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어도 맛있다며 입에 넣어주는 김치부침개
엇저녁에 부쳐놓은 김치부침개까지 데우지도 않고 먹던
남편이 식어도 맛있다며 좀 커다란 김치부침개를
아직 누워서 비몽사몽인 제 입에 쑤셔넣어주는데,
말하자면 침대에 누워있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브런치인데
우물우물 먹으며 행복하지 않은 이 기분은 뭘까요?
심지어 먹여주기까지 했는데도........;;;;;;;;;;;;;
1. ..
'20.4.12 12:05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님이적었네요. 쑤셔넣는게 좋을수가.
2. 원글님의지와
'20.4.12 12:11 PM (115.140.xxx.180)관계없이 먹는거라 그런거 아닐까요? 저라도 싫을듯~
3. 그래도
'20.4.12 12:11 PM (211.177.xxx.54)잘참으셨네요, 나같으면 그냥 뱉어버렸을지도, 그리곤 둘사이엔 냉냉한 기운이...아~ 넘짜증나
4. 사랑하는 사람
'20.4.12 12:17 PM (1.242.xxx.191)맛난거 먹이고 싶은 그맘 이해가 되네요.
5. ..
'20.4.12 12:20 PM (49.169.xxx.133)아침도 셀프로 자기가 챙겨먹어, 식은 김치전에도 마다 안해.훌륭한 남편인데 님이 남편을 안좋아하시는듯.
6. 잠이 덜 깨서
'20.4.12 12:26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잠이 말끔하게 달아나면 사랑과 행복감이 뿜뿜 할 겁니다~~
7. ㅇㅇ
'20.4.12 12:27 PM (223.62.xxx.103)그 남편 탐나네요 ㅎㅎㅎ
식은 김치전도 맛있다고 먹는 남편
늦잠자는 부인 안깨우고 컵라면 먹는 남편
식은 김치전이라도 맛있으니까
나눠주는 정스런 남편
저라면 "자기가 먹여주니까 더 맛있네" 하면서 일어나서
과일이든 커피든 후식 대령할듯요 ^^8. 화양
'20.4.12 12:35 PM (14.47.xxx.136)알아서 챙겨먹고
먹여주기 까지 했는데..왜요?ㅋㅋ
일찍 일어나도 손하나까딱않고
밥 해줄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다 훨훨 낫습니다.
부러워요.ㅜㅠ9. 받아들이기에 따라
'20.4.12 12:39 PM (119.64.xxx.178)천국과 지옥차이네요
10. 쓸개코
'20.4.12 12:46 PM (218.148.xxx.86)시트콤같아요 ㅎㅎㅎ
11. 흠...
'20.4.12 12:46 PM (223.62.xxx.178)저는 여전히 낭만을 바라는데 남편은 낭만적이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제가 배부른 소릴 했네요;;;
제가 잘 받아 먹으니 남편은 좋아서 허허허 하더군요ㅎ12. @ @
'20.4.12 12:57 PM (180.230.xxx.90)ㅎㅎㅎ~~
알거같아요.13. 자기관점
'20.4.12 1:07 PM (175.193.xxx.206)울엄마가 잘그랬어요. 아침에 양치질 다하고 학교 가려고 나서면 우유 한컵을 줘요. 전 우유 먹으면 입냄새 신경쓰이고 입도 텁텁하고 배도 아프고 너무 싫은데 그거 안마시면 난리가 나니까 먹어야 했고, 휴~~~ 생각하면 넘 싫어요.
14. 행복이별건가요
'20.4.12 1:21 PM (182.227.xxx.67)행복하지 않은기분이라쓰고
전 행복해보인다로 읽고있습니다
행복하세요~~~15. abcdef
'20.4.12 3:07 PM (49.174.xxx.243)근데 전 식은 김치 부침개 맛있겠어용.
낭만은 그냥 넣어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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