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이고요
재작년에 수술, 항암, 방사능 치료 했는데요
(좀 안좋은 케이스라 항암, 방사능 횟수가 많았어요)
아직까지도 몸이 너무 힘들어요
늘 그런건 아니지만 오늘같은날은 앉아있는것조차 힘들어
계속 누워있어요
자는건 12시 전후, 일어나는 시간은 7시 전후이구요
작년 가을부터 요가하다 코로나때문에 쉬면서
지금은 걷기 한시간 정도 아니면 실내자전거 30분
저녁에 씻기전 근력키우려 덤벨운동 20~30분 정도해요
소고기, 생선, 삶은달걀등 단백질 잘 챙겨먹고
과일, 채소도 끼니마다 많이 먹고 군것질도 많이 합니다^^;;
점심 준비하고 먹고 치우면 대략 1시간 반~2시간 걸리는데
이거 다하고나면 방전되서 병든닭같이 암것도 못하겠어요ㅠ
서너시간 시체처럼 누워있다 해질녘쯤 되면 좀 살아나서
사부작사부작 움직여요
초 6아들 점심엔 이것저것 요리해서 잘 챙겨먹이고 하는데
저녁엔 피곤하단 핑계로 거의 국에 밥말아 줘요ㅠ
지금 경제적으로도 좀 어려워 건강 추스리면
돈도 벌러 나가야하는데 걱정되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런지..ㅠㅠ
오늘같이 특히 더 피곤한날은 진짜 청소기 밀 힘도
없거든요
잠들기전 건강회복하게 해달라는 기도 딱 한가지 해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너무 피곤해 미치겠어요
건강하고싶다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20-04-09 18:27:38
IP : 114.204.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20.4.9 6:34 PM (39.113.xxx.16)아무래도 항암후 체력저하 같은데 운동은 좀 쉬시는게 어떨까요? 날씨 좋을때 가벼운 산책식으로만 하시고 정관장 홍삼 꼭 챙겨드시고 소고기 돼지고기 많이 드세요. 낮에도 잠깐 낮잠도 주무시고
일단 몸이 건강해져야 돈도 벌수 있는거니까2. 윗님
'20.4.9 6:38 PM (114.204.xxx.68)감사드려요
호르몬때문에 홍삼 먹으면 안되서
다른 영양제 잘 챙겨먹고 있어요
운동시간을 좀 줄여야겠어요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3. .....
'20.4.9 6:39 PM (61.255.xxx.223)탄수화물 늘리세요
4. ㅡㅡ
'20.4.9 6:3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운동이 과해요
20분 하다가 적응되면 30분 이렇게 늘려가세요
잘드시구요
홍삼이 도움되요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서 즐거움을 느끼는것도 중요합니다5. ᆢ
'20.4.9 7:00 PM (58.140.xxx.131) - 삭제된댓글얼마나 힘드실지,
6. ..
'20.4.9 7:04 PM (58.123.xxx.98)너무힘들땐 주무세요
체력떨어져서 그런건데
무리하지마세요
살살살살
뭐든지 살살살살
쾌차하시기 바래요7. ㅇ
'20.4.9 7:25 PM (111.118.xxx.150)운동량 줄이심이...
8. 얼른
'20.4.9 7:36 PM (121.155.xxx.30)기운차리시길요~~~
9. 참새엄마
'20.4.9 7:41 PM (39.7.xxx.4)일찍 주무세요
9시반에서 10시에 자도 몸이 달라요10. 까페
'20.4.9 8:48 PM (182.215.xxx.169)아침에 좀 늘어지게 늦게까지 자요.
잠이 보약이예요
꼭 암막커튼치고 푹 주무세요11. 지금처럼
'20.4.10 12:09 PM (221.163.xxx.68)너무 피곤할때는 바로 누워서 따끈한 매트 등에다 대고 나아질때까지 쉬시고
지금처럼 계속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저는 방사선만 했는데도 2년지난 지금도 체력이 바닥이지만 계속 운동하며 힘들땐 바로 누워서 쉬는 방식으로
아주 천천히 나아지고 있어요.
아직도 반찬은 사서 먹는데 부담되지않는 선에서 사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