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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들위해 화살기도 좀 부탁드려요 ^^;

지혜를모아 조회수 : 4,749
작성일 : 2020-04-12 12:45:06
2년몇개월 전에 50초반
남편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아들하나 딸하나랑 살고 있어요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아니라서
많이도 갈등이 있었네요
제 혼자손에 아이들 미래까지 준비해줄수는 없어서
자립하길 진심으로 기도 하고 있는데
철없던 아들 딸(사춘기 갈등 중2부터 몇달전까지 겪은듯요ㅜ)
이제 24살 20살이 되었고
딸은 1월부터 알바 조금씩 하면서 지용돈 벌어서 보태는중이고
아들이 아직 경제활동을 시작도 못했어요
대학은 중퇴했고 ㅜ 군대는 제대했고요
아들아이가 자꾸 직장생활은 싫다 이런 말을 하며 걱정시키더니
나라에서 하는 취성패 교육을 받고 연이어 컴활 교육도 받더니
이제서야 취업해서 엄마한테 월급 얼마가됐든 가져다줄테니
적금 100만원씩 무조건 들어달라고 하네요
이제야 사람같은 말을 하니 얼마나 감동스러운지요
눈물날뻔 ... 하도 삐딱선을 타서 저녀석이 인간구실할까 싶었던
적이 많았어요 진짜 자식얘기 어디가서 입도뻥긋 못하게 자존감 깍던 아들인데 이제서야 완전 밝아지고 오늘은 저보고 엄마가
자기 잘생기게 낳아줘서 고맙다는 말도 하네요 ㅎㅎ
부탁 말씀드린다는게 말이 길어졌어요
아들 교육 마치고 취업 면접 보러 다녀야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면접도 많이 없고 컴활자격시험도 치러지지 않았고요
그러나 어떻게든 올 상반기 안에 저희아들 취업해서
적은 월급이라도 받아가며 세상속으로 나가게되길 기도좀 부탁드려요 82쿡님들 효험있는 화살기도가 절실합니다^^;;






IP : 223.62.xxx.10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2 12:46 PM (211.250.xxx.201)

    고등아이 키우는입장에서
    원글님 고생많이하셨고

    가족모두 좋은일만있으시길 바랍니다

  • 2. 호야맘
    '20.4.12 12:49 PM (125.177.xxx.134)

    앞으로 아드님 앞길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기쁜 부활절입니다 성당엔 못가지만 집에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 3. 그런 시기가
    '20.4.12 12:50 PM (180.68.xxx.158)

    있어요.
    제 아들도 몇년간 자살이라도 할까봐
    제가 잠을 못 자던 시절도 있었어요.
    4월에 군대 가는데....
    순하고 착한 아들로 어느덧 성장해 있네요.
    원글님 잘생긴 아들도
    어디서든 빛을 발하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기도할께요.^^

  • 4. ...
    '20.4.12 12:51 PM (39.122.xxx.218) - 삭제된댓글

    아들이 취업해서 당당하게 자기 인생 살아가고,
    원글님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 5. ...
    '20.4.12 12:54 PM (211.202.xxx.242)

    원글님 가족의 앞날이 평화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6. 아들아!
    '20.4.12 12:54 PM (1.242.xxx.191)

    아빠몫까지 2배로 더 잘되기를...

  • 7. ..
    '20.4.12 12:56 PM (39.7.xxx.229)

    아드님과 가족분들 위해 기도 할게요!

  • 8. ..
    '20.4.12 12:58 PM (118.41.xxx.104)

    엄마와 아들..그리고 딸도 함께 모든 일 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할게요..

  • 9. 쓸개코
    '20.4.12 12:58 PM (218.148.xxx.86)

    아들 철들었군요.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 10.
    '20.4.12 12:59 PM (61.74.xxx.175)

    자식 키운다는게 정말 힘든 일인거 같아요
    아드님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차근차근 성장해나가길 기도합니다
    하는 일에서 재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길요
    원글님이 아이들 보면서 흐뭇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1. ..
    '20.4.12 1:00 PM (61.72.xxx.45)

    함께 기도합니다
    합격 금방되실서에요

  • 12. 오호
    '20.4.12 1:00 PM (175.223.xxx.186)

    군필에 취준 열심히 하고 놀고싶을 어린 나이에 취업하자마자 돈 모을 생각하고 게다가 잘생겼다구요? 벌써 창창해 보이는 대견한 아드님 찰떡같이 취업하시고 훨훨 날개다시길, 원글님네 가정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13. 행복하세요~
    '20.4.12 1:00 PM (180.224.xxx.210)

    가족 모두에게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14. 네네
    '20.4.12 1:00 PM (211.201.xxx.145)

    생각날때마다 기도할게요,
    남의 아들이야기인데도
    참 고맙고 감동이네요.
    아드님 이름 초성으로라도 알려주시면 기도하기가
    더 재밌고 잘 될 거같 아요.

  • 15. ....
    '20.4.12 1:02 PM (124.111.xxx.178)

    기도할께요.
    아드님,따님과 이제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 16. ^^
    '20.4.12 1:03 PM (1.236.xxx.218)

    어머님의 정성이 헛되지 않았네요.
    아드님 꼭 멋진 사람이 되실 겁니다.
    어머님 앞길이 꽃길만 계속되길 기도드립니다.
    아드님도 어머님도 힘내세요^^

  • 17. 원글님
    '20.4.12 1:03 PM (211.200.xxx.115)

    앞으로는 자녀들과 함께 행복만땅하시길

  • 18. mimi
    '20.4.12 1:03 PM (122.37.xxx.201)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빛을 향해 가고 있는
    아드님 위해 힘과 용기 갖게 해 주십사
    기도합니다!!!
    원글님도 애 쓰셨습니다~~~

  • 19. 긍정의 힘
    '20.4.12 1:06 PM (114.203.xxx.84)

    아자아자!!
    부족하나마 저도 힘 보태서 기도할게요
    모두 잘될거니 걱정 마세요!!^^

  • 20. 헤더
    '20.4.12 1:07 PM (211.230.xxx.152)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

  • 21. 호호들들맘
    '20.4.12 1:14 PM (59.15.xxx.226)

    부활하신 주님처럼, 아드님도 다시 힘차게 세상으로 나아가길 화살기도 드려요. ^^

  • 22. 유지니맘
    '20.4.12 1:15 PM (219.241.xxx.178)

    아드님과 따님의 찬란한 앞길을 위해
    기도합니다 .
    그간의 고생이 충분한 양분으로 밑거름 되어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 23. 저도 기도
    '20.4.12 1:16 PM (106.101.xxx.102)

    드립니다.원글님 그리고 아드님
    앞으로 기쁜일만 가득가득하세요.^^

  • 24. 좋아요
    '20.4.12 1:18 PM (211.207.xxx.153)

    원글님..그동안 애많이 쓰셨네요.
    이제 남은 날들은 웃는 일들만 가득할거에요.
    아드님도 따님도 착하고 이쁘게 잘 키우셨어요.
    모쬬록 원하는 길로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빌어요.

  • 25. ...
    '20.4.12 1:22 PM (106.101.xxx.167)

    백만년만의 로긴요..
    원글님네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빌께요.

  • 26. 내바램
    '20.4.12 1:28 PM (1.245.xxx.135)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사는 청년들
    좋은날 어서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 27. ..
    '20.4.12 1:30 PM (116.88.xxx.138)

    네.꼭 화살기도 올리겠습니다.

  • 28. 부디
    '20.4.12 1:34 PM (124.54.xxx.52)

    사랑스런 아이들 하는일 다 잘 되고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29. 에셒마냐
    '20.4.12 1:35 PM (39.113.xxx.215)

    오랜만에 화살기도 드립니다..

  • 30. 잘생긴
    '20.4.12 1:37 PM (222.110.xxx.164) - 삭제된댓글

    아드님위해 기도합니다
    아드님 원하는 회사에 찰떡같이 합격하여지이다

  • 31. 지혜를모아
    '20.4.12 1:46 PM (59.6.xxx.13)

    기도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축복받는 인생되시길 기도합니다^^

  • 32. ...
    '20.4.12 1:49 PM (223.62.xxx.133)

    좋은곳에 취업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길 바랍니다.

    원글님도 건강하세요

  • 33. ...
    '20.4.12 1:50 PM (58.237.xxx.175)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기도드려요

  • 34. 토닥토닥
    '20.4.12 1:55 PM (115.40.xxx.28)

    여자 혼자서 자식 둘 키우기 정말 쉬운 일 아니지요. 정말 잘 해내셨어요.
    앞으로 원글님, 그리고 자녀분들께 좋은 일들만 일어나시리라 기도 드릴게요.
    행복하세요~~

  • 35. ㅇㅇ
    '20.4.12 2:01 PM (27.102.xxx.50)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아이들 잘 될겁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 36. 토닥토닥
    '20.4.12 2:10 PM (211.201.xxx.153)

    고생 많으셨네요 ㅜㅜ
    아이들도 어머님 인생도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아드님 취업 턱턱되게 해주세요^^!!

  • 37. 아줌마
    '20.4.12 2:11 PM (211.114.xxx.27)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꽃길만 걸을 거예요!!

  • 38. 아드님
    '20.4.12 2:12 PM (222.98.xxx.184)

    컴활 시험 합격하고
    가고 싶은 직장에 일등으로 합격하기를 기도합니다.
    원글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 39. 얼마나
    '20.4.12 2:29 PM (211.179.xxx.129)

    기쁘세요. 당장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맘을 긍정적으로 먹고 노력하는 자체가 얼마나
    이뻐요. 온 가족들 꽃길만 걸으시길 화살기도 날려보낼게요.^^

  • 40. 모서리
    '20.4.12 2:30 PM (211.36.xxx.108)

    철들고 기특한 아드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바르고 좋은 길
    걷길 기도합니다!!!

  • 41. 한낮의 별빛
    '20.4.12 2:47 PM (106.102.xxx.170)

    화살기도 했어요.
    원글님댁에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42. 어둠을
    '20.4.12 3:28 PM (59.4.xxx.3)

    뚫고 빛의 세계로 나오는
    부활의 ????병아리가 떠오릅니다
    아드님의 미래가 주님과 함께하길 기도드립니다.

  • 43. 보라공
    '20.4.12 3:34 PM (61.253.xxx.152)

    아드님 잘 될거예요. 함께 마음모아 기도합니다~~^^

  • 44. ..
    '20.4.12 3:52 PM (219.251.xxx.216)

    이제 맘 고생 끝나셨네요
    기도하겠습니다

  • 45. 희맘
    '20.4.12 4:08 PM (27.177.xxx.32)

    아드님위해 기도합니다~

  • 46. 에고
    '20.4.12 4:33 PM (121.166.xxx.63)

    기도드려요.
    속썩이던 아이들이 더 효도합니다

  • 47. 저도
    '20.4.12 8:24 PM (1.241.xxx.28)

    힘 보탤게요, 꼭 좋은곳 취업되어서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될겁니다~~ 힘내세요

  • 48. 민들레홀씨
    '20.4.13 12:33 AM (98.29.xxx.202)

    자녀들과 힘들게 헤쳐나온 시간들이
    자녀들로 인해 기쁨과 감사의 기도로 돌아오게 되길....
    자녀분들 모두 사회에서 제몫을 해내는 건강한 사회인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 보탭니다.

  • 49.
    '20.4.13 10:33 AM (24.96.xxx.230)

    잘 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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