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남 쟁취?하는 법요 ㅋㅋ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20-04-07 00:33:05
제목이 좀 거시기 합니다만..

예전에도 한번 글 적었긴 한데.
6살 연하남이라고..
나한테 관심없는거 같아 조용히 나혼자
맘 잡고 있는데 눈물난다고요...

그후로 진짜 한 열흘간..
그 남자한테 눈길도 안주고.
말도 안하고 목례도 안했어요.
오히려 다른 남자들하고 더 웃고
떠들고 친하게 지냈구요.
보라고 한건 아니고 내 관심을 다른데
돌리고 싶었어요.

근데 지난 일요일날..
뜬금없이 아무말 없이 톡으로
기프티콘이 왔네요.
머냐고 하니.
맛난거 사먹으래요.


지금 상황이 저말고도
그 남자한테 관심있는 여자가
3명이에요.
근데 저 빼고 다 적극녀? 들이고요.
대놓고 당신한테 맘있다.말하고 있는 상황.
오늘은 지네들끼리 내가 먼저 찜했다.어쨌다.
ㅡㅡ 하고 있는 상황.
그 남자가 오늘 그 여자들한테 그러네요.
자기한테 관심 좀 끊어달라고.

저도 위에 여자들처럼 첨에는 적극적으로
대놓고 말도 하고 행동도 하고 했어요.
근데 안될거 같아 나이 묵고. 까이면
챙피할거 같아.
그냥 남처럼 대했는데

그게 아마 조금 먹혔나 싶어요.
(목적이 있어 그런건 아닌데.. 관심끈 제가
좀 눈에 들어왔는게 아닌가. ㅎㅎ (제 생각ㅋㅋ)

이렀습니다.

신경 크고 있었는데.
기프티콘 보내준걸로 대화도 좀 했고.
(일상 대화지만)
내가 뚱하니 그쪽에서 계속 질문 하는 느낌??
( 제가 적극적일때랑은 다른 상황?)

머.. 그놈이 저를 가지고 놀수도 있어요.
근데 일단 놀던 말던. 결혼이던 말던
일단 짧게 연애하더라도 만나고 싶어요.
꺼졌던 제맘에 불을 확 지폈어요.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 ㅠㅠ

앞으로 어떻게 함 좋을까요.??

받았으니 고맙다고 소정의 선물을 할까요.

아님 지금처럼 관심 끄는척..가만 있을까요.

왠지 그 남자는 관심 가지고 다가오는 여자보다.
본인이 적극적인 대시하는 여자를 원하는듯 해요.
제 생각.

연애고수님들.언니들.
머리를 총동원해서
저 좀 도와주세요~~


IP : 220.88.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살 연하남
    '20.4.7 12:39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과 연애해서 뭐하게요.
    두세살만되도 연애하는거 안 말리겠는데 6살, 너무 어려요.
    끝이 뻔시 보이는데 굳이. .
    젊고 어릴때야 뭘 하든, 시행 착오도 좋고 실수도 좋지만 이제 원글님도 나이도 있을텐데요.

  • 2. ..
    '20.4.7 1:24 AM (95.222.xxx.254) - 삭제된댓글

    그냥 지금의 쿨함을 계속 유지하세요.
    남자가 더더더 적극적으로 나올때까지.
    저 첨에 제 남편에게 약간 대시했다가 미안하단 소리 듣고;;
    몇 개월 뒤에 남편이 더 적극적으로 되었는데
    그냥 친해진거겠지 아니겠지 라는 자세로 대하다가
    사귀게 되고 결혼했어요 ㅎ
    남편이 6살 연하구요 ㅎ 민증상으론 7살 ㅋㅋ
    지금 결혼한지 2년되어가는데 너무 행복해요

  • 3. ..
    '20.4.7 1:31 AM (125.178.xxx.147)

    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저 6살 연하랑 사궈봤는데 한국에서는 아니였지만요.. 어릴때 만나서 더그랬겠지만, 나이든 남자들보다 순수하고 그런면에서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가 미숙한면도 있었지만... 제가 더 어린애같을때도 많았고요 ㅜ
    암튼 나이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였던것 같아요...

    저라면 기프티콘 빌미로 밥한번 사겠다고 할것 같아요~ 아 술한잔이나...
    언제 시간되냐고 물어보세요.. 근데 요즘 사회적거리두기기간이니 좀 그렇긴 한데 ㅜ
    암튼 평소라면 그럴듯요~

  • 4. ..
    '20.4.7 1:35 AM (125.178.xxx.147)

    위에 남기고 다시 읽었는데.. 선물하지 말고 단둘이 만날 기회를 만드세요!
    그러니까 밥,차, 술...
    그리고 그쪽에서 질문을 한다면.. 그에 대답을 하면서..바로 그질문을 상대방에게도 던져보시구요~~
    남자가 나이가 어떻게 되나 몰라도 본인이 적극적이고 싶어하는것 같다면.. 너무 적극적으로는 하지 마시구요..
    그치만 어느정도 반응은 해주셔야 진행이 되니..

  • 5. ..
    '20.4.7 1:52 AM (211.176.xxx.185)

    님 쿨한 마음가짐도 좋고 초조하지않게 지금 기회있을때 놓치지말고 잡으세요. 그쪽에서 가지고 놀건 말건 나중에 아쉬워하고 미련갖는것 보다 낫죠. 최소한 짧은 연애라도 하는게 추억으로 남고 후회 없더라구요

  • 6. ㄷㄷ
    '20.4.7 8:54 AM (119.196.xxx.123) - 삭제된댓글

    기프티콘하나 받았다고 들썩들썩ㅋㅋ밥사고술사고..별거없네하고
    다시 매력떨어질듯..
    님은 고작 기프티콘정도의 가치인가요?
    기회가 적은 나이많은사람의 조급함? 없어보임.
    몇번더 웃어주고 몇번의 친절함을 보여주고는 다시 다른 남자들에게 집중하세요. 질투나서 죽을정도되면 밥먹자고 연락하겠죠.

  • 7. ㅇㅇ
    '20.4.7 9:02 AM (223.38.xxx.243)

    그냥 재밌게 반응하세요
    그남자는 자기가 대쉬하고 그 여자가 반응있어 할 때
    사냥의 재미를 느끼는 거 같네요

  • 8. 혹시
    '20.4.7 4:56 PM (14.4.xxx.184)

    좀 튕기는 도도한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은 쿨하게 조금만 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살짝 안달나게 밀당을 해야 할 것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168 암환자가 병원에서 쓸 찜질팩 추천 부탁드려요. 5 82님들~ 2020/04/07 1,561
1060167 몇년전에 연락 끊긴 친구가 있는데요 7 ... 2020/04/07 4,410
1060166 채국희씨 10 키치 2020/04/07 4,323
1060165 우리집 어른들 단톡으로 자꾸 박정희 찬양하는데 23 영로로 2020/04/07 1,839
1060164 지금의 정부를 부정할 수가 없죠~~,, 10 토왜가아니라.. 2020/04/07 1,070
1060163 무조건 카드론보다는 제1금융권 대출이 향후 대출이나 신용에 더 .. 2 .. 2020/04/07 1,118
1060162 개는 훌륭하다 보니까 6 sstt 2020/04/07 2,428
1060161 슈돌 보는데 민우혁 아들 이든이 7 ..... 2020/04/07 3,690
1060160 헤파필터 있는 저렴한 무선청소기 알려주세요 1 청소기 2020/04/07 865
1060159 고민정 오세훈 토론 영상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1 2020/04/07 1,392
1060158 버스 vs. 택시 어느게 안전할까요?(코로나) 5 ㅇㅇ 2020/04/07 1,332
1060157 오한 몸살기운이 있는데요.. 걱정입니다. 17 ㅇㅇ 2020/04/07 4,993
1060156 검사와 기자(검언) 6 꿈먹는이 2020/04/07 629
1060155 지성용신부님 페북 12 ㄱㄴ 2020/04/07 1,755
1060154 윤석열, 배우자도 장모 돈거래에 개입 정황 5 뉴스 2020/04/07 1,383
1060153 현미밥이 정말 살이 빠지나요? 11 정말 2020/04/07 3,701
1060152 공장장, N번방 어서 드루와 드루와.txt 2 언론ㄷㄷㄷ 2020/04/07 1,331
1060151 머리좀 띄울수 있는 고데기 추천좀 4 2020/04/07 1,382
1060150 가족사기단 얘기가 뉴스 한꼭지도 안나오네요 2 짜왕 2020/04/07 902
1060149 웃을 준비 확실히 하고 클릭하세요 13 샬랄라 2020/04/07 4,196
1060148 이국종 교수님 민주당 유세 지원 예정 26 ㅇㅇ 2020/04/07 4,318
1060147 다들 수국 받으셨나요? 7 지친다 2020/04/07 2,428
1060146 민주당승 25만원 야당승 50만원씩. 이번 선거 중요한 이유 36 재난지원금 2020/04/07 2,248
1060145 채널A와 티비 조선의 방송 재허가 승인 취소 국민청원 10 적폐방송사 2020/04/07 1,518
1060144 드디어 꿈에서 마스크를 쓰네요 2 ... 2020/04/07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