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엄마 소리에 미칠 것 같아요

... 조회수 : 26,966
작성일 : 2020-04-06 13:25:32
초등저학년 한명 미취학 한명인데
정말 하루에 수백번은 부르는거 같아요..
알아요 지금이 아니면 이러지 않을꺼란걸
이 시기가 지나면 그리워질 수 도 있다는걸...
근데 너무 힘드네요ㅜㅜ
정말 작은거 뭐 하나까지 저를 꼭 불러서 얘기해야만 하나봐요
엄마 밥 좀 먹을께.
나한테 얘기하지마 라고도 했는데
3초후 또 엄마!
정말 짜증이 솟구쳐올라요
나쁜 엄마인가요 자격없는건가요...
정말 진심으로 혼자 있고싶어요ㅠㅠ
IP : 180.230.xxx.161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20.4.6 1:27 PM (59.3.xxx.174)

    휴식이 필요하신가 봅니다 ㅠㅠ
    빨리 이 재난시기가 지나야 될텐데요....ㅠㅠ
    그 마음 이해 합니다ㅠㅠ

  • 2.
    '20.4.6 1:28 PM (122.46.xxx.71)

    방법은 남편과 상의하고
    애들 고아원에 버리면 안 될까요?
    엄마 소리 듣기 싫으면 그게 최선같아요.
    자 어서 실천~!!

  • 3. 정말정말
    '20.4.6 1:28 PM (175.198.xxx.247)

    그 시절 잠시입니다 ㅠㅠ
    저 딸 둘이구요. 애들 어릴적에 다른 엄마들이 머리 안 아프냐 할 정도로 애들이 저한테 엄마엄마 하면서 뭐든 물어보고 말 시키고 했었거든요. 꾹 참고 대답해주고 들어주고 했더니, 신나서 더 하고..저는 머리 깨지고..ㅎㅎ
    근데 몇년 그러고 나니 이제 집이 조용해요. 중고등 되니까 정말 확 줄어들구요.
    그래도 관계를 잘 만든 편이라 지금도 조곤조곤 얘기 잘 해주긴 합니다.
    나중에 그리울 시절일거에요

  • 4. .....
    '20.4.6 1:29 PM (1.227.xxx.251)

    엄마 부를때마다 천원씩 받을거라고도 해보고
    지금부터 엄마 퇴근이라고도 해보고
    그랬는데 ...스무살 넘고나니 목소리듣기도 힘들어요 ^^
    조금만 더 힘내보세요!

  • 5. 사과
    '20.4.6 1:29 PM (121.124.xxx.38)

    바로 위에 0 님이 말꼬라지 보니 고아원 출신인가보다
    아님 부모가 요따구로 키웠거나 ㅋㅋㅋ

    원글님 저는 두명에요.
    밥 먹다 똥 딲아주러 몇번이나 가고. 정말 휴~~~
    오늘 두끼째 차려주고 잠시 쉬러 침대에 누웠어요.
    점심 다 먹이고 이제 놀이터가서 축구나 야구 해줘야 해요
    이 미쳐 ㅠ ㅠ

  • 6. 오죽하면
    '20.4.6 1:30 PM (211.236.xxx.193)

    아마 외동이라 그런가봐요. 둘이면 서로 놀았겠죠.
    아이가 말할 상대가 엄마 뿐이라 그런것 같은데 어쩌겠어요.
    말썽을 부리는것도 아닌데 참아야죠.

  • 7. 엄마
    '20.4.6 1:30 PM (119.198.xxx.247)

    무슨말을 저리하는지.원
    고아원에 버리고싶어그러나요
    내새끼지만 나도 첨부터 엄마로 태어난것도아니고 푸념도못해요?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래요
    할머니건 누구건 하루정도 맡기고 좀 혼자쉬어봐요
    지금필요한건 고요함과 휴식

  • 8. ...
    '20.4.6 1:32 PM (180.230.xxx.161)

    둘이라니까요...둘이서 백번씩 이백번 부르나봐요..아니면 이백번씩 사백번...ㅜㅜ
    잠깐 누워도 와서 엄마 불러요
    화장실에 앉아도 밖에서 엄마~ 그래요ㅠㅠ

  • 9. ^^
    '20.4.6 1:34 PM (211.203.xxx.19)

    저는 다 큰 애들인데도 그랬는데 원글님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주말에 남편에게 반나절이라도 맡기고 안방을 밖이라 생각하고 지내보심이 어떨까요?
    내가 밖에 나가 없다 생각하라 말하고.
    안방을 어디 까페라 생각하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10. ...
    '20.4.6 1:34 PM (121.160.xxx.2)

    요즘같은 시국에 아이들은 또 얼마나 갑갑할까요.
    애들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전 아무도 없는 공터에 데리고 나가서 하루 30분 공놀이 해줘요.

  • 11. 아는집
    '20.4.6 1:34 PM (58.232.xxx.212)

    애가 셋인데 매번 엄마를 불러대니..매일 엄마 부르는 횟수를 정해줬다 하더라구요.

  • 12. 1시간
    '20.4.6 1:34 PM (125.184.xxx.90)

    아이더러 마음껏 티비보라하고 저만의 시간을 갖어요.
    커피한잔이랑 쿠키 먹기도 하고 제가 보고싶은 드라마 보기도 하고.... 너는 너 하고 싶은거 1시간하고 엄마는 엄마하는거 하기.
    대신 이 시간중에 엄마 찾으면 티비는 그만보는거로~~ 오키?

  • 13. 혜류
    '20.4.6 1:35 PM (158.140.xxx.214)

    원글보니까 기억나는것이요. 저는 어릴때 화장실가는 것도 엄마한테 물어보고 갔었네요. "엄마 엄마 나 화장실 가도 돼?" 이러구요. 딱히 허락을 원하거나 필요로 했던 것은 아닌데도 그랬더라구요. 엄마가 세계의 중심이니까 그러는거겠죠. 전 아이가 없어서인지 원글님 힘드실거 이해하면서도 아이가 얼마나 엄마가 좋고 믿음이 가면 그럴까....그런 생각에 미소도 지어지네요. 원글님 잘 챙겨드시면서 힘 내세요.

  • 14. ㅎㅎㅎㅎ
    '20.4.6 1:36 PM (112.221.xxx.67)

    만화틀어주고 한두시간 주무셔요
    그러면 엄마소리도 들을만해요

  • 15. 고아원
    '20.4.6 1:36 PM (58.122.xxx.203)

    댓글님
    저는 빵 터졌네요
    역으로 웃자고 한말이죠
    지금이 가장 좋은시절인데...

  • 16. 저도
    '20.4.6 1:37 PM (49.161.xxx.18)

    초등 애 둘인데 귀에서 피날거 같아요 나중엔 이 시절이 그리워질거라는거 알지만 지금 힘든건 힘든거죠...
    잠깐 애들 티비 한시간 보여주고 방에 문 닫고 들어가 좀 쉬세요.. 엄마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죠

  • 17. 받아줘요.
    '20.4.6 1:3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그랬는데 지금 대학강의도 없는데 자취방에서만 있고 집에를 안 와요.
    그거 애가 심약한 애라 그래요.
    좀만 받아줘요.

  • 18. 힘드시죠
    '20.4.6 1:38 PM (14.54.xxx.92) - 삭제된댓글

    하도 불러서 엄마 닳아지겠다 했는데 어떤 청각 장애를 가지고 계신분이 소원이 자기 아이들로부터 ‘엄마’소리
    들어보는 것이라고. ,
    입장 바꿔 생각해 봤어요.
    그소리를 듣는다는게 얼마나 축복인지.
    그렇게 불러주는 존재가 있다는게 참 감사하더라고요.
    대딩 아이가 ‘엄마’ 할때마다 (어렸을땐 그렇게 부르면 원글님처럼 힘들었음) 상냥하게 대꾸해줍니다.

  • 19. 15와11
    '20.4.6 1:39 PM (219.250.xxx.215)

    아직 한참입니다... 15살 11살 자매 현재진행입니다.
    휴일에 죙일 같이 있던 남편이 오히려, 엄마쫌 그만불러!!! 니들이 알아서 해!!!! 소리질러 줬어요 ㅎㅎ

  • 20. ...
    '20.4.6 1:39 PM (112.220.xxx.102)

    애들이 불쌍...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하고....-_-

  • 21. ㅎㅎㅎㅎ
    '20.4.6 1:39 PM (112.221.xxx.67)

    근데 저도 짜증스럽긴한데 귀엽지않나요? 뭐든 보여주고싶어하고 알려주고싶어하고 모든걸 공유하고싶어하잖아요
    그치만 저도 들으면서 딴생각해요 보고있는데 자꾸 자기보라고 할때가있거든요? 애도 눈치채지나봐요 눈은 자기한테있지만 딴생각한다는걸요 똥뀐놈이 성낸다고 그럼 전 버럭해요. 너보고있잖아 내눈을보라고 너나 내눈좀 똑바로보라규!! 이러면서

  • 22. 받아줘요.
    '20.4.6 1:3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그랬는데 지금 대학강의도 없는데 자취방에서만 있고 집에를 안 와요.
    그거 애가 심약한 애라 그래요.
    좀만 받아줘요. 중딩만 되어도 안 그래요.

  • 23. ㅋㅋㅋㅋ
    '20.4.6 1:40 PM (121.141.xxx.138)

    우리집 스무살 딸도 계속 엄마 엄마...
    써붙여야겠어요. “용건 없을땐 엄마 부르지 말것!! “

  • 24. 마른여자
    '20.4.6 1:40 PM (125.191.xxx.105)

    어쩔수없죠~ㅜㅜ
    엄마를찾는시기가있으니

  • 25.
    '20.4.6 1:40 PM (211.252.xxx.197)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아이들 나이 먹고 독립 혹은 결혼하면 일주일에 한번 엄마 소리 듣기도 힘든거 아시죠?

  • 26.
    '20.4.6 1:41 PM (180.69.xxx.34)

    위에 고아원 댓글 다신님도 웃자고 힘내시라 하신 소리 같으니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 상처받지 마세요

    지금 많이 지치셨나봅니다ᆢ저도 쌍둥이 지금 고등인데 어릴때 생각 많이 나요ᆢ못해준거만 생각나고 더 많이 이뻐해줄걸 하고요

    지나갑니다ᆢ조금만 힘내보시길

  • 27. 그죠
    '20.4.6 1:41 PM (116.34.xxx.209)

    지금 저희 두녀석 각방에서 노트북으로 영화보고 노래듣고...
    밥 먹어라 ..하면 부엌으로 와야 얼굴봐요.
    그 아가때 엄마. 엄마 재잘거리는게 그립죠.^^

    어머니..한참 힘드실텐데...
    아이들 아침 먹이고 각자 할일을 주세요.
    방에 책을 가나다 순으로 정리 하기 뭐 이런거요.
    학습지나 색칠공부 또는 그림 그리기 .
    그 다음 영화 한편.
    생활에 순서를 정하고 아이들이 혼자 하게끔 해주시면 어머니도 혼자만의 시간이 조금이나마 생길거여요.

  • 28. 맑은하늘임
    '20.4.6 1:41 PM (125.178.xxx.39)

    엄마한테 허락을 자꾸 구하는거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생활이 습관이 되어서 그래요. 애들 갑자기 눈에 안 보이면 안되니 화장실이든 어디든 늘 얘기하고 허락 맡고 가는게 습관이 되어서요^^

  • 29. ..
    '20.4.6 1:41 PM (124.111.xxx.62) - 삭제된댓글

    엄마를 여러번 부르게 할만큼
    원글님의 교육법에도 함 돌아보시길요..

  • 30.
    '20.4.6 1:42 PM (180.69.xxx.34)

    저 지금은 그 때가 너무 그리워요ᆢ애들이 꿈에라도 애기때 모습으로 나타나면 행복해요ᆢ그러니 힘내세요

  • 31. ㅎㅎㅎ
    '20.4.6 1:43 PM (121.159.xxx.74)

    여기서 위로받습니다~~ ㅋㅋㅋ

    초저1, 미취학1 ... 이고요.
    아이들 좋아해요.
    평상시에는 같이 잘 놀고 이야기도 많이하지만...

    온종일 24시간 몇달을 같이 있으니 '귀에서 피날거 같아요' ㅋㅋㅋㅋ 이 표현 넘 좋네요 ㅎㅎㅎ

    전 귀에 mp3 꽂았어요.

    엄마가 커피 마실 때, 귀에 mp3 꽂고 있을 때는
    '엄마 부르지 않고 스스로 결정해보기' 규칙 만들었어요.

  • 32. ..
    '20.4.6 1:44 PM (175.117.xxx.158)

    제목에 빵터짐ᆢ 녹초된 모습이 그려져요

  • 33. 지금
    '20.4.6 1:44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지금 잘 받아 주시던지
    나중에 자식이 다 큰다음에
    대면대면하게 사시든지 선택하시면 돼요
    저희 엄마가
    한번 안기고 싶어서 엄마~~하고 안기려 하면
    짜증스럽게 밀어내면서 아~~유 귀찮아 하셨거든요
    그러다 결국 엄마에 대한 애정구걸을 포기했지만요
    근데 그 상처는 평생을 제가 안고 가게 되네요
    그러고 나니까 제가 다 커서 엄마가 저를 필요로 할때도
    귀찮더라구요
    엄마가 제게 기대려면
    그 이야기부터 꺼내게 돼요
    엄만 난 내애가 그리 이뻐서 안안겨줘 안달인데
    엄마는 왜그렇게 싫었어? 라구요
    서로 상처주는 관계로 정립되는거죠 뭐

  • 34. 이해해요
    '20.4.6 1:44 PM (118.45.xxx.153)

    매번 6시쯤 오늘 저녁 뭐해줄거냐고 아들. 남편에게 전화와요.
    제발 코로나 좀 끝나고 가끔 저녁좀 먹고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재택근무가능한데 재택근무 안하고있어요.. 점심때라도 탈출하려고

    휴교령내린 대학생아들과. 잠시 휴가중인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전화는 따로 따로 와요. 매일매일

  • 35. 원글님
    '20.4.6 1:49 PM (115.143.xxx.140)

    자궁적출하느라 복강경 수술했는데 입원해있던 그 며칠동안 너무나 행복했어요. 간호통합병동이라 문병오는 사람없이 조용하고..나는 그저 주는 밥만 먹고 병실복도 산책하면서 미드보고 음악듣고..

    아이 낳고 처음 맞는 휴가같았어요. 퇴원할때 넘나 아쉬웠답니다.

  • 36. 302호
    '20.4.6 1:51 PM (118.44.xxx.248)

    ㅎㅎㅎ
    앞으로 10년만 참으세요
    농담이 아니고요 진담 입니다
    그러니까
    뭔가 본인만의 돌파구를 찾아보세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지
    저는 꿈만 같네요 요즘

  • 37. 아자아자
    '20.4.6 1:53 PM (124.49.xxx.177)

    저 지금은 그 때가 너무 그리워요ᆢ애들이 꿈에라도 애기때 모습으로 나타나면 행복해요ᆢ그러니 힘내세요.
    2222222222

  • 38. ㅋㅋㅋ
    '20.4.6 1:58 PM (183.109.xxx.178)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자궁수술하신분
    저도 그랬었어요ㅋㅋ
    혼자 수술실 들어가도 서럽지 않아요ㅋ

  • 39. 111
    '20.4.6 2:00 PM (121.165.xxx.85)

    아이 넷 키우는 미국 엄마가 쓴 책이 있는데, 제목이 '나를 바보, 멍청이, 똘아이 등등 뭐라고 불러도 좋다. 그러나 엄마라고만 부르지 마라'래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에요.
    아무튼 아들 셋 키우는 친구가 자기 유학 시절 얼핏 봤던 책안데 이제사 너무 공감된다며 이야기해줬어요.

  • 40. 때론
    '20.4.6 2:04 PM (1.238.xxx.192)

    혼자 있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지금 엄마라는 존재는 참으로 크고 중요한 존재입니다.
    원글님이 세상에 그 누구에게 이렇든 크고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엄마가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 , 엄마가 되는 거잖아요.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저도 아이가 둘인데 중학교 입학전까지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맞춰 주고 아이들 자고 나면 저의 시간을 가졌어요.
    지금은 작은 아이가 대학생이에요.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데 아침에 자고 나면 엄마 부르며 안방으로 찾아 옵니다.
    그냥 엄마 한번 부르는고 나면 별 다른 대화는 없지만 저는 가슴이 아리해요.
    아직도 자고 나서 엄마부르는 목소리에... 사실 엄마라는 제 자신은 뭐 그다지 잘난 것도 없는 사람인데 나를 이리도 찾아주고 불러주니...

  • 41. 요기요
    '20.4.6 2:09 PM (49.196.xxx.1)

    우리도 그래요, 울고 싸우지나 않으면 다행이구요 ㅎ

  • 42. 신기
    '20.4.6 2:1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근데 중고대학생이 엄마 엄마는 특이케이스 아닌가요?
    친구랑 바쁘던데요.

  • 43.
    '20.4.6 2:14 PM (39.7.xxx.116)

    재수생포함3인데 아직도 엄마불러요
    그시절안그리워요

  • 44. 외출을 해야
    '20.4.6 2:14 PM (1.241.xxx.7)

    잠깐 영화 틀어주고‥ 나갔다 오세요ㆍ
    한 결 여유가 생겨요ㆍ 싸워서 종일 말리는 것보다 나아요

  • 45.
    '20.4.6 2:15 PM (59.23.xxx.244)

    점심은 뭐 먹어 저녁은 뭐야 내일 아침 메뉴는?
    엄마엄마 소리 다음 단계네요.

  • 46. //
    '20.4.6 2:17 PM (211.215.xxx.168)

    ㅋㅋ 그기분 알아요
    저희애는 근데라는 말도 같이 하는데 근데엄마 근데 엄마 근데 엄마

    그래서 너 그대냐? 라고 놀렸어요

  • 47. 저도
    '20.4.6 2:18 PM (14.138.xxx.36)

    어제 화를 버럭 냈어요. 3번 해보고 못하면 그 때 부르라고 했어요.

  • 48.
    '20.4.6 2:21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이해합니다.
    저도 돌아버리는 줄 알았더랬죠ㅠㅠ

  • 49. ㅋㅋ
    '20.4.6 2:24 PM (1.241.xxx.7)

    저희 애들은 지들 방에서 들릴듯 말듯 불러요ㆍ 더 짜증나요ㆍ 뭔소린가 해서 가보면 별 말도 아니죠 ㅋ

  • 50. ..
    '20.4.6 2:25 PM (58.236.xxx.144)

    초딩3학년 딸네미 6살 남매쌍둥이 데리고 100일 넘게 집에서 칩거(?)중입니다..

    매일 엄마엄마엄마 타령에 싸우고 울고 청소하고 뒤돌아 서면 도로 하나 가득...귀에서 피가 날것 같아요

    근데 문득 이 생활도 끝이 있을테고 언젠가는 애들이 엄마를 보고 데면 데면 할때가 올테니 그냥 저냥 참고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지금이 그리울때가 오겠죠..

  • 51. ....
    '20.4.6 2:31 PM (210.219.xxx.214)

    싱글인 친구들이 아플때 혼자면 얼마나 서러운지 아냐고 그러는데 저는 아플때라도 혼자있고 싶다고 해요.
    계속 대기조로 있어야 하는게 얼마나 피곤한지 알기나 할까요..
    저는 이제 애들 고학년되어서 쫌 나아졌어요. 힘내세요!

  • 52. ....
    '20.4.6 2:34 PM (221.149.xxx.23) - 삭제된댓글

    중학교만 들어가도 역전돼요. 지금은 저혼자 열심이 애 이름 부릅니다.. ㅜㅜㅜ

  • 53. ..
    '20.4.6 2:35 PM (221.149.xxx.23)

    중학교만 들어가도 역전돼요. 지금은 저혼자 열심히 애 이름 부릅니다.. ㅜㅜㅜ

  • 54. 그래그래1
    '20.4.6 2:36 PM (124.199.xxx.247)

    초저학년 저희 아이도 그래요.
    화장실에 가면 그 문 앞에 앉아 있고, 전엔 화장실 문도 못 닫게 했는데
    이젠 그건 안 열여도 조심스럽게 물어봐요
    엄마 뭐하냐고 -_-;; 화장실에서 뭘 하겠냐 이놈아아아아~~;

    전 귀가 안 좋아서 이명이 좀 있는데,
    남편이 아이보다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
    계속 말 시키면서 대답할 때까지 물어보는데..
    도망갈 수도 없는 차 타면 둘이 동시에 이야기 하면 너무 귀가 아파요.
    진짜 눈 감는 것 처럼 귀도 딱 차단하는 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 55. ㅇㅇ
    '20.4.6 2:38 PM (1.231.xxx.2)

    근데 그 듣기 싫은 거 이해가 갈 것 같아요. 효리네민박 할 때 효리가 계속 오빠오빠오빠 너무 불러대니 이상순이 하루에 몇 번으로 횟수를 제한하던데요. 효리도 방송 보고 자기가 너무 많이 부른다는 걸 알았다고. 엄마 소리도 제한하라고 해보세요. 놀이 삼아, 재미 삼아.

  • 56. 엄마말고
    '20.4.6 2:44 PM (210.178.xxx.132)

    전 그래서 가끔 애들한테 엄마말고 아줌마라 부르라했어요 ㅎㅎ

  • 57.
    '20.4.6 2:45 PM (223.38.xxx.244)

    저는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표현을 알려줬어요. 엄마 먹을 때는 좀 기다려 달라고 ㅋㅋ

  • 58.
    '20.4.6 2:52 PM (175.193.xxx.150)

    남편까지 셋이서......
    이젠 이십대 중반인데 아직도 그래요.....
    나가서 뭘 혼자 할 수는 있나 싶은데 밖에서는 또 안 그런대요.
    집에서도 좀!!!!!!
    그래도 애들은 애들이라 그렇다 해도 저보다 덩치 두 배 남편은 왜 아무것도 못하는지.....ㅠㅠ

  • 59. 눈꺼풀
    '20.4.6 2:53 PM (182.212.xxx.215)

    눈꺼풀처럼 귀꺼풀이 있었음 좋겠어요~~ㅎㅎ

  • 60. 쌍둥이맘
    '20.4.6 2:53 PM (1.229.xxx.20)

    중2 쌍둥이 제 아이들 아직도 엄마 엄마 찾아요~~^^ 32평 아파트에 잠깐 뒷베란다라도 가면 '엄마 어디 갔냐'며 둘이 찾으러??^^ 다니고 같이 있다 일어나면 '엄마 어디 가냐'며 잡고...전 제가 애들 어릴 때 애들 놓고 도망간 적이 있나...그런 적이 없는데...그러며 심각히 생각도 해보았는데~~^^ 다행인건 전 그냥 귀엽고 이쁘다 느껴져서...아이들도 엄마와의 관계가 엄청 좋다 생각하고~ 그걸로 위로 삼아요~~^^
    스티커북을 만들어 냉장고에 붙이고 엄마 부를때마다 1개씩 붙이라 하고 100개 채우면 10분간 안방에 문 다고 엄마 혼자 있게 해주기~~^^ 하는 건 어떨까요??^^ 그런데 그러면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귀엽게 10분 지나길 기다리고 있을 거 같은~~^^

  • 61. ...
    '20.4.6 2:55 PM (182.231.xxx.124)

    저도 힘든데
    오늘 아침에 저의 베개에 코를 박고 있는 아이를 보고 왜 그러고있냐 물으니 엄마머리냄새가 너무 좋아서 맡고 있다고..
    이 세상에 나란 존재를 저렇게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 존재는 자식밖에 없잖아요
    저것도 물론 다 크고나면 언제그랬냐는듯 사라지긴 하겠지만

  • 62. 크흐
    '20.4.6 3:27 PM (115.139.xxx.205)

    힘드시죠? 한두시간이라도 애들 좋은 다큐 보여주시고 주무세요. 저도 애 셋인데 엄마 부르지말고 용건만 말해라!했네요.ㅋㅋ 오늘 뭐 먹어 시리즈는 메뉴를 정해서 붙여버려요!^^ 다큐멘터리 the 람쥐 추천해요. 다람쥐 드라마다큐인데 아기자기 재미나요.애들 좋아할듯

  • 63. ..
    '20.4.6 3:30 PM (58.234.xxx.21)

    금방이예요~
    아들둘 다 크고 나니 집이 절간입니다ㅠㅠㅠ
    배고파 밥 먹으러 나올때만 재잘거리고 그뒤는 묵언수행중......

  • 64. ..
    '20.4.6 4:06 PM (118.218.xxx.22)

    오늘 오전에 정말 미치는줄. 동병상련이에요. 그나마 요 며칠은 교육방송 덕에 괜찮았는데 이제 적응되었는지 방송 보면서도 엄마 엄마 ㅜㅜ 나도 좀 쉬자요.

  • 65. ..
    '20.4.6 4:54 PM (14.52.xxx.3)

    저 위에 베개님.
    우리딸도 초5인데 제 베개에 코박고 "음~ 엄마 냄사" 하는데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세상에 누가 나를 저렇게 맹목적으로 좋아해줄까...

    그래도 엄마엄마 쫓아 다니는건 미칠거 같아요. ㅎㅎ

  • 66. 케이트123
    '20.4.6 6:08 PM (124.49.xxx.144)

    엄마 부르지 말라고 하니까
    '저기요~~ㅇㅇ이 어머니~~'
    그러더라구요.

  • 67. ㅇㅇ
    '20.4.6 6:12 PM (211.36.xxx.181)

    코로나 생활수칙 인터넷에 있는거 붙여두세요ㅋㅋ

    저도 음식하면서 바쁠때 부엌으로 와서 뭐 도와준다고 하거나
    엄마 심심해~이러고 오는데요 그러면 자꾸 요리하다가 불 옆에 오는 것도 신경쓰이고 제가 자꾸 실수하게 되서
    엄마 바뻐!이러면 시무룩하고 돌아서고
    내가 심했나 싶어 미안해질때쯤 전혀 상처받은 기색없이 다시 엄마 심심해~하면 좀 다정하게 대답해주고...
    방학부터 계속 이런 패턴이 하루에 몇번씩 반복되면서 지내요~

  • 68. 공감 100
    '20.4.6 6:12 PM (124.53.xxx.147)

    너무 제말 같아 반가워? 로긴했어요 ㅠㅠ
    9살 4살 아들 둘 진짜 ㅜㅜㅜㅜㅜㅜ
    참다참다 엄마 부르지마!!!!
    하루종일 똥개 훈련 시키듯 앉을라 하면 엄마 어쩌구
    무슨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꼭 뭐 해달라고 ㅠㅠ
    소리소리 지르는데 상처 일도 안받고 계속 또...
    잘때보면 보석같은 아이들인데 엄마 소리 한번더 들으면 미칠것 같아요 ㅠㅠ

  • 69. ㅇㅇ
    '20.4.6 6:22 PM (49.175.xxx.63)

    아이도 말귀알아들으니까 잘 설명해서 엄마는 하루에 10번만 부르기로 약속해보세요

  • 70. 갈망하다
    '20.4.6 6:24 PM (125.184.xxx.137)

    제가 쓴건줄. 작년에 독감 걸려서 혼자 자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그전에 잠 푹 잤을때는 둘째 출산하고 바로 밤에 8시간동안 잔거요.
    잠도 둘째랑 같이 자다보니 코로나 이후 24시간 혼자이지 않네요. 화장실 가도 좀있다 엄마..
    알아요 지금 받아줘야 품어줘야 성인 되서도 좋은 관계도 인성도 바르게 크고 긍정적인 아이로 큰다는걸...
    tv랑 게임도 꽤 허락해주는 편인데.. 아들이서 놀다 울고 놀다 엄마 부르면.. 잘 받아주다 목소리가 커지네요.
    진짜 몇시간만 혼자이고 싶어요. 이쁘고 행복하고 좋은데 말이죠...

  • 71.
    '20.4.6 6:30 PM (125.132.xxx.156)

    너무나 순식간이에요
    몇년있음 배고플때말곤 엄마 안불러요

  • 72. 엄마 미안해
    '20.4.6 6:39 PM (115.143.xxx.140)

    우린 셋이었네..ㅠㅠ

  • 73.
    '20.4.6 6:46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엄마 이리와봐,엄마 이거봐 ....저는 늘 니가 와, 너가 봐,나도 봤어,그리고 그만 불러,소방차나 경찰 아저씨 부를일 아니면 엄마도 부르지마!!!! 했어요
    안 찾으니 세상 좋더라구요

  • 74. ..
    '20.4.6 7:00 PM (223.38.xxx.180)

    이런글에 꼭 아이둘이라는데 외동이라서 그래 이런 댓글은 왜 그런거죠? 애둘이라도 한명씩 번갈아 찾고 힘들다던데
    한명 키우는데 하나도 안귀찮아요 너무 예쁘고

  • 75. 엄마도
    '20.4.6 7:27 PM (125.184.xxx.67)

    엄마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세요. 엄마는 널 위해서만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요.
    엄마는 아빠와의 시간도 소중하고,
    엄마 혼자 지내는 시간도 소중해.
    누구하고만 지낼 수는 없어.

  • 76.
    '20.4.6 7:34 PM (211.59.xxx.122)

    좀 크니 나아져요.
    중3, 초5 남맨데요.
    전 가르치는 직업이라 집에 가면 녹초가 되요.
    근데 애들은 자꾸 부르고 물어보고 ㅜ
    전 아이들과 타협을 했어요.
    엄마 너무 피곤하고 힘드니
    지금부터 30분간 말 걸지 말라구요.
    안그럼 저녁도 없다 ㅎ
    그러니 그 시간동안 참아주던데요.
    원글님도 홧팅!!

  • 77. ^^
    '20.4.6 7:42 PM (175.223.xxx.4)

    저도 잠시 그랬던 예전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돈 필요할때만 엄마 불러요
    방에서 나오질 않으니

  • 78. ㅎㅇ
    '20.4.6 7:47 PM (175.223.xxx.64)

    저는 초저 1명인데 아이가 엄마 백번씩 부르지는 않는데 대신 외동이라 요즘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살아요 ㅋㅋ
    전 제 깜냥으로 애 여럿은 무리일거같아서 박박우겨서 딱 한 명만 낳았고 제 의지로 낳았으니 아이 일로는 하나도 안 귀찮긴한데 40대중반이라 쉽게 피곤해져요. 몇 번 몸살걸리고 체하고 토하고 피곤한 날은 꼭 그릇깨고 칼질하다 피나고 이런 모습을 최근 자주 봐서인지 제가 엄마 오늘 너무 피곤하다 하는 날은 아이가 고맙게도 쉬는 시간을 한 시간은 줘요. ㅎ 그럼 저도 힘나서 또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같이하고요. 둘째가 아직 어리니 비타민이라도 챙겨드시면서 힘내세요.

  • 79. ^^
    '20.4.6 7:48 PM (125.178.xxx.135)

    중고생도 그러는데 오죽할까요.
    많이 힘드실 거예요.
    그래도 그 애들에게 세상의 전부인 엄마니까 잘 해주세요.

    나중에 엄청 눈물콧물로 후회합니다
    내가 그때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 80. ㅎㅎㅎ
    '20.4.6 7:49 PM (117.111.xxx.213)

    8살 쌍둥이 각자 공부시켜놨더니 번갈아가며 엄마엄마 ㅋㅋㅋ

    너무 이쁜 나이예요 나중엔 엄마 찾지도 않겠죠

    저는 청소고 요리고 다 열심히 안해요
    식기세척기도 사고요

    너무 힘드셔서 그럴 거 같아요 여유를 가져보세요~

  • 81. ㅎㅎㅎ
    '20.4.6 7:51 PM (117.111.xxx.213)

    애들 티비볼때 옆에 앉아 같이보라고 하잖아요

    핸폰보고있음 얼굴 잡아 티비 보게 하고요

    이부분 잼있다면서

  • 82. 연필통
    '20.4.6 7:56 PM (58.232.xxx.139)

    저희집에 초.중,고등이 다 있어요. 초2올라가는 막둥이가 정말 하루에 수백번도 더 엄마엄마 하는것 같아요. 짜증나고 힘든데..위에 두딸들 보면서 간신히 참아요. 잠시더라구요. 지금 막내 아니였음 절간같았을텐데..

  • 83. ㅁㅁ
    '20.4.6 8:0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해가 감
    예전 절친에 애들이 진짜 죙일 엄마부름
    외출 한시간이면 전화 스무통은 찍히고

    유난히 그런애들이 있더라구요

  • 84. ㅇㅇ
    '20.4.6 8:04 PM (175.113.xxx.198)

    애둘 플러스에 남편까지.. 저만 부르니 미쳐 버리겠어요 진짜 집나가서 혼자 살고 싶다니까요

  • 85. 내말이
    '20.4.6 8:14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학년 한명 미취학 한명이라고 썼는데 원글을 안 읽고 댓글을 다는건지.. 헷갈리게 쓰지도 않았구만 외동이라 그렇다고 쓰는건 뭔지...

  • 86. 122.46.xxx.71
    '20.4.6 8:25 PM (180.230.xxx.22)

    댁은 정신과상담이 필요한거 같아요
    얼른 가보세요

  • 87. 엄마
    '20.4.6 8:36 PM (116.125.xxx.167)

    저도 기억나네요
    하도 엄마을 불러서
    엄마 똥싸도 돼?
    하길래
    싸지마!!
    리고 했던 기억이 ㅎㅎ

  • 88. 그립네요
    '20.4.6 8:51 PM (116.36.xxx.231)

    그 시절 겪어서 원글님 힘드신것도 충분히 아는데
    원글 댓글 읽으니 옛날 생각나고 아련하게 그립네요ㅎㅎ
    울아들도 그랬었는데.. 맨날 엄마 엄마 했었는데..
    끼고 키울때 애정표현 충분히 해주세요. 아니 그냥 받아주기만 하세요. 나중에 다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 89. 비오는사람
    '20.4.6 9:02 PM (39.116.xxx.215)

    공감합니다. 미칠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짜증이 확 솟구칠때가 있어요. 한시간에 백번은 부를걸요. 저는 외동딸이라 그런지 정말 심하게 의존하는 느낌이예요ㅜㅜ

  • 90. 엄마
    '20.4.6 9:22 PM (14.39.xxx.7)

    나 똥 싸러 갈게 엄마 대변 보고 올게요 번갈아서... 보고하는 초2랑 7세 남아둘..... 그냥 가면 되지 왜 보고하는 걸까요....

  • 91. 모성 강요
    '20.4.6 9:22 PM (125.184.xxx.67)

    그만 좀.
    나중에는 그리울 거다.
    나중 나중 그놈의 나중.

    많이 들으나 덜 들으나 나중에 그리울 거면
    지금 덜 듣고, 스트레스 덜 받는 게 맞는 거죠.

  • 92. ..
    '20.4.6 9:3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아서 낳은 아이들이잖아요~ 기쁘게 들어줘야죠~~

  • 93. ㅇㅇ
    '20.4.6 9:3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 다커서 나가고 이제 막내 사춘기 중2 한명 남았는데..
    요즘 엄마엄마 해주니 고마울지경이라는 ㅠㅠ
    학교다닐땐.. 엄마엄마소리 못들은지 한참된기분 들었었거든요.
    좀만 더 잘.. 버텨봐용 ㅠ 음. 도움이 안되는 댓글이네요 .

  • 94. ..
    '20.4.6 9:43 PM (124.53.xxx.74)

    나중에 그리워질껀 맞지만
    우선 살아야되니 간식 챙겨서 tv 틀어주새요.
    유튜브나 동영상도 좋구요 핸드폰은 계속 엄마 찾을수 있으니 별루구요(문자나 알림오면 엄마불러요)
    그리고 쉬세요

  • 95. ㅇㅇ
    '20.4.6 10:47 PM (49.142.xxx.116)

    그 시절엔 짜증날수도 있겠죠. 근데 전 그 시절에도 3초 엄마 좋았어요. 3초엄마를 안해서인가...
    내가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고 싶었으니깐요.
    지금도 제가 해주고 싶은게 많아요.. 애는 직장 다니는 스물다섯살 딸이에요;;;;

  • 96. ㅋㅋㅋㅋㅋ
    '20.4.6 11:08 PM (114.204.xxx.203)

    사람 사는 게 다 이리 비슷하군요 ㅎㅎㅎㅎ
    저희는 대4 고3인데도 비슷해요
    좋은 댓글 재밌는 댓글 덕에 웃었네요 감사해요 82님들 ^^

  • 97. 시원해
    '20.4.6 11:23 PM (124.56.xxx.202)

    모성 강요
    '20.4.6 9:22 PM (125.184.xxx.67)
    그만 좀.
    나중에는 그리울 거다.
    나중 나중 그놈의 나중.

    많이 들으나 덜 들으나 나중에 그리울 거면
    지금 덜 듣고, 스트레스 덜 받는 게 맞는 거죠.222222222

  • 98. .....
    '20.4.7 12:26 AM (123.254.xxx.149)

    사람 사는거 비슷하군요..
    전 제가 되게 못된 엄마인가 혹시 싸이코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 분초 단위로 저를 불러요
    우리 아이는 외동이라 형제가 없어서 더 그런가봐요.
    근데요..
    그래도 대체로 감사하고 이 시간이 애뜻한 이유가..
    제가 자식과 인연이 짧아서 어릴때 잠깐만 키우다 아이를 멀리 보내야 할 엄마라네요.. 사주에서요..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가 소중해요
    아이를 안으면 가끔 백발의 노인이 된 제 모습이 그려져요
    그 노인이 지금을 생각하며 아련히 그리워 하는 모습이 보이곤 해요..
    누가 나를 이렇게 좋아해 주겠어요..
    누가 내 냄새 좋다고 이렇게 코를 박고 킁킁거리겠어요..
    제 인생에 유일한 사람.. 제 자식뿐이요..

  • 99. 재밌어요
    '20.4.7 12:30 AM (175.117.xxx.71)

    제가 가서 들어주고 싶어요
    엄마 소리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부러워요
    아이들 자라서 집 나가고
    아이들 보고 싶어요

  • 100. 아이 15살
    '20.4.7 12:46 AM (194.230.xxx.74)

    아직도 포옹할땨면 자주 아~~ 베이 **이가 너무 그리워~~! 합니다
    어제도 남편에게 우리 ** 아기적으로 일주일만 돌아갈수 있다면 최고의 선물일것 같고 1초도 손에서 않내려 놓을거 같아 했네요^^

    맞아요 그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가요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한것도 맞고요
    그치만 당시엔 미치겠는것도 사실이고 당연하고요
    더욱이 지금 시국떔에 그야말로 24시간 붙어 지내실텐데 오죽하시겠어요

    몇몇 원글님 비난하시는 분들 이해 않가네요
    원글님 혹시라도 늘 그렇시는건 아니시죠?! ^^

    댓글들처럼 하루 한시간 정도라도 티비 틀어 두고 혼자만의 시간 즐기시고 또 아이들에게 간절히 얘기해 보세요
    엄마도 엄마 시간 필요하고 너무 힘들다 도와달라......
    제 경우 너무 죽도록 힘들때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정 하면 한동안 정말 훨 덜 힘들게 하더라구요.
    엄마도 사람인데 일단 기본 에너지는 체워져야 모성애를 발휘 하던 말던 하죠

    힌내세요~~~!

  • 101. 저도 그런때
    '20.4.7 7:01 AM (14.138.xxx.117)

    있었어요.
    엄마 부르는 소리 듣는게 지겨워 안들리는척 무시해버렸죠.
    아예 귀막고 안들리는 척 해보세요. 아이들이 한동안 잠잠해집니다.

  • 102. 저도 한 때
    '20.4.7 8:07 AM (211.247.xxx.104)

    엄마 소리 금지한 적도 ㅎㅎㅎ
    요것들이 마더 마미 무터 모친 오까상 어마마마 ㅋㅋㅋ

    그리워요 그 시절 ~~

  • 103. 몇년후
    '20.4.7 8:26 AM (58.230.xxx.247)

    애들이 엄마 안불러줘서 미칠것같다고 글올릴것같아요

  • 104.
    '20.4.7 9:56 AM (223.62.xxx.63)

    아이하나. 엄마소리가 넘 좋은데요ㅎㅎ
    확고한 외동이었다가 나이드니 맘 바뀌어
    시도하려했지만? 넘 늙은거같아 포기요;;
    엄마엄마..너무 이뻐요
    힘내세요

  • 105. 좀크면
    '20.4.7 10:05 AM (121.129.xxx.166)

    애들이 엄마가 자기네 이름 자꾸 부른다고 짜증내요. 제가 하루에도 아들 이름을 몇번을 부르거든요.

  • 106.
    '20.4.7 10:32 AM (220.117.xxx.241)

    계속 불러대면 아무리 자식이라도 짜증날만하죠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요ㅜ
    이시기도 곧 지나간다에 위안삼으시길요

  • 107. ㅎㅎㅎㅎㅎ
    '20.4.7 10:40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커도 부르던 놈은 계속 부르던데요
    그래도 이백번은 아니니 횟수는 줄었네요

  • 108. 흠흠
    '20.4.7 11:16 AM (106.102.xxx.165)

    힘들죠?
    그래도 지나고나면 그때가 그리워요^^
    (눈물 콧물 찍ㅜㅜ)

  • 109. ........
    '20.4.7 11:17 AM (119.56.xxx.92)

    얼마 남지 않았어요 금방 사춘기 초 5학년 부터 님이 한 그 표정 그대로 아이 얼굴에서 나옵니다 그냥 하는 소리 아닙니다 엄마의 매일매일 하는 표정 말투 감정 그대로 아이는 습득이 됩니다 사랑을 주고 그냥 사랑하는 척 하시면 됩니다 진심 필요 없어요 연기를 잘 하시면 성공합니다 나는 늙어가고 아이는 힘이 쎄지고 있어요 강자와 약자 가장 무서운 것이 혀입니다 님의 혀 힘드시겠지만 슬기롭게 쿨 한척 하시면 됩니다

  • 110. 여긴 50대이상
    '20.4.7 12:01 PM (219.255.xxx.28)

    저학년 미취학 당연히 힘드시죠
    여기 연령대 높아서 님의 고충 이해 받기 어려운 구조에요
    평소때와 다른 전시상황이라 어쩔 수 없어요
    저는 밤에 남편한테 애맡기고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가서 테이크아웃해서
    차 한적한데 세워두고 라디오 듣다 왔어요
    엄마 엄마 쌍둥이가 두배로 불러대고
    싸우고 거의 정신착란 올 것 같더군요
    지금 다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안 힘든건 아니죠
    조금 그 소리 안들어야 살아요
    힘내세요

  • 111.
    '20.4.7 12:25 PM (183.97.xxx.131) - 삭제된댓글

    다들 그러면서 사나봐요...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화장실 있는데 엄마 부를때 넘 힘들어요.
    눈물날 때도 있어요. 화장실에 있는 시간만이라도 아무생각 안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인이 불렀는데 제가 답변 안하면 큰일 난것처럼 찾아 다니죠...

    작년까지도 그랬던거 같은데 올해는 이야기하니 다급하게 찾지 않네요^^
    놀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혼자 놀아요. 대신 같이 놀아주는 아빠오면 엄청 좋아하네요.
    아들이라 그런지 같이 공유되는게 줄어드는 느낌이예요. 제가 안놀아주니 안 찾는거 같아 미안해서 책을 읽어줄까 해도 그건 아가가 하는거야라고 거부하고...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은 아이랑 넉넉하게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뽀뽀하고 안고 있는게 넘 좋더라구요~~~방학과는 또 다르네요^^

  • 112. 아이구
    '20.4.7 12:25 PM (211.46.xxx.1)

    진짜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저도 애가 엄마 20번 이상 불러내면 힘들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짜증내기 전에 차라리 대놓고 말하는게 좋아요. 짜증내는건 애들한테 안좋다네요..
    어느정도 버티시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애들한테 차분히 얘기하세요
    "얘들아 엄마도 쉬는시간이 있으면 좋겠어. 너희들도 쉬는 시간이 있잖아. 너희들이 시도때도 없이 부르니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루에 20번까지만 부를 수 있어. 그 이상 부르면 대답하지 않을거야 그러니 신중히 생각하고 불러"... 저는 차라리 이게 나은거 같아요..
    아니면 역할극처럼 엄마가 아이한테 하루종일 아이 이름을 부르는거죠. 그럼 얼마나 힘들지 아이도 조금 알게 되더라구요.. 현명하게 해보세요.

  • 113. 119. 56님
    '20.4.7 12:53 PM (218.237.xxx.67)

    말씀에도 격한 공감느껴들어왔어요.
    맞아요. 그래도 내 성질대로 나가야 맘편하니
    어쩌죠? 죄의식은 내 몫 ㅎㅎ

    늦둥이 초4 아들한테 저는
    말하지마~~라는 말을 늘상합니다.
    육아맘,모두들제발~~힘내시길!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333 샤넬본사 실장이 방호복 봉사중 3 더불어의병 2020/04/06 3,407
1060332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어길시 강력처벌 실행빨리 해주세요 3 ㅁㅊ 2020/04/06 588
1060331 냄비사이즈 기준 (속지름/겉지름)이 궁금합니다 3 궁금이 2020/04/06 1,621
1060330 성범죄 고위 외교관 필리핀 근무 하고 있네요 (사진 있음) 13 면책특권은 .. 2020/04/06 3,782
1060329 핀란드뿐 아니라 미국까지 한국에 수탁검사중인 듯 .jpg 2 ㄷㄷㄷ 2020/04/06 2,069
1060328 주식 매수 주문 궁금한데요~ 7 ... 2020/04/06 2,245
1060327 월남쌈에 채소 종류 10 2020/04/06 1,893
1060326 김어준 큰일했네~~땡큐 9 ㅇㅇㅇ 2020/04/06 3,917
1060325 친정엄마가 백만원주신다는글 .. 부럽네요 3 주니 2020/04/06 3,597
1060324 열무 물김치 국수 말아 드세요. 살림 2020/04/06 1,048
1060323 업무상 아는 7~8살 많은 여자가 반말찍찍.. 7 .... 2020/04/06 1,564
1060322 고3아이 투표권이 없네요. 8 ... 2020/04/06 1,573
1060321 피아노 칠때 손가락 번호로 치나요? 5 손가락번호 2020/04/06 1,496
1060320 초2 정상어학원 화상수업 지켜보며 22 아자아자 2020/04/06 5,919
1060319 목구멍이 울음 참았을때의 그런 느낌으로 아파요 5 2020/04/06 1,484
1060318 유시민 : 결국 문프한테 영상편지 ㅋㅋㅋ 11 으헉 2020/04/06 4,500
1060317 그딴식으로 장사하냐 라는말 쉬운말인가요 7 아정말 2020/04/06 1,276
1060316 5달전에 잇몸수술하고 염증이 재발했는데 좋은 약이나 음식있을까요.. 5 ... 2020/04/06 1,626
1060315 하이에나 보니 속이 아주 시원하네요 18 ........ 2020/04/06 3,136
1060314 대만에서 한국망신시킨부부 인터뷰영상인데요.. 15 .. 2020/04/06 6,458
1060313 커튼을 샀는데, 길어요...수선집에 맡기면 될까요? 8 사탕5호 2020/04/06 2,726
1060312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바이러스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실험 결.. 8 ... 2020/04/06 2,965
1060311 저는 아파서 밖에 안 나가요. 경찰관님들이 이 마스크 쓰세요-펌.. 2 ... 2020/04/06 1,541
1060310 벌써 30,000 '검찰n번방공작' 청원~ 10 ........ 2020/04/06 1,032
1060309 혹시 소록도 봉사활동 다녀오셨던 분 계세요? 정말정말 2020/04/06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