM (182.209.xxx.180)임종석이 기어나온다는 조롱 들을 사람인가요?
5. 그러게 말입니다
'20.4.12 6:58 PM (180.230.xxx.4)갸들은 그러고도 임종석을 5년이나 감옥에 가뒀었지요.
6. 헐
'20.4.12 7:00 PM (106.102.xxx.68)처음듣는 얘기네요.
나경원 선호하는
왜구는 임종석이 싫겠죠.7. 누구냐
'20.4.12 7:01 PM (221.140.xxx.139)그 땐 그랬죠..
8. 쓸개코
'20.4.12 7:01 PM (218.148.xxx.86)이 스토리 전에 한번 본 기억이 나네요.
.253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도 설치고 다니고 온갖 저질들 다 나와있는데 왜요.9. ㅠ
'20.4.12 7:02 PM (210.99.xxx.244)첫댓글 몇명안남은 그것들인가 봄 기어나온건 너야 임종석 멋지다!
10. 정말
'20.4.12 7:03 PM (89.241.xxx.84)기가 막히네요.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 우리 나라 정치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검찰 개혁 언론개혁 친일청산 꼭 이루어야 합니다
11. ㅇㅇ
'20.4.12 7:03 PM (218.51.xxx.239)알려진 봐와 다른 내용이군요.
하긴 당시 세상이 노태우 때였으니`12. ..
'20.4.12 7:04 PM (61.72.xxx.45)채널a기자 ...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
지금도 이런데
저 때라면 ..13. Mn
'20.4.12 7:08 PM (49.172.xxx.92)충분히 그럴수도 있었겠네요
14. 임마루가
'20.4.12 7:10 PM (42.190.xxx.125)알바한테 왜 기어나오냐는 말들을 위치는 아니쟎음?
이 번에 불출마지만 다음에 크게 쓰이길 바랍니다.15. 흠
'20.4.12 7:12 PM (223.39.xxx.48)헐..
왜 이러 내용이 기사화되지 않나요?
임종석 임수경 엄청 억울하겠네요 시대와 이념의 희생양이었네요..
참... 황교안 같은 인간이랑 동시대에 동일하게 정치인으로 사는게 이들 입장에서는 열불나는 일이겠어요16. 이런게
'20.4.12 7:26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있었어요????
국가로부터 배신을 당하면 살 기반이 흔들리는건데 멀쩡하게 살 수가 있는거예요?
살 떨리네요17. ..
'20.4.12 7:31 PM (116.88.xxx.138)헐..진심 억울할 일이네요.
공안검사들 아직까지 그때버릇 못 버리고 더러운 공작질 하는 것들 곧 끝장냅시다.18. 그래서
'20.4.12 7:39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사람은 죄 짓고는 못산다는..
평생을 고개 빳빳히 들고 남 괴롭히며 살더니
결국은 아서팔트에 고개처박고 무릎꿇고
제발 항번만 살려달라네요...19. 쓸개코
'20.4.12 7:43 PM (218.148.xxx.86)이글 저 앞글에 링크겁니다.
20. 저도 처음 봄
'20.4.12 7:59 PM (39.125.xxx.230)초청장 절차대로 간 거였었군요
21. 몰랐어요
'20.4.12 8:00 PM (218.49.xxx.161)헉!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22. 첫댓
'20.4.12 8:50 PM (1.250.xxx.124)참 없어보임.
23. ..
'20.4.12 10:15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지금같은 문민시대에도 유시민보낼려고 조작시도하는 놈들인데 그암흑한 시절엔 오죽했겠어요. 수백가지도 넘겠죠
24. 모르면
'20.4.12 10:29 PM (180.68.xxx.158)흠
'20.4.12 6:56 PM (223.62.xxx.253)
이 자는 왜 또 기어나오나요?
알고가라~
그래야 딴데가서 헛소리 안하지....ㅉㅉ25. 223.62
'20.4.13 6:21 AM (75.156.xxx.152)첫댓글 너는 기어 나갔니?
26. 첫댓박복
'20.4.13 7:16 AM (218.236.xxx.162)임종석의원 아깝네요 다음엔 꼭 출마하시길 바랍니다
그 사이에도 중요한 일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