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으니 여기저기 안아픈 곳이 없네요
1. ....
'20.4.6 6:41 AM (220.120.xxx.126)건강검진은 잘 받고 계시죠?
전 얼마전 건강검진으로 뇌종양이 발견되어 다음주에 수술해요 결혼하고 14년동안 검진 안받다가 맘먹고 받았더니 이런 결과가 나와 꽤 당황했어요 이제 마흔 초반인데... 증상도 없었거든요
그래도 이제라도 발견한게 어디냐 하며 좋게 생각한답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검진도 열심히 받으세요2. 힘들다
'20.4.6 6:51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저는 내몸안챙기고 영양제하나안먹고 생으로버텼더니
이제여기저기 피곤하고아프고요
영양제먹어야되는데 사먹을려니 비싸네요
아이들남편챙기면서살았는데 제 영양제하나 사먹는것도사치스럽고요 몸은여기저기아프고ㅜ
오늘도병원가야되는데 움직이는 자체가너무 힘들고 벌써부터 기운이다빠져 힘드네요3. ㅠ
'20.4.6 6:59 AM (211.211.xxx.243)50대 초에 지팡이는 좀..
4. ...
'20.4.6 7:11 AM (94.134.xxx.12)정말 아무 증상 없이 뇌종양 진행된건가요...우연히?? 무슨 검진 받고 발견한 건가요.
5. ...
'20.4.6 7:32 AM (220.120.xxx.126)윗님 증상은 전혀 없었고 건강검진 프로그램 중에 뇌 ct찍었다가 뭐가 보인다고 조영 ct랑 mri 추가로 찍고 확진 받았어요 바로 삼성병원으로 진료의뢰해서 다행히 수술합니다^^
6. 000
'20.4.6 8:03 AM (116.33.xxx.68)뇌종양은mri로는 안보이나요?
7. 저도52세
'20.4.6 8:49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오십줄에 다들 그정도 노화증세는 갖고 사는데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30년을 삽디다
이 나이에 전신 스캔하면서 아픈 거 늘어놓으면 다른사람도 다를 바 없어요 ㅎㅎ
52세에 뭘 뛸 일이 있다구요
나이에 맞춰 몸 달래가면서 살면 돼요 욕심부리지 말구요
큰병 없는 것만도 감사하지요
첫댓글님은 수술 잘 받으세요~8. 살빼삼.
'20.4.6 9:58 AM (218.154.xxx.140)전 마흔에 검진 받고 암발견.
마흔의 첫해를 암수술로 짜잔~ 열어제끼고
그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
원글님 살찌셨나요?
무릎 나가요. 발레리나들이 거식증 수준으로 보이는 이유가
무릎은 일킬로의 체중으로 삼십배의 하중을 받는다고해요.
즉 삼십킬로 하중이 무릎에 가해지는거.9. 친구들 많네요
'20.4.6 2:30 PM (211.179.xxx.129)저도 52데
요즘 여기 저기 담도 잘들고 삐끗도 잘하고
체력이 저하되는 게 실감되요.ㅜㅜ
체중은 너무 저체중이라 제발 오킬로만 쪘음 좋겠는데
살찐 분들은 또 빼고 싶으시겠죠.ㅜㅜ
이렇게 갱년기동안 여기저기 아프다 좀 잠잠하면
빼박 할머니고.. 인생이 참 부질없네요.
한 사십까지 그나마 젊은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