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9개월.. '소부장' 투자 늘려 국내 생산 확대.. 기술 자립화 일보 전진
국내생산 확대, 수입국 다변화 진전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이었던 불산액, 불화수소(에칭가스), 포토레지스트,
등 3대 품목은 어느 정도 공급 안정화 단계를 공고히 했다.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국 다변화 등을 통해 이룬 성과이다.
생태계 조성으로 소부장 전반 경쟁력 강화
정부는 우선 올해 100대 품목 조기 공급안정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는 특별회계 편성으로 소부장 예산이 지난해의 1조 229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2조 725억원으로
책정된 만큼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해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일본이 여전히 수출규제 조치에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핵심
소부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정부와 산업계는 확실한 수급 안정성 확보와 연내 가시적인
변화 창출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