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들 운전 연습겸 어디 다니는데 화를 어쩜 저렇게 내나요

아들 운전 연습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20-04-11 13:15:34
뒤에 앉아서 아들 혼내키는거 못 듣겠어요

남편의 지시어는 다 막연하고 감각적이에요
천천히 가다가 저 앞에가서 끼어끼어 들어가
- 이 얘기는 자동차전용 도로에서 어디로 빠질 때
미리 그 차선에 들어가서 지체되며 가지말고 옆차선으로 쭉 나가서
빠지는 곳 가까울 때 끼어들기 하라는 말이고요

고가도로에서 내렸을때
좌회전 까지의 거리가 너무 짧아서
거의 가로 횡단을 해야 1차선에 갈 수 있는데
그거 못했다고 소리소리 지르고요

부부 연수는 아내가 대들어서 이혼이라도 하죠
아들 연수는 와,
IP : 223.33.xxx.2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11 1:16 PM (210.99.xxx.244)

    운적연습은 가족과 하면 안됩니다.

  • 2. ....
    '20.4.11 1:18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그집만 그런거 아닐거에요. 진짜 운전연수는 돈 주고 해야함.

  • 3. 에고
    '20.4.11 1:18 PM (61.253.xxx.184)

    돈내고 다른사람에게 배우라고 하세요

  • 4.
    '20.4.11 1:19 PM (180.224.xxx.210)

    그냥 돈주고 연수시키시면 안되나요?
    남편분이 원래 화가 많으신가요?

    그런데 옛날같지 않고 요즘은 연수까지 통과해야 면허를 득할 수 있기 때문에...
    면허 따자마자 어지간하면 운전 꽤 한다던데...

  • 5. 으이그
    '20.4.11 1:22 PM (223.39.xxx.160)

    엄마가 운전강습비 내주고 그냥 학원에 맡겨요
    저렇게 아버지가 화내고 세모눈으로 보면 없던
    실수도 생기겠네요!!!

  • 6. ......
    '20.4.11 1:23 PM (182.229.xxx.26)

    제가 운전면허 따자마자 부모님이 연수해주는 바람에 10년 장농면허로 살았어요. 저는 운전하면 안 되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부모님이 저를 바보로 만든거죠. 시간이 넘쳐나던 어느 때, 운전연수 받았는데, 세상에 첫날부터 끝까지 센스있다 칭찬 엄청 받고 10년 세월이 억울할 정도로 무사고 안전운전 잘 하고 있어요.

  • 7.
    '20.4.11 1:34 PM (122.36.xxx.160)

    전문가에게 연수 받는게 앞으로아들의 운전생활에 더 안전할거예요‥돈은 이럴때 쓰는거라고 생각돼요ㆍ저도 남편에게 연수받았는데 아직도 운전이 무서워요~! 남편은 초보자의 감각을 잊은터라 초보가 왜 당황하고 헤매는지, 뭘 모르는지를 모르다보니 그저 화만 내고 구체적 단계를 알려주질 못하죠. 네이버에 드라이빙 걸스라는 카페에 가입해서 보니, 연수전문가들은 모든 돌발상황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르치더라구요. 주차팁까지도요~! 결론은 연수는 전문가에게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 8. ....
    '20.4.11 1:37 PM (1.237.xxx.189)

    가족이라고 다 저런거 아니죠
    울 형제도 다혈질이지만 소리 한번 안지르고 올케 연수 시켜줬다고

  • 9. ㄴㄴ
    '20.4.11 1:43 PM (27.102.xxx.50)

    신기하네요.
    우리남편 별 자상한 스탈은 아닌데도
    아이 연수 시킬때 너무 재밌어 하면서 친절하던데요.
    내가 아들한테만 친절하다고 뭐라고 하니
    이제 언제 애들이 아빠한테 뭘 배우겠냐고 이게 마지막이라고ㅜ
    남편에게 슬쩍 눈치 주세요.

  • 10. 어휴
    '20.4.11 1:59 PM (49.167.xxx.126)

    이런 글에 꼭 있는 눈치없는 댓글ㅜㅜ

  • 11. 난감
    '20.4.11 2:35 PM (61.73.xxx.204)

    빠지는 곳에서 저렇게 새치기하려다 사고 나고, 또 요즘은 사람들이 블박으로 끼어들기 신고하면 벌금 나옵니다. 또 상습 정체 구간에서 끼어들기 경찰이 단속도 하구요.
    안전 운전 가르쳐야 할것 같아요. 연수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12. ?
    '20.4.11 8:5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원래 가족끼리 연수 하는거 아녜요.
    부부간에도 싸움 납니다.

  • 13. 어우 남편
    '20.4.11 9: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전 심지어 경력 6년차고
    남편은 무면헌데 얼마나 간섭을 하는지.
    돌아버리는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025 혹시 남편분중 선비과 이신분 어찌 지내시나요? 12 ㅁㄴㅇ 2020/04/11 3,988
1062024 냄비가 겹쳐서 안빠지네요 3 ,, 2020/04/11 1,480
1062023 김종인이 선거포기하고 싶은 이유 15 ㅇㅇ 2020/04/11 5,151
1062022 덴탈마스크 중국산 사도 될까요? 24 봄봄 2020/04/11 5,220
1062021 야채볶음 해먹으려고 토마토 4kg..보관어떻게하죠 7 톰메이러 2020/04/11 2,545
1062020 핑크유감 3 2020/04/11 744
1062019 [총선후보 검증] '부의 대물림' 뉴스타파 3 ㅇㅇㅇ 2020/04/11 912
1062018 (컴앞 대기) 부부의 세계 1회 보고 궁금한 점이요 4 뿌세뿌세 2020/04/11 1,530
1062017 휴비딕 소형식기세척기 사용하시는 분 계실까요 1 ㅁㅁㅁ 2020/04/11 676
1062016 태영호 18억 22 ... 2020/04/11 3,954
1062015 사전투표소 사람 엄청 많아요! 9 ... 2020/04/11 1,590
1062014 말기암 항암 1차 후 퇴원 무엇을 해다 줘야 할까요? 12 ㅠㅠ 2020/04/11 2,436
1062013 수박 당도 어떤가요? 6 이르다 2020/04/11 1,023
1062012 15일까지 미통당의 발악을 예고하신 목사님의 글-->일독 .. 5 ***** 2020/04/11 1,347
1062011 하태경 '민주당이 180석 차지하면 윤석열이 죽습니다' 33 .... 2020/04/11 4,459
1062010 배우 김희애님과 나의 차이점.. 6 차이 2020/04/11 3,632
1062009 비오는데 사전투표 줄이 엄청 길어요.. 6 광주사람 2020/04/11 1,680
1062008 이기적인 저, 남 잘되는게 싫어요 27 2020/04/11 6,724
1062007 강원도 차이나타운 세우느라 고인돌 파괴? 2 hap 2020/04/11 798
1062006 코스트코 냉동 바지락살 1년된거 먹어도 될까요? 2 급해요 2020/04/11 1,401
1062005 강남구청장은 근데 2020/04/11 518
1062004 확실히 남자들이 잔인하고 더 지저분해요. 3 남자들 2020/04/11 2,364
1062003 서양이 잘사는건 결국 14 ㅇㅇ 2020/04/11 4,600
1062002 사전투표 다녀왔습니다 2 누구냐 2020/04/11 614
1062001 김경수 도지사-n번방 거제시 8급공무원 파면 23 굿 2020/04/11 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