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들 운전 연습겸 어디 다니는데 화를 어쩜 저렇게 내나요
남편의 지시어는 다 막연하고 감각적이에요
천천히 가다가 저 앞에가서 끼어끼어 들어가
- 이 얘기는 자동차전용 도로에서 어디로 빠질 때
미리 그 차선에 들어가서 지체되며 가지말고 옆차선으로 쭉 나가서
빠지는 곳 가까울 때 끼어들기 하라는 말이고요
고가도로에서 내렸을때
좌회전 까지의 거리가 너무 짧아서
거의 가로 횡단을 해야 1차선에 갈 수 있는데
그거 못했다고 소리소리 지르고요
부부 연수는 아내가 대들어서 이혼이라도 하죠
아들 연수는 와,
1. ㅠ
'20.4.11 1:16 PM (210.99.xxx.244)운적연습은 가족과 하면 안됩니다.
2. ....
'20.4.11 1:18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그집만 그런거 아닐거에요. 진짜 운전연수는 돈 주고 해야함.
3. 에고
'20.4.11 1:18 PM (61.253.xxx.184)돈내고 다른사람에게 배우라고 하세요
4. 음
'20.4.11 1:19 PM (180.224.xxx.210)그냥 돈주고 연수시키시면 안되나요?
남편분이 원래 화가 많으신가요?
그런데 옛날같지 않고 요즘은 연수까지 통과해야 면허를 득할 수 있기 때문에...
면허 따자마자 어지간하면 운전 꽤 한다던데...5. 으이그
'20.4.11 1:22 PM (223.39.xxx.160)엄마가 운전강습비 내주고 그냥 학원에 맡겨요
저렇게 아버지가 화내고 세모눈으로 보면 없던
실수도 생기겠네요!!!6. ......
'20.4.11 1:23 PM (182.229.xxx.26)제가 운전면허 따자마자 부모님이 연수해주는 바람에 10년 장농면허로 살았어요. 저는 운전하면 안 되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부모님이 저를 바보로 만든거죠. 시간이 넘쳐나던 어느 때, 운전연수 받았는데, 세상에 첫날부터 끝까지 센스있다 칭찬 엄청 받고 10년 세월이 억울할 정도로 무사고 안전운전 잘 하고 있어요.
7. ‥
'20.4.11 1:34 PM (122.36.xxx.160)전문가에게 연수 받는게 앞으로아들의 운전생활에 더 안전할거예요‥돈은 이럴때 쓰는거라고 생각돼요ㆍ저도 남편에게 연수받았는데 아직도 운전이 무서워요~! 남편은 초보자의 감각을 잊은터라 초보가 왜 당황하고 헤매는지, 뭘 모르는지를 모르다보니 그저 화만 내고 구체적 단계를 알려주질 못하죠. 네이버에 드라이빙 걸스라는 카페에 가입해서 보니, 연수전문가들은 모든 돌발상황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르치더라구요. 주차팁까지도요~! 결론은 연수는 전문가에게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8. ....
'20.4.11 1:37 PM (1.237.xxx.189)가족이라고 다 저런거 아니죠
울 형제도 다혈질이지만 소리 한번 안지르고 올케 연수 시켜줬다고9. ㄴㄴ
'20.4.11 1:43 PM (27.102.xxx.50)신기하네요.
우리남편 별 자상한 스탈은 아닌데도
아이 연수 시킬때 너무 재밌어 하면서 친절하던데요.
내가 아들한테만 친절하다고 뭐라고 하니
이제 언제 애들이 아빠한테 뭘 배우겠냐고 이게 마지막이라고ㅜ
남편에게 슬쩍 눈치 주세요.10. 어휴
'20.4.11 1:59 PM (49.167.xxx.126)이런 글에 꼭 있는 눈치없는 댓글ㅜㅜ
11. 난감
'20.4.11 2:35 PM (61.73.xxx.204)빠지는 곳에서 저렇게 새치기하려다 사고 나고, 또 요즘은 사람들이 블박으로 끼어들기 신고하면 벌금 나옵니다. 또 상습 정체 구간에서 끼어들기 경찰이 단속도 하구요.
안전 운전 가르쳐야 할것 같아요. 연수 전문가에게 맡기세요.12. ?
'20.4.11 8:5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원래 가족끼리 연수 하는거 아녜요.
부부간에도 싸움 납니다.13. 어우 남편
'20.4.11 9: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전 심지어 경력 6년차고
남편은 무면헌데 얼마나 간섭을 하는지.
돌아버리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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