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언니 남편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ㅠ

... 조회수 : 6,465
작성일 : 2020-04-07 10:34:06
언니는 밤에 거실에서 자고 남편은 안방에서 자는데
언니가 꿈을 꿨대요...
갑자기 안방 붙박이 장농에서 허연 연기들이 빠져나오더래요
꿈에서 너무 무섭고 생생해서 눈을 번쩍 뜨고
안방으로 가보니 남편이 이미....심장마비로 돌아 가셨다네요
정말 사람일은 한치앞을 모르네요ㅠㅜ
IP : 39.7.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7 10:42 AM (122.38.xxx.110)

    무섭죠.
    전에 살던 아파트에선 퇴근하고 집까지 와서 차에서 사망하신 분 계셨어요.
    피로와 스트레스가 무서운겁니다.
    일이 많아서 주말에도 늦게 까지 일했다고해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부부는 같이 자는게 맞는것 같아요.
    심장마비면 말도 못하고 혼자 엄청난 통증을 느꼈을겁니다

  • 2. 윗님말씀
    '20.4.7 10:48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늙으면 부부는 같이 자야 된다고 생각해요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옆에 있어야 응급조치를 해줄수 있는 확율이 높아지니까요
    전 심폐소생술 강습하는데 가서 교육받았습니다

  • 3. ㅠㅠ
    '20.4.7 10:57 AM (218.48.xxx.98)

    저 아는 분은 어린아이 셋을 두고...젊은나이에 자다가 심장마비로 갔어요...ㅠㅠㅠ
    남편이 먼저가니 부인혼자..지금 애들을 잘키우고 있을런지...

  • 4. 에효
    '20.4.7 11:04 AM (218.239.xxx.117)

    삼가 명복을 빕니다..

  • 5. ...
    '20.4.7 11:33 AM (211.215.xxx.46)

    제친구 남편도 술담배안하는데. 40대초에 운전중에 심장마비.ㅠ

  • 6. 늦둥이8살
    '20.4.7 12:16 PM (14.187.xxx.237)

    제지인은 야무지고 부지런한 주부였는데
    그날따라 남편이 퇴근하고 왔더니 초저녁부터 기운이없고 피곤해하더래요. 그래서 그날은 먼저 자라고하고는 방해안할려고 남편이 아이방에서 잤는데 그날 돌아가셨어요ㅠ 방문앞에서 ..
    장례식장에서 넋이나가 아무표정없던 남편과 대학생이었던 큰아들이 너무 안됐더라구요
    돌아가시기 보름전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시며 밥값만 내주고 가셨는데..
    참 좋은사람이었어요. 좋은곳에서 작은아이 잘크는거 지켜보실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687 부부의 세계 원작보다 한국께 더 잼나나여? 4 ㅇㅇㅇㅇ 2020/04/07 2,543
1060686 신동 살빼니까 늙었네요 15 신동 2020/04/07 4,514
1060685 서울 사시는 분들은 어디 살고 싶으세요? 35 돈이 많다면.. 2020/04/07 5,314
1060684 보셔야 됩니다. 주진형 대표 짤 9 비례 토론 2020/04/07 1,687
1060683 요새 마스크 어떤거 사용하세요?? 5 마스크 2020/04/07 1,607
1060682 이런 경우 월세 언제까지 내나요? 2 ... 2020/04/07 1,169
1060681 대구시 생계자금, 1인가구는 재산없이 연소득 백만원 이하만 신청.. 12 미쳤군 2020/04/07 2,405
1060680 위기때 뒤통수 치는 나라들 5 ㅇㅇㅇ 2020/04/07 1,846
1060679 위기를 기회로만드는 대한민국. . 2 ㄱㄴ 2020/04/07 1,344
1060678 연합뉴스 "중증 코로나19에 혈장치료 효과 첫 확인.... 2 ... 2020/04/07 1,196
1060677 23 23 2020/04/07 483
1060676 거의 연하 20살차 소지섭 결혼 23 ㅁㄻ 2020/04/07 14,487
1060675 늙었다를 느끼는 것이 12 ... 2020/04/07 3,800
1060674 멀버리 백 요즘 어때요? 7 에버그린 2020/04/07 3,220
1060673 애 교과서 받으러 갔더니 42 ㅇㅇ 2020/04/07 7,090
1060672 미통당은 전국민 지급하라면서 추경은 안된다는군요 23 ........ 2020/04/07 2,033
1060671 아래 32살 혈액암 위중하다고 올리신 간호사님께.. 눈물 2020/04/07 2,087
1060670 요즘 애들 사랑해요 란 말 자주 쓰죠? 1 르초 2020/04/07 1,140
1060669 어린이자전거 아시는분 7 조카선물준비.. 2020/04/07 575
1060668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장 볼데나 세탁소를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5 이사 2020/04/07 1,035
1060667 5년 전 기사 3 2020/04/07 762
1060666 4월7일 코로나19 확진자 47명(검역14명/대구13명) 14 ㅇㅇㅇ 2020/04/07 1,674
1060665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지금 다 국내로 들어오는건 아니지요?.. 7 해외 2020/04/07 2,110
1060664 우한바이러스가 코로나19로 바꿔 말하는이유가 18 진주 2020/04/07 2,315
1060663 명이나물 장아찌 좋아하시는 분들께 12 ... 2020/04/07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