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도 적절히 분배해서 써야 만족도가 높네요~~

음냐리~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20-04-08 15:27:32

30대후반부터 맛난거 먹고 특히 여행가는데 돈을 몰빵했는데..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큰돈을 들이다 보니 만족도가 사실 높지 않았어요.. 요근래 장거리로 나갈일이 없어서... 특별한날 아니면 별로 꾸미지 않았던 외모가 눈에 들어오면서 똥손이라 자동고데기 하나사고.. 많이 하다보니 머리가 개털이 되면서 두피보호제나 에센스, 컬링 유지하는 제품들... 하나하나 사들이고 있는데 이게 모하는 짓인가 하면서도 만족도가 높네요... 운동할때 헬스장에서 주로 복근이나 팔에 잔근육 나오도록 하고 옷은 대강입어도 핏이 좋게하는데 신경썼는데.. 이제 그냥 탄력유지 정도하면서 이뿐옷 입고 다니고 싶네요.. 이게 더 만족도가 높아요.. 의외로 외모 꾸미는게 굉장히 활력이 되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결론은 적당히 맛난거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너무 과하게 말고 하면서 옷도 이뿐거 사입으면서 외모도 꾸미고.. 골고루 적절하게 돈쓰는게 저는 만족도가 제일 높은거 같네요^^

IP : 121.150.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랑
    '20.4.8 3:36 P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

    어떤 친구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갭투자해놓고 근 10년을 복도식아파트,24평에서 전전긍긍 사느라
    애들 커갈 때 침대조차 넣어주질 못했어요. 여행이든 만족할만큼 인테리어 꾸밀수 없어도
    올라가는 집값 보면서 위안이 된다고.
    다른 친구는 학군 좋은 데 전세살면서 나중에 나이들면 경기외곽으로 빠져서 대출없이 편히 살겟다며
    큰 평수, 여행다닐 곳 다 다니고 학원 뒷바라지 다 했구요

    이 둘이 만나면 향후 집값에 대해 갑론을박 ,,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더라구요
    만족도가 어느 쪽이든 높겟지요. 어디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냐에 따라

  • 2. 소랑
    '20.4.8 3:37 P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

    어떤 친구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갭투자해놓고 근 10년을 복도식아파트,24평에서 전전긍긍 사느라
    애들 커갈 때 침대조차 넣어주질 못했어요. 여행이든 만족할만큼 인테리어 꾸밀수 없어도
    올라가는 집값 보면서 위안이 된다고. 늘 23억이니 25억 되었느니. 부심이 가득했어요.
    다른 친구는 학군 좋은 데 전세살면서 나중에 나이들면 경기외곽으로 빠져서 대출없이 편히 살겟다며
    큰 평수, 여행다닐 곳 다 다니고 학원 뒷바라지 다 했구요

    이 둘이 만나면 향후 집값에 대해 갑론을박 ,,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더라구요
    만족도가 어느 쪽이든 높겟지요. 어디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냐에 따라

  • 3. 소랑
    '20.4.8 3:38 PM (218.237.xxx.254)

    어떤 친구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갭투자해놓고 근 10년을 복도식아파트,24평에서 전전긍긍 사느라
    애들 커갈 때 침대조차 넣어주질 못했어요. 여행이든 만족할만큼 인테리어 꾸밀수 없어도
    올라가는 집값 보면서 위안이 된다고. 늘 23억이니 25억 되었느니. 부심이 가득했어요.
    다른 친구는 학군 좋은 데 전세살면서 나중에 나이들면 경기외곽으로 빠져서 대출없이 편히 살겟다며
    큰 평수, 여행다닐 곳 다 다니고 학원 뒷바라지 다 했구요

    이 둘이 만나면 향후 집값에 대해 갑론을박 ,,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후자 친구가 향후 집값이 30~40프로 빠지면 결국 자기랑 같은 아파트에
    대출금 없이 들어올 확률이 높으니 얼마나 회의가 올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257 장제원부인, 뻔뻔한거 보소 21 ㅇㅇ 2020/04/14 6,307
1063256 싱가포르, 코로나19 확산 일로..하루 최다 386명 신규 확진.. 9 뉴스 2020/04/14 3,402
1063255 바닥생활 하는데 바닥에서 나는 소음 3 .. 2020/04/14 1,114
1063254 닥터 포스터 시즌2 보신분 질문요 1 ㅇㄹㅇ 2020/04/14 681
1063253 문재인이 지켜주는거다- 김어준 총수 브리핑 모음 19 just 2020/04/14 1,561
1063252 e학습터 지금은 되나요? 9 ... 2020/04/14 1,257
1063251 이국종 교수, 황기철 후보와 ‘진해외상센터 건립’ 추진 4 굿뉴스 2020/04/14 1,484
1063250 유령도시가 된 밀라노 (feat 안드레아 보첼리) 7 .... 2020/04/14 2,684
1063249 친구를 뺏긴것 같은 기분이라면 제가 꼬인걸까요? 22 감사 2020/04/14 6,338
1063248 오늘 점심은 짜장면 먹어야지! 6 블랙데이 2020/04/14 1,466
1063247 '알게 될거야' 라는 드라마 기억하세요? 2 ... 2020/04/14 887
1063246 저번주 투표하러갔다가 너무 쪽팔렸던 기억 ㅠ 저처럼되지마세요 46 ... 2020/04/14 5,396
1063245 네이버 "총선 이후에도 당분간 댓글 본인확인제 유지&q.. 5 ㅁㅁ 2020/04/14 738
1063244 남편이 애들한테 참 잘하네요.. 9 은하 2020/04/14 2,601
1063243 한나라당 막말의 제왕 어워드 5 이작가 와우.. 2020/04/14 689
1063242 사회적거리두기 좀 강조해주면 좋겠어요 12 ㅇㅇㅇ 2020/04/14 1,462
1063241 어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나온 물티슈 6 물티슈 2020/04/14 1,989
1063240 갱년기는 몇 살쯤 끝이 나나요? 3 2020/04/14 2,759
1063239 강남쪽 고급 도시락 추천 부탁드립니다!!!(급) 2 회사행사 2020/04/14 1,668
1063238 전원일기 수남엄마역 박순천씨요.. 20 새삼스럽게 2020/04/14 11,162
1063237 드럼, 통돌이 먼지제거에 더 효과적인것은? 9 세탁기 2020/04/14 2,084
1063236 민주당 얼굴패권 F4 35 ㅇㅇ 2020/04/14 3,423
1063235 고등 영어 학원 안보이고 인강으로 하신분 계실까요? 팁좀 주세요.. 1 별샘 2020/04/14 1,000
1063234 아동돌품쿠폰 ?사용처 5 나는야 2020/04/14 757
1063233 도시락 기부 - 단체 소개해주세요 , 월드비전 믿을만 한가요 6 라면 2020/04/14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