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공부 안시켜요 저는 왜냐구요??
1. ..
'20.4.10 2:24 P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글쓰시는 걸 봐서는 딱히 공부한 티가 안나보이는데
2. 48세
'20.4.10 2:24 PM (222.104.xxx.46)그러게요..
인생이 공부순, 학력순은 아니더라구요....3. 인생이
'20.4.10 2:27 PM (115.140.xxx.180)공부순은 아니죠
님이 공부를 잘하는 것처럼 성공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특출나게 잘하는 분야가 있어요
그게 님이 보기에 웃겨보이고 그 사람들이 님보다 못하게 보일지 몰라도 현실은 그게 아니에요
님보다 뭔가 더 나으니까 성공하는겁니다
그 좋다는 수완도 결국 노력에서 나오는 거거든요4. !@#
'20.4.10 2:27 PM (211.114.xxx.126)그럼 애들이 수완이라도 좋나요?
그건 알수 없지 않나요?5. 수완은
'20.4.10 2:28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수완은 아무나 못 가져요.
전 다른 재능이 전혀 없어서
공부라도 해서 이 모양으로 살지
공부 못했음 아무것도 못하고 빌빌대고
있었을 거예요.6. 어느정도
'20.4.10 2:28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공부와 인생이 비례하진 않지만..공부를 어중간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최상위권 전문직 의사나..대부분 자기직업 생활 만족해하거든요
7. 원녀
'20.4.10 2:28 PM (182.212.xxx.80)수완도 결국 노력에서 나오는 거거든요 ==>> 그 노력이 공부나 훈련,연습이 아니고 사짜기질에 허풍에 농담따먹기 잘 하고 사람 잘 이용하고 구슬리고 그런거 잘하는 사람이 뭐가 노력인가요?
8. ....
'20.4.10 2:29 PM (116.127.xxx.74)제 주변을 보면, 똑같이 없는 배경이라 할때, 그래도 배운놈이 안정적으로 더 잘 살아요.
9. 님이 보기에
'20.4.10 2:29 PM (115.140.xxx.180)그걸걸수도 있고 아니고 진짜 사짜기질이라면 언젠간 망합니다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10. 저는
'20.4.10 2:30 PM (118.235.xxx.225)꼭 공부 잘해도 안 풀리는 경우를 봐서가 아니라..
결국 공부는 부모가 시켜서 하는건 아니라는걸 제 경우를 봐서 알기 때문에 안 시켰어요.
중고등 6년 동안 학원을 안 다닌 둘째 아들이 가끔씩..
놀기 미안한건지...아니면 같이 놀던 친구가 학원을 간건지..학원을 보내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하던 얘기가 있어요.
학원은 학교공부 스스로 집에서 하고 혼자 공부하기는 벅차다 느낄때 가는거지
너 처럼 책상에 단 한번도 책 펼쳐놓고 앉아보지도 않은 애들이 가는데가 아니다 라고 했더니..
그 뒤로 학원 얘기 안하더군요.
학원 대신 피씨방이랑 당구장에 돈 다 썼고요.
초등 저학년때 어찌 어찌 윤선생은 곧잘해서 영어 잘한걸로 지방 사립대는 갔네요.11. 원녀
'20.4.10 2:30 PM (182.212.xxx.80)팔자 따라 다르죠 ㅡㅡㅡ 전 공부많이하고 유학다녀오고 했는데 개쓰레기취급당하는데
12. ..
'20.4.10 2:30 PM (14.47.xxx.136)근데 돈 잘버는 사람을 실력없고 수완만 좋다고
다 후려치는 건 보기 안좋네요.
사실 공부의 목적은 돈이 아닌데
울 나라는 학력과 돈을 자꾸 결부시키죠
공부잘하는 실력과
돈버는 실력은 다르다고 봅니다.
공부실력없다고 돈버는 실력이 없는 게 아닌데
능력을 공부능력으로 다 설명하고 사는 건..
세상살이 공부에 있어선 부족한 거라..생각되네요.13. 원녀
'20.4.10 2:31 PM (182.212.xxx.80) - 삭제된댓글근데 되게 웃긴게 뭔줄 아세요? 사람들은 제가 인기 많고, 여기저기 연락도 많이 오고 잘 벌고, 삶에 고민도 없을거 같아 보이고, 그렇게 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
내장 떼러오게 생겼구만, 개새끼 한마리 연락 하는 이 없고,,,,,14. 수완은
'20.4.10 2:32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수완은 아무나 못 가져요. 그리고 수완도 실력이에요.
사촌 언니가 엄청 싹싹한데 80년대에 지방 최하위 의대 나와서 그것도 비인기과 나와 지금 빌딩이 몇 개에요.
할머니들 오시면 엎어지고 자빠지고 진짜 잘해요. 그러니까 노인환자가 끊임없이 와요. 얼굴만 봐도 낫는 느낌적인 느낌...
전 다른 재능이 전혀 없고 성격도 안 싹싹해서 공부라도 해서 이 모양으로 살지 공부 못했음 아무것도 못하고 빌빌대고 있었을 거예요.15. .......
'20.4.10 2:34 PM (112.221.xxx.67)공부안하면 수완이 생기나요
공부도 못하고 수완도 없으면 어쩌려고요
그나마 님은 수완없어도 공부했으니 그만큼이라도 사는거에요16. ...
'20.4.10 2:38 PM (210.2.xxx.116)너무 극단적이시네요. 저도 공부한거에 비해서는잘 안풀렸어요. 사회성이 좀 떨어져서요. 근데 공부재능은 그냥 그 시기에 두드러진 재능일 뿐이고 그런 적개감이나 자기혐오는 자식에게 별로 도움되지 않을거 같아 자식은 그냥 다 열어두고 되는대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17. 움
'20.4.10 2:38 PM (175.194.xxx.185)공부는...
다시 말해 학벌은..
수완을 펼칠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학벌이 일단 기회는 만들어줘요..
그래서 학벌에 연연합니다.18. 어느정도
'20.4.10 2:39 PM (110.15.xxx.236)공감해요 특히 차라리 공부못했으면 자존심내려놓고 다른실질적인 평생 먹고살수있는 다른거궁리했을텐데 대기업이나 적성에안맞거나 선택잘못해서 40이후 오도가도 못하고 힘든일은 용기안나고 그런경우 꽤 봤어요
20대를 잘보내야해요 물론 뒤늦게 길찾는사람있지만 몇배는힘들고 그것도 운인거같아요19. ㅇㅇ
'20.4.10 2:40 PM (180.230.xxx.96)그렇게 생각하면 또 공부해서 뭐하냐 그런생각도 들거예요
님 마음입니다20. 그런가?
'20.4.10 2:44 PM (14.47.xxx.244)그래도 학벌있음 어디가서든 인정은 받지 않나요?
21. 저두요
'20.4.10 2:45 PM (223.39.xxx.173)원글님 위로드려요 인생 항상 평탄길이란 법 없고 또 항상 흙탕길이란 법 없으니 여기서 주저앉지 마시고 또 기운낼 수 있으시길 바라요
저 주변에도 착실히 공부만 하고 머리도 따라줬는데 취업 운이 드럽게 안 풀려서(나쁘게 말하면 약지를 못해서...) 집안에서 공부 잘하는 사람은 그 사람 뿐이라 기대가 컸는데 번번이 취업 실패하고 아예 목숨을 끊은 이가 있어요...목숨까지 끊을 건 없지만 세상이 워낙 직업도 다양해지고 사람들 정서도 이상해지다보니 예전과 다르게 학업으로 쌓은 게 많아도 어딘가 막히면 안 풀리더라구요. 그 약고 속이고 거짓말 잘 하는 사람들도 그 방면에선 특출나서 나름대로 생존 전략을 그렇게 쌓은 것 같아요. 가만히 학업으로 직업이나 사업까지 잘 풀리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양심을 잊어버려야 남의 돈을 끌어모으는 일이 좀 있는 것같더라구요22. ㅎㅎㅎ
'20.4.10 2:50 P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경쟁자 한명이라고 딸궈주시니 감사할따름
23. ㅎㅎㅎ
'20.4.10 2:51 PM (121.152.xxx.127)경쟁자 한명이라도 떨궈주시니 감사할따름
24. 동감
'20.4.10 3:25 PM (175.199.xxx.69) - 삭제된댓글애들 스스로 하고싶음
집에서 말려도해요
현실인식 시키고 살길 찾아야해요25. ㅇㅇ
'20.4.10 3:29 PM (1.231.xxx.2)님이 안 됐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을 보세요. 공부 열심히 해서 잘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 그렇다고 공부를 빡세게 시키란 얘긴 아니고, 님의 이론이 잘못됐다는 말.
26. ....
'20.4.10 3: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사짜기질에 허풍에 농담따먹기 잘 하고 사람 잘 이용하고 구슬리고 그런거 잘하는 사람
이게 님눈엔 그렇게 보여도 사람을 잘 써먹는거죠
장사를 하든 사업을 하든 돈을 벌려면 사람을 잘 써먹을줄 알아야해요
사장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죠27. ...
'20.4.10 3:38 PM (1.237.xxx.189)사짜기질에 허풍에 농담따먹기 잘 하고 사람 잘 이용하고 구슬리고 그런거 잘하는 사람
이게 님눈엔 그렇게 보여도 사람을 잘 써먹는거죠
장사를 하든 사업을 하든 돈을 벌려면 사람을 잘 써먹을줄 알아야해요
사장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이것도 안되면 공부라도 해야돼요28. 자본으로 장사
'20.4.10 3:58 PM (125.184.xxx.67)(사업)을 시키던지, 자산이나 많이 물려주던지.
지가 안 하겠다는 놈은 대책 없고 소용도 없어요.
생각 잘 하셨어요ㅋ
수능 상위 1프로 씀.29. ㅠ
'20.4.10 4:01 PM (175.223.xxx.50)나이드니 공부에 목을 매는게 가성비가 정말 안좋은거 같아 저도 애들 공부 그렇게 강요 안해요
30. 배경무
'20.4.10 4:15 PM (218.154.xxx.140)보통 못배우면... 심하면 고시원 나중엔 노숙자
이렇게 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뭐라도 받쳐주는게 없으니.
물론 못안배워서 고정관념이 없어 그런지
대박을 터뜨리기도 하고.
근데 그건 자영업계 에서만..
사업은.. 그래도 뭔가 머리가 뭐가 들어야 시작할수 있더군요.31. ..
'20.4.10 4:27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능력 없으면 남 밑에서 일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한 자라도 더 배워야 갑들이 써줘요.
동네 멍멍이도 갖고 있을 듯한 자격증을 딸래도 공부를 해야 하고요.32. 그래서
'20.4.10 5:18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애 족친다고 그 성적이 나오냐고요 ㅋ
관계만 나빠지고, 공부 머리 없는 자신에 대해 자기 혐오만 생기지.
노숙자는 보통 사업이 망하고, 부모 형제 도움 없어 혼자 일어나야 하는 사람들이 되는 거지, 공부 못해서 되는 것도 아님다.
노숙자에 대한 편견 쩌네.33. 그래서
'20.4.10 5:22 PM (125.184.xxx.67)애 족친다고 그 성적이 나오냐고요 ㅋ
관계만 나빠지고, 공부 머리 없는 자신에 대해 자기 혐오만 생기지.
노숙자는 보통 사업이 망하고 나서, 전재산 다 잃고 가족들 다 뿔뿔이 흩어져 재기 못한 사람들이지, 공부하고 뭔 상관?
노숙자에 대한 편견 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