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정부모님 상을 치뤘어요.
코로나때문에 고향친구 세명이 못 오고 계좌로 보낸다고 연락이 왔어요.
전 계좌를 보냈고요.
근데 한달이 지났는데도 부의금은 들어오지 않았고요.
몇년전
그중 한 친구 부친상에 저는 집안에 우환이 있어문상가는 딴 친구편에 십만원을 보냈고요.
그때 초상 치른 친구가 연락이 없어도 그런갑다 했어요.
그 뒤로 좀 세한 느낌도 있었고요.
이번에도 계좌를 알려달라고 한 친구도 그때 제가 부의금을 심부름 한 친구이구요.
뒤늦게 안 친구들도 부의금을 보내서 민망한데
보내겠다는 친구들은 깜깜 무소식이라.
이 상황이 뭔가 싶네요.
부득이 받을려고 하는게 아니라 조금 이상타 싶어서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구 조회수 : 790
작성일 : 2020-04-07 20:33:50
IP : 223.39.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20.4.7 8:54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그친구가 중간에서 인터셉트 한거예요??
배달사고 난듯2. 친구
'20.4.7 9:00 PM (223.39.xxx.249)제가 걱정스러운건 심부름 한 친구가 착한 친구인데 의심 하는것 같아서 찝찝하고.
사실 답례품을 보내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한테 보내고 그친구들한테는 우째야하나 싶어서요.
물어 볼수도 없고3. 나같음
'20.4.7 9:09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일단 예전에 부친상 당했던 친구에게 살짝 물어볼래요. 너 전에 내가 누구편에 부주한거 받았니? 얼마받았니? 라고 걍 까놓고 물어보세요.
4. 친구
'20.4.7 9:20 PM (223.39.xxx.249)저도 물어 보고픈데 제가 꼭 받을려고 하는거 처럼 보일까봐.
조심스러워서요.5. ..
'20.4.7 9:32 PM (223.38.xxx.79)211.36님 처럼 하셔야할 듯요.
6. 꼭
'20.4.7 9:4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받아야죠. 축의금 부주 이게 아는사람들끼리 큰돈 들아갈때 십시일반 서로 돕자는건데. 친구가 부주 안했다면 서운하다고 말해야죠 .
심지어 난 했는데... 배달사고 난거라면 그친구랑 손절. 배달사고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 안낸거라면 그것도 난리칠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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