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째 집콕.. 지루해요..

미국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20-04-09 21:11:09
미국 살고 뉴욕만큼은 아니지만 사람들 많이 조심하고 있는 지역이구요...
장보느라 마트가면 아무도 웃고 있지 않아요..
전엔 캐셔들이 너무 말을 붙여서 어색하더만..

남편도 재택근무 딸하난데(3돌) 학교도 안 가고 집에서 그냥 놀고 있구요..
저도 학교 다니는데 온라인수업 하느라 바쁘긴 한데 집콕을 하니..
집안일, 육아, 학교 수업/숙제.. 이렇게 하면서 한달이 지나가네요...

머리가 이제 좀 뜨거워지고 괜히 승질이 날려고 하는데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어젠 애 카시트 태워서 괜히 두시간 드라이브 갔다 왔는데요...
왠지 그냥 더 피곤하기만 하고 나갔다 왔다는 느낌도 없네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IP : 108.253.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0.4.9 9:12 PM (39.118.xxx.220)

    두 달 지나가면 그러려니 해져요. 조금 더 지내보세요.

  • 2. ㅇㅇ
    '20.4.9 9:15 PM (59.6.xxx.232)

    쩝...미국에 계시면 어떻게든 좀 더 견뎌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확진자 증가추세가 너무 높잖아요.

  • 3. 인터넷쇼핑
    '20.4.9 9:16 PM (124.49.xxx.61)

    유투브 티비를 하도 봐서 눈이 무지 피곤해여

  • 4. ...
    '20.4.9 9:16 PM (220.75.xxx.108)

    미국이시면 더 조심하셔야겠네요.
    저는 서울 사는데 고딩 딸 둘이랑 집에서 하루 종일 그냥 있어요. 남편만 출퇴근 하느라 바깥 출입하고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재활용쓰레기 버릴 때만 자정 넘어 현관문 나가요.
    엄마 본지 두달 넘어 석달 되어가고 3월 말 생신이었는데 전화만 드렸어요. 하나있는 여동생도 너무 보고 싶은데 조카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지라 절대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쓰고 보니 되게 답답한 생활같은데 딸들하고 이렇게 오래 같이 시간 보내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 같아서 즐기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 5. 저도
    '20.4.9 9:17 PM (211.196.xxx.84)

    오늘 미룰수 없는 일로 시청 갔다가 볼일보고 나오고 십분뒤 시청폐쇄됐어요. 확진자 다녀가서. 아, 그때 아찔했어요. 그냥 집이 제일 안전하구나 싶어요. 조금만더 집콕해보아요.

  • 6. 123
    '20.4.9 9:22 PM (124.49.xxx.61)

    노안이와서 책은 못보는데 사실 핑게같앙. ㅋㅋ

  • 7. 원글..
    '20.4.9 9:24 PM (108.253.xxx.178)

    다들 착하셔요~^^
    이러니 울나라가 잘 되가고 있나봐요...^^

  • 8. 여긴
    '20.4.9 10:08 PM (24.137.xxx.13)

    원글님 전 캐나다예요
    전 울고 싶어요ㅜ
    상황상 갈 수도 없는 한국 그냥 그리워만 하고 있어요~
    한국은 봄이 왔지요?
    멀리서 우리나라 응원합니다!~~

  • 9. ㅎㅎ
    '20.4.9 10:36 PM (49.196.xxx.181)

    호주에요, 막바지 여름이라 내일 37도 인가..마지막이길 바라며 낮잠자고 인터넷 하고 그래요. 수영장도 다 닫아 아쉬워요, 밖에 잘못 나가 경찰이 백만원씩 벌금도 때리니 못나가겠고.. 남편이 헝그리 잭 버거 사온댔는 데 맥도날드라 좀 맛은 덜했어도 그거 먹고 자고 나니 하루 금방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203 Pet 검사로도 원발암이 어딘지 못찾을 수도 있나요? 5 2020/04/09 1,708
1061202 백화점 한우는 뭐가 다른가요? 14 ... 2020/04/09 3,636
1061201 싱크대 묵은때 지우는법 있나요? 28 질문 2020/04/09 7,028
1061200 이번 총선 최대 수확-빨갱이 컴플렉스 1 빨갱이 2020/04/09 698
1061199 요즘 목티입으면 덥나요. 7 2020/04/09 1,222
1061198 다음달에 코로나 백신 실험 하나봐요 11 아.... 2020/04/09 3,302
1061197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한 몸입니다. 19 장기집권만이.. 2020/04/09 2,111
1061196 현재 일본상황 체감비유.jpg(한국으로치면 이경규가 코로나등등).. 2 투표잘하자 2020/04/09 2,549
1061195 청경채로 뭐 해먹을수 있나요 9 데쳐서 2020/04/09 2,120
1061194 동대문 민병두 의원 사퇴하네요 22 .. 2020/04/09 4,205
1061193 발등부종은 병원 어떤 과로 2 2020/04/09 1,456
1061192 채소도 많이 먹으면 살찌나요? 10 채소 2020/04/09 5,633
1061191 한달째 집콕.. 지루해요.. 9 미국 2020/04/09 2,940
1061190 충북.인천 주민분들 이 마스크 꼭 받으세요. 5 ㅇㅇ 2020/04/09 2,051
1061189 시원하게 잘 내려가는 변기ㅡ욕실공사중ㄷ 7 궁금 2020/04/09 1,646
1061188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가 정당지지연설을... 6년만에 8 판다 2020/04/09 2,057
1061187 오늘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 최강욱 후보 4 ... 2020/04/09 1,024
1061186 가족이 항암 1차중안데 오늘은 식사를잘 못해요.ㅠㅠ 13 .... 2020/04/09 3,461
1061185 초저녁잠 많은남편 7 으이그 2020/04/09 1,713
1061184 백순대 주문했네요 ㅎㅎㅎ 5 ㅇㅇ 2020/04/09 2,080
1061183 노인복지센터 들어오면 왜 안되는건가요? 9 CRAK2 2020/04/09 1,841
1061182 용인의 죽전과 동백 주민들은 왜 일베충을 지지하는 건가요? 24 갸웃 2020/04/09 2,528
1061181 김어준 니 진짜 독하다.... 펀글 36 저도넘어온사.. 2020/04/09 4,232
1061180 집 나가고 싶은데 하룻밤 묵을데 추천요 19 . .. 2020/04/09 4,514
1061179 벌집무늬 코팅된 프라이팬 어떤가요? 벌집무늬 2020/04/09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