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누워있기만 하는 남편

... 조회수 : 7,467
작성일 : 2020-04-06 22:18:38
해탈의 경지로 참고 계시나요?
밥먹는시간빼고 매일 누워있는 사람. 스마트폰만 만지작
살기 돋네요 ㅠ ㅠ
숨막히네요..
IP : 211.215.xxx.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4.6 10:19 PM (121.165.xxx.46)

    원래 그러고 살아서 절대 못고침
    그거 일으켜세우려다가 큰일나고
    절대 같이 살기 힘듭니다.

  • 2. ...
    '20.4.6 10:25 PM (211.215.xxx.46)

    영혼 갉아먹는 느낌 ㅠ. 본인은 몰라요!

  • 3. ㅇㅇ
    '20.4.6 10:29 PM (123.254.xxx.48)

    제 이야기인줄...누워서 폰하면 네시간 훌쩍가요 ㅋㅋㅋㅋ

  • 4. ..
    '20.4.6 10:33 PM (218.146.xxx.119)

    누워 있을 수 있는데 뭣하러 앉아있나요..

  • 5.
    '20.4.6 10:36 PM (223.38.xxx.85)

    울 남편 노상 누워있어서 실내 자전거 삼십분 타게 하고 누워있게 합니다.
    안 움직이면 아플까봐요.

  • 6. 저 부르셨나요?
    '20.4.6 10:42 PM (58.122.xxx.203)

    아침에 눈 떠서 세수하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점심겸저녁먹고 계속 누워서 유트브보고 82들어와 있고
    심지어 말하기 귀찮아서 전화도 안받아요
    꼼짝도 하기 싫네요

  • 7. ㅇㅇ
    '20.4.6 10:42 PM (180.230.xxx.96)

    앗 저도 그런데..ㅋ

  • 8. ...
    '20.4.6 10:44 PM (211.215.xxx.46)

    공감소통도 안되고. 산책조차안하고. 어쩜 누워만 있을까요 ㅠ.

  • 9. 해탈이 눈앞에
    '20.4.6 10:45 PM (124.53.xxx.142)

    젊을때는 꼴보기 싫었는데
    흰머리 보이고 기운빠져 보이면
    걍 쉬어, 푹 쉬어 ...
    안쓰러워 그저 애들마냥 토닥토닥
    집에서라도 맘껏 쉬어 ..그렇게 된답니다.

  • 10. ...
    '20.4.6 10:45 PM (1.233.xxx.68)

    전 어릴 때 아빠가 퇴근 후 누워있는 것 이해 안되었는데 ...
    이제 이해됩니다.
    회사 갔다오면 ... 기운 빠져요.
    한살 한살 나이 들수록 더 힘들어요.

  • 11. ㅇㅇ
    '20.4.6 11:00 PM (49.175.xxx.63)

    젇오랜회사생활끝에 얻은건 피곤한 몸뚱아리뿐 주말내내 누워서 쉬어야 월욜날 출근할수있어요

  • 12. ...
    '20.4.6 11:04 PM (49.1.xxx.190)

    원글님은 남편이 누워 있지 않고... 어떻게 있기를 바라세요?

    설마 같이 놀아달라는건 아니죠?

    전 어릴 때 아빠가 퇴근 후 누워있는 것 이해 안되었는데 ...
    이제 이해됩니다.
    회사 갔다오면 ... 기운 빠져요.
    한살 한살 나이 들수록 더 힘들어요. 2222222

  • 13. ......
    '20.4.6 11:04 PM (125.136.xxx.121)

    우리집도 그래요.. 운동좀 하러 나가라고하니 춥대요. 감기들면 안된답니다

  • 14. ddad
    '20.4.6 11:05 PM (118.46.xxx.153)

    혹시 직장생활하면서 그런다면 전 이해가요
    정말 쉬면서 회복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제가 그래요 정말 주말에 누굴 만나고 어딘가를 나가고
    이런것 자체가 내 에너지를 뺏기는 느낌이거든요
    주말에 쉬면서 집에서 에너지를 채우는거거든요

    전 저도 그런사람이고 남편도 저 같애서 이해가가요 주말은 정말 오롯이 침대에 누워서 쉬어야
    에너지가 채워지는것 같거든요.ㅎㅎ

  • 15. ...
    '20.4.6 11:05 PM (39.7.xxx.117)

    맞벌이인데 왜 남편만 힘듵까요 ㅠㅠ
    우리집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 16. ...
    '20.4.6 11:08 PM (211.215.xxx.46)

    저도 일해요. ㅠ. 이혼하고싶어요.
    여자는 파출부 가정부도 아니고. ㅠ.
    변함없는 20년 꼴보자니. 한계가..아이들 크면 졸혼 할계획..

  • 17. 불쌍
    '20.4.6 11:12 PM (1.229.xxx.169)

    하지않나요? 50줄들어서고 돈 번다고 출퇴근하는거 보면 누워있으면 조용히 방문닫아주게되던데요. 애들한테도 까치발하고 걸으라고 아빠 쉬신다고.

  • 18. ....
    '20.4.6 11:15 PM (223.38.xxx.216)

    일하면 좀 봐주세요.. 집에오묜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요ㅜㅜ

  • 19. ㅋㅋㅋ
    '20.4.6 11:16 PM (58.230.xxx.101)

    댓글들 왜 이러나요.. 외벌이면 몰라도.. 같이 일하는데.. 누구는 일하고 밥챙기고 밀린 일하고.. 누구는 하루종일 누워요.. 경제문제 부담감을 나눠주는 공동체인데..서로 배려해야지 왜 일방적인 희생을.. 억울하지 않게 살길 바랍니다.

    저는. 토일.. 침대에서 안내려오는 남편이랑 삽니다.. 외벌이라.. 피곤하려니 니해하고.밥도 침대서 먹습니다.씻지도 않고.. 그냥..

  • 20. 불쌍님
    '20.4.6 11:17 PM (211.215.xxx.46)

    젊었을땐 잘해주셨나봐요.그렇게 즉은한 마음으로 살아야하는데. 전 남편이 하두 일저지르고 속썩여서 아주꼴보기싫으네요. ㅠ 한달에 보름만 일하구요.

  • 21. 불쌍
    '20.4.6 11:20 PM (1.229.xxx.169)

    네 저희집 노인네는 착한 남편이자 아빠라 전 측은지심으로 막내아들이려니 하고 살긴해요. 에휴. 그래도 어쩌겠어요 꼴보기싫어도 이혼할거아님 맘 다스려서 살아야지요.... 힘내세요.

  • 22. ...
    '20.4.6 11:40 PM (211.215.xxx.46)

    여기에 오면 천사 아내만 있나봅니다.

  • 23. 이해하세요
    '20.4.6 11:43 PM (222.110.xxx.57)

    원글님
    남편처럼 하루종일 누워계셔보세요.
    절대 못 할 겁니다.
    그거 체질이예요.
    억지로 바꾸려하면 병나요.
    보통 신장의 기운이 약한사람이 누워있다더군요.
    상체발달 하체빈약형

  • 24. 이해하세요
    '20.4.6 11:56 PM (211.215.xxx.46)

    태생이 게으르고 의지박약이라.
    전 안눕고싶나요?ㅠ ㅠ. 엄마역할이 너무많은지라. 세상혼자사람처럼 저러니. 혼자나가 떨어졌으면. 대화조차 안하니 투명인간같아 숨막히네요..

  • 25.
    '20.4.7 12:33 AM (175.123.xxx.2)

    저도 별 할일 없음 그냥 누워서 폰하는데요.제가 신장이 약해요 하체가 부실ㅎ.누워서 에너지 비축해야 합니다.

  • 26. ㅡㅡ
    '20.4.7 1:31 AM (121.143.xxx.215)

    남편
    애들 어리고 필요할 때는 집에 없더니
    요즘은 코로나 땜에 땡 치기도 전에 들어와요.
    근데 아파서 제가 돌봐줘야 해요.
    근데..
    그것도 감사하다고 해야 돼요.

  • 27. ....
    '20.4.7 1:43 AM (58.238.xxx.221)

    맞벌이라고 쓰셨어야하는데....
    그게 처음 글에 없어서 댓글이 남편에게 감정이입해서 한방향으로 흘렀네요.

    맞벌인데 저러면 정말 속터지죠.. 어휴,
    진짜 꼴비기 싫겠어요..

  • 28. ..
    '20.4.7 2:39 AM (223.62.xxx.33)

    속 터지죠
    가족구성원이 부부만 있다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애들이 있다면 또 다른 얘기죠
    애들이 보고 자라니까요
    애들 무의식중에 인식이 그대로 자리잡습니다.
    아들이라면 애보는 앞에서만이라도
    그러지말라고 하셔야 할 듯요.
    아버지가 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야
    양육자로서 요즘 다들 아시는 일 일테구요.
    딸도 마찬가지예요
    나중에 똑같은 배우자 만날 가능성이 커요.
    남편분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 29. jkkdodld
    '20.4.7 3:34 AM (92.184.xxx.173)

    윗님은 어떻게 그렇게 잘아시나요?? 저희는 아빠가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맨날 누워있거나 앉아있거나 정말 아무것도 안했어요 위에 글쓰신분들은 이런 사람이랑 안살아봐서 그래요 누구는 안누워있고 싶겠어요? 밥도 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정히도 해야하고 끊임없이 해야 돌아가죠 한사람은 죽도록 청소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한명은 그냥 집에서 누워있으면 홧병생겨요
    윗님 말씀처럼 저도 그런 아빠였는데 저도 모르게 비슷한 사람 만나서 살다가 이혼했습니다 ㅠㅜ 더 소름끼치는건 남동생이 또 그런 부인을 만나서 살고 있어요 환경 진짜 무서워요 제발 아이들 결혼할때까지 클때까지 참는다고 버티면 결국 자녀들도 그런 배우자 만나서 돌고 도는 인생 반복됩니다 배우자는 제가 고른거였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란것 정말 혐오스럽게 싫어요 .

  • 30.
    '20.4.7 5:55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이혼이 가능 한가요
    눌어붙어서 얌체짓 하는 남편이 쉽게 이혼 안해주잖아요
    저도 이혼 하고 싶지만 증거잡아 소송 하기 힘들어서 그냥 맘 비우고 살아요
    미국처럼 별거 6개월이면 자동으로 이혼되는 법좀 청원했으면 좋겠어요

  • 31.
    '20.4.7 8:45 AM (218.48.xxx.98)

    그거 태생이 게을러서예요
    모든남자가 다 그렇지않거든요

  • 32. ㅇ님
    '20.4.7 11:45 AM (211.215.xxx.46)

    제마음이네요. 쉽게 이혼안해주니 졸혼해야지요..ㅠ

  • 33. ..
    '20.4.7 11:49 AM (211.215.xxx.46)

    아이들까지. 저런다니. 배우자조차 끔찍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785 (속이 답답..) 니트릴 장갑 빨지않고 재사용하는 방법 있나요?.. 15 ㅇㅇ 2020/04/07 5,652
1060784 더불어더불어 챌린지 8 ... 2020/04/07 623
1060783 코로나로 자연이 바뀌는 듯 8 더불어사는지.. 2020/04/07 3,616
1060782 IMF 세계 팬데믹 불확실성 최고치..한국은'선방' 48 ㅇㅇ 2020/04/07 2,215
1060781 부부의 세계 원작보다 한국께 더 잼나나여? 4 ㅇㅇㅇㅇ 2020/04/07 2,546
1060780 신동 살빼니까 늙었네요 15 신동 2020/04/07 4,517
1060779 서울 사시는 분들은 어디 살고 싶으세요? 35 돈이 많다면.. 2020/04/07 5,319
1060778 보셔야 됩니다. 주진형 대표 짤 9 비례 토론 2020/04/07 1,691
1060777 요새 마스크 어떤거 사용하세요?? 5 마스크 2020/04/07 1,625
1060776 이런 경우 월세 언제까지 내나요? 2 ... 2020/04/07 1,188
1060775 대구시 생계자금, 1인가구는 재산없이 연소득 백만원 이하만 신청.. 12 미쳤군 2020/04/07 2,409
1060774 위기때 뒤통수 치는 나라들 5 ㅇㅇㅇ 2020/04/07 1,852
1060773 위기를 기회로만드는 대한민국. . 2 ㄱㄴ 2020/04/07 1,349
1060772 연합뉴스 "중증 코로나19에 혈장치료 효과 첫 확인.... 2 ... 2020/04/07 1,208
1060771 23 23 2020/04/07 485
1060770 거의 연하 20살차 소지섭 결혼 23 ㅁㄻ 2020/04/07 14,494
1060769 늙었다를 느끼는 것이 12 ... 2020/04/07 3,806
1060768 멀버리 백 요즘 어때요? 7 에버그린 2020/04/07 3,229
1060767 애 교과서 받으러 갔더니 42 ㅇㅇ 2020/04/07 7,109
1060766 미통당은 전국민 지급하라면서 추경은 안된다는군요 23 ........ 2020/04/07 2,046
1060765 아래 32살 혈액암 위중하다고 올리신 간호사님께.. 눈물 2020/04/07 2,094
1060764 요즘 애들 사랑해요 란 말 자주 쓰죠? 1 르초 2020/04/07 1,144
1060763 어린이자전거 아시는분 7 조카선물준비.. 2020/04/07 591
1060762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장 볼데나 세탁소를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5 이사 2020/04/07 1,045
1060761 5년 전 기사 3 2020/04/07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