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 세계) 저에게 오늘 최고의 장면은
집에 와 식구들 어지른 식탁 치우고 나서
엎드려 울 때
그걸 발견한 남편의 백스텝....
ㅠㅠㅠㅠ
드라마를 잘 압축한 장면 같아요
1. ㅡㅡ
'20.4.11 1:06 AM (112.150.xxx.194)맞아요.
저도 그 부분 좋았어요.
김희애씨의 몸짓 하나하나가 다 슬펐어요.2. 봄이오면
'20.4.11 1:06 AM (125.180.xxx.153)김희애.. 어쩌구 저쩌구 해도 진가 발휘 하네요
헤어도 대사도 다 계획이 있다고 봐요
영국에서도 연기 잘한다고 칭찬 했다는데..3. ㅁㅁ
'20.4.11 1:10 AM (121.148.xxx.109)맞아요.
그때 왜 저러고 사나 싶으면서도
여자로서 감정이입 팍 되더라구요.4. 그거보고
'20.4.11 1:14 AM (112.186.xxx.143) - 삭제된댓글헛웃음 나왔어요.
저런걸 남편이라고 믿고 살았다니...5. 저도요..
'20.4.11 1:15 AM (49.1.xxx.190)난 싱글인데도...
정말 까슴이 먹먹해지고..
남편의 비겁함에 치가떨림......그 장면 정말 기억에 남을듯..6. ..
'20.4.11 2:52 AM (154.5.xxx.178)원작에는 없는 장면인데....이런 장면 더 현실적이라 공감가네요.
7. ㅇ
'20.4.11 8:28 AM (222.110.xxx.211)그장면 앞뒤로 김희애 감정선이
너무 처절하고 현실적이라 소름돋았어요.
오버스러우니 뭐니해도 김희애연기는
고급스러우면서 몰입하게하는 뭔가가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8. ..
'20.4.11 8:52 AM (58.230.xxx.18)저도 그 장면 최고!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흔한 장면일수도 있는데 뭔가 처절함이 그대로 전달되면서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 절대 그런 장면에서 눈물나는 사람아님.
순간 김희애 연기에 뭔가가 있구나 하고 처음으로 느낀 장면이네요.9. ...
'20.4.11 9:53 AM (27.100.xxx.23)김희애 진짜 연기 뛰어나요
10. ..
'20.4.11 3:07 PM (175.196.xxx.50)그장면에서 눈물 났어요
아무죄도 없는 아내가 왜 그렇게 처절하게 슬퍼야 하는지.
남자들 배설 사랑 운운하며 쉽게 바람 피는거 정말
아내의 삶을 파괴하는 거예요
들키지를 말게나 피던지
그러지도 못하는 인간들은 벌 받아 마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