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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가든 로제 도저히 못마시겠어요

.................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20-04-08 13:39:39
평소에 호가든, 파울러나, 에딩거 같은 밀맥주 좋아해요.
몇 박스씩 쟁여놓고 먹는데 마트 갔는데 호가든 로제가 보여서 호기심에 사봤어요.
유명한 회사에서 나온거니 기본은 하겠지 싶어서 룰루랄라~ 딱 첫 입 마셨는데..... ㅠㅠ
이거 뭔가요?
무슨 장미 향수 딥따 들이 부은것 같던데요.
먹는것에 장미향을 넣으려면 은은하게 넣던가.
무슨 장미를 몇 백송이를 갈아서 농축해서 넣은건지.
너무 강해서 사람 먹는거 같지가 않더라구요.
5병이나 남았는데 저걸 그냥 다 버려야 하는건지원.
저걸로 목욕이라도 할까요?

IP : 180.174.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8 1:40 PM (211.177.xxx.144)

    전 넘맛있던데 ㅠㅠ

  • 2. .....
    '20.4.8 1:43 PM (39.7.xxx.238)

    어...저 그런거 조아하는데
    혹 블랑 1664 같은 맛인가요

  • 3. ㅁㅁ
    '20.4.8 1:44 PM (211.246.xxx.54)

    넘 달아요
    1664 체리도 욱

  • 4. .......
    '20.4.8 1:46 PM (180.174.xxx.3)

    블랑도 무슨 특이한 향이 나는걸로 먹어봤는데 맛 없었어요.
    그것도 향수 넣은듯.

    저는 과일향 나는 소주도 못먹겠더라구요.
    너무 달고 향이 너무 강해서 이게 소주인지 뭐인지
    정체성 불분명한걸 싫어하나봐요.

  • 5. ....
    '20.4.8 1:50 PM (112.220.xxx.102)

    블랑 한번먹고 너무 뒤끝작렬이라-_-
    그뒤로 안마셔요
    수입맥주 싫어서 전 오로지 테라~ 캬~~~~

  • 6. 보담
    '20.4.8 1:54 PM (223.38.xxx.145)

    넘 달고 인공적인 로제향이 거슬리죠. 잘. 못만들었어요. 향이 꽃향이라도 너무 인공첨가물같이 안만들고 고급진향도 믾은데요.. 게는 그렇더라구요

  • 7. 저는
    '20.4.8 1:58 PM (219.249.xxx.146)

    맛나든디..
    저도 밀맥좋아하는 사람인데
    로제 마실만하던데요..
    그가격에 굳이 사진않고요
    코스트코 에딩거 저렴해서 왕창사옵니다
    거기에 블랑도 끼워서

  • 8. .....
    '20.4.8 2:19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딱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맛이던데요
    너무 맛있었어요

  • 9. 저도별로
    '20.4.8 3:0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원래 두유 요거트 고구마케익 치즈케익 등에도
    땅콩향 씨리얼향 구운고구마향 치즈향 이렇게 들어간
    제품을 잘 못먹어요 어쩌다 한번은 먹지만 계속은 못먹어요

    그래서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건 잘 안먹네요

    호가든 로제도 맛없었어요
    블랑은 한강가서 한캔 마시니 좋았는데
    여러개 먹으니 으 ;;;;;

    첨가물을 잘 보세요
    같은 과일맛 꽃맛이라도 그 인공향이 없거나 적으면 낫더라구요

  • 10. ....
    '20.4.8 4:41 PM (211.244.xxx.149)

    얼마전 쥐포글 있어서
    삼천포 쥐치포를 주문했는데
    두툼하니 넘 맛있어요
    블랑 맥주 냉장고에 썩고 있었는데
    심폐소생됐어요
    쥐포엔 모든 맥주가 다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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