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카페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네요.

..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20-04-09 16:13:12
동네슈퍼에 뭐 사러갔다가 날도 좋길래 커피한잔 하려고
테이크아웃 하러 부근 작은 카페 갔는데
테이블이 다섯개가 다 찼어요.
대부분 동네엄마들 같은데 그 카페가 아주 작거든요.
다닥다닥 다 붙어 앉아서 얘기들 하는데
카페 주인까지 아무도 마스크 쓴 사람이 없었어요.
카페 주인장은 제 커피 만들면서 마스크도 안 끼고
장사 안 된다고 하소연 하던데(테이블 다 찼구만)
저는 이 커피를 마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네요.ㅜㅜ
사회적 거리두기 나만 하나 싶었습니다.
IP : 223.38.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ㅁ
    '20.4.9 4:18 PM (175.214.xxx.163)

    미국은 스타벅스에 테이블을 다 치워버렸던데
    우린 테이블 하나씩 띄워 앉기 캠페인 같은 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식당도 마찬가지구요.
    장사하시는 분들이야 속터질지 모르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옆자리 사람앉으면 꺼려져서
    아예 안가게 되더라구요.

  • 2. ㅇㅇ
    '20.4.9 4:19 PM (123.213.xxx.176)

    큰일이에요. 우리동네도 완전 다 풀어졌어요. 어딜가나 바글바글해요.

  • 3. oo
    '20.4.9 4:20 PM (59.12.xxx.48)

    카페주인이 마스크를 안끼고 음료를 제조하다니 ㅠㅠ 이시국에..
    그리고 이야기까지.침이 들어갔을텐데 ..우째...

  • 4. 큰 카페도
    '20.4.9 4:20 PM (223.38.xxx.201)

    아니고 다 낑겨 앉아서 수다중인 모습에 놀랐어요.
    지금 이 커피 버릴까 팔팔 끓여볼까 고민중입니다. ㅜㅜ

  • 5. 주인장이
    '20.4.9 4:21 PM (223.38.xxx.201)

    얼마나 크게 웃고 말도 크게 하는지..ㅜㅜ
    남편은 버리라네요.
    그러다 죽을 수 있는거라고

  • 6. ..
    '20.4.9 4:26 PM (121.125.xxx.71)

    울동네 이디야 커피빈 다바글바글 엊그제 확진자다녀간 스벅만 텅텅

  • 7. 싱가폴은
    '20.4.9 4:37 PM (1.237.xxx.200)

    음식점은 포장만 되고 친구 친척 방문 금지법이 시행됬데요.
    정부가 좀 더 강력한 규제를 하면 좋겠어요. 싱가폴은 삼지어 아파트앞 벤치에도 모여앉아있으면 안된다네요. 지금 세상이 이런 지경인데 우린 너무 풀어졌네요. 불안해요. 더 큰것이 오고 있는건 아닌지

  • 8. 코로나로 인해
    '20.4.9 4:53 PM (61.247.xxx.67)

    개인적으로 제일 반긴거 하나는 음식점에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카페에서 직원들이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수다떨면서 을료 제조하고 건네주면 진짜 컴플레인 걸고 싶은데 그런 거에 그다지 자각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옛날 여기 분들이 좋아하시는 매일이 운영하는 폴바셋 직원이 유달리 침을 튀겨가며 제조하길래 본사에 교육 강화에 대한 컴플레인 걸었는데 심드렁하더라구요

  • 9. 대체어딘지
    '20.4.9 5:25 PM (211.205.xxx.82)

    저희동네는 마스크 안쓰는건 상상도 못하고 상가 큰 카페(스타벅 ㅅ)에도 사람 별로 없던데
    이런글 보면 갸우뚱 해요

  • 10. ㅇㅇㅇ
    '20.4.9 6:59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주인이 마스크 안 한 거 봤으면 그냥 나오셔야지 거기서 왜 사요 ㅠㅠ

  • 11. 오늘
    '20.4.9 7:01 PM (59.20.xxx.185)

    어쩔수없이 동네 식당 갔는데 가득차서 기다리는 손님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742 집 나가고 싶은데 하룻밤 묵을데 추천요 19 . .. 2020/04/09 4,401
1061741 벌집무늬 코팅된 프라이팬 어떤가요? 벌집무늬 2020/04/09 1,248
1061740 강사법 후 대학교 시간강사 방학 중 급여 4 대학교 시간.. 2020/04/09 3,198
1061739 보험사 소송에…유족들 '억대 빚더미' 앉게 된 사연은 10 미네르바 2020/04/09 3,056
1061738 더불어시민당 앞번호들 당선 시 민주당에 입당하나요?? 37 ?? 2020/04/09 3,094
1061737 김씨네편의점 비슷한 넷플드라마 추천해주세요 7 aa 2020/04/09 1,371
1061736 건조기능 드럼과 건조기와 세트인 세탁기 중에? 4 세탁기 고민.. 2020/04/09 1,147
1061735 아이한테 함부로 하는 시아버지 6 시아버지 2020/04/09 3,398
1061734 긴머리 셀프염색 가능할까요? 7 ... 2020/04/09 1,877
1061733 헐 대구 신천지 31번 오늘로 51일째라네요 11 /// 2020/04/09 2,670
1061732 중국산 면마스크 2 질문 2020/04/09 957
1061731 남편이 한달반 재택중인데 아이가 불만이네요 4 남퍈 2020/04/09 3,966
1061730 사전투표를 하라는 이유는 뭔가요? 7 00 2020/04/09 2,038
1061729 펭수 동원참치 스티커 구경하세요. 4 ㆍㆍ 2020/04/09 1,065
1061728 거실 창에 커튼을 여러개로 나누어하신분 계시나요? .... 2020/04/09 1,015
1061727 컨테이전 봤는데요...질문(스포있음ㅡ강) 8 .. 2020/04/09 1,610
1061726 대구시민들아~~~jpg 6 아이고 2020/04/09 2,269
1061725 중앙기레기 참교육시키는 제보자 X 육성으로 확인하세요 4 ... 2020/04/09 929
1061724 급질ᆢ딸기잼 만들때 거품 걷어내야 하나요? 2 딸기 2020/04/09 1,885
1061723 자식을 밟아 죽이는 풍습, 마비키 7 .... 2020/04/09 4,786
1061722 41살의 초산 기형아 결과 양수검사 고민입니다. 20 고민 2020/04/09 9,314
1061721 적자도 흑자도 아닌걸 뭐라고 말하나요 17 워드 2020/04/09 4,043
1061720 익은 알타리김치 싱거운데.... 1 2020/04/09 1,418
1061719 태영호 뽑는 강남사람들은 미통당이라 하면 4 .... 2020/04/09 1,150
1061718 목요일이 좋아요 5 오늘 2020/04/09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