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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강아지들은 넘 불쌍한것 같아요

..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20-04-05 22:18:56

두세달에 한번씩 가던 시골. 새끼 강아지 낳았다고 하면 너무 기대되고 빨리 가고싶다 했었는데 어느날은 ㅜㅜ 20마리 강아지가 다 죽어서 뒷밭에 널러져 있었어요 ㅜㅜ 어른 개들도 다 죽고 ㅡㅜ
새끼때 봤던 강아지 한마리는 커서 몇년 지나도 항상 함께했는데 제가 몇달에 한번 오면 끈풀러서 같이 산책하고 엄청 똑똑하고 얌전한 아가씨였어요. 어느날 갔더니 피부병 돌아서 죽었다고 ㅜㅜㅜ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묶여있고 밖에서 자고 비맞고 .. 불쌍해요

시골개들은 거진 다 묶여있는데 어떻게 전염병이 그렇게 심각하게 도는걸까요? 집들도 많이 떨어져있는데 ㅜㅜ
IP : 124.54.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4.5 10:20 PM (121.165.xxx.46)

    예방접종 안해줘서 그랬나보네요.
    산책은 커녕 좋은 것도 못먹고 평생 묶여있는데 살기만 해서 뭐하나 싶더라구요.

  • 2. 큰개
    '20.4.5 10:23 PM (58.231.xxx.192)

    시골보낸다 하면 열에 아홉은 묶여 살다 죽는데요

  • 3. —-
    '20.4.5 10:27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서울 강아지들도 제일 싫어하는 미용당하고 성대 성욕 거세 수술해서 평생 집에 갖혀서 노예처럼 밥주는 사람 꼬리흔들며 자기자유 욕망 없애고 아무 자유없이 좁은곳에서 밥만 기다리며 살다 죽고... 불쌍하기야 마찬가지죠

  • 4. ..
    '20.4.5 10:35 PM (223.62.xxx.252)

    눈에 보이면 임보 입양 알아보고 구해줄 때 있어요
    원글님도 실천해보세요
    보람됩니다

  • 5. 이해가...
    '20.4.5 10:40 PM (188.149.xxx.182)

    예방접종비용이 없었나보죠.
    시골에서 사는게 어떻다고.
    묶여서 바깥에 있는게 나을걸요. 답답하게 아파트 안에 있는것보다.
    주인의 능력인데 어쩌라고요.

  • 6. ㅠㅠ
    '20.4.5 10:56 PM (211.109.xxx.226)

    전원생활 하는 분들의 힘든점 중 하나가
    짧은 목줄에 묶여서
    더러운 밥그릇에 썪은 음식들
    물이끼 낀 물그릇에 물을
    먹고사는 개들을 보는게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 7. ㅉㅉㅉ
    '20.4.5 10:57 PM (110.70.xxx.148)

    이해가...

    '20.4.5 10:40 PM (188.149.xxx.182)

    예방접종비용이 없었나보죠.
    시골에서 사는게 어떻다고.
    묶여서 바깥에 있는게 나을걸요. 답답하게 아파트 안에 있는것보다.
    주인의 능력인데 어쩌라고요.

    ㅡㅡㅡㅡㅡㅡㅡ

    주인의 능력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댁같은 인간은 절대 평생 동물키우지 마쇼.

  • 8. 맞아요
    '20.4.5 11:26 PM (110.70.xxx.242)

    평생 묶여서 꽁꽁언 밥 먹고 땡볕에 파리 끓는밥 먹고
    정말 시골개들은 불쌍해서 마음이 저려요
    노인분들에게는 가축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는지..
    그냥 모습만 봐도 안스러워서 눈물나요

  • 9. 마음아파요
    '20.4.5 11:37 PM (175.211.xxx.106)

    시골생활 1년...늘 강아지 데리고 아침 저녁 산책다니는데 시골개들너무 불쌍해요. ...두꺼운 쇠체인으로 된
    짧은 목줄에 묶여서 사람도 잘 안다니는 적막한 주택 한구석에서...인간이 먹다남긴 찌게인지 눌러붙은 밥이나 주고... 야산이나 창고에 묶어둔 개도 많구요.

  • 10. 불쌍
    '20.4.5 11:46 PM (49.196.xxx.205)

    우리 강아지 & 고양이 보니 진짜 사람같이 감정 기분 다 있던 데
    앞으로 이런 것도 외국처럼 동물보호법 같은 걸로 좀 강화되면 좋겠네요

  • 11.
    '20.4.5 11:50 PM (124.54.xxx.131)

    예방접종 안해서 그런거였군요
    요즘은 진짜 강아지산책 잘해주는거 같아요 확실히 많ㅇ 보여요
    시골은 참.. 어쩔수없겠지만 어렸을때 봤던 잔상이 강아지 기르면서 더 생생히 기억나면서 짠해요
    진짜 강아지 운명도 주인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서 넘 달라지죠

  • 12.
    '20.4.5 11:56 PM (211.204.xxx.11)

    강아지 두마리 모두 예방접종 안시켜도 건강해요. 6살인데..
    짧은 줄에 하루종일 묶여 있는 것, 흙먼지 거득한 물과 밥... 그마저도 제대로 못 먹는 탓이 크지 않나 싶은데 너무 안타깝네요.ㅠ

  • 13. 시골에
    '20.4.6 12:23 AM (73.36.xxx.101)

    재수없게 나쁜 이웃 만나면 독약 풀어서 개들 시끄럽다고 죽이기도 해요. 강형욱네 개들 중에 바로가 그런 케이스에요. 바로 엄마가 시골 공장에 들어가 새끼를 낳았는데 바로 임보하고 가봤더니 바로 엄마랑 형제들이 다 독살당했대요.

  • 14. 어휴
    '20.4.6 4:48 AM (121.129.xxx.60)

    예방접종 안시켜도 건강하댠 분.,..진짜 할말이 없네요.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모르지만...
    접종 꼭 시키세요.
    예방접종 중요성 설명해 드릴 기운이 없네요.
    간단히 말해, 이웃 강아지들이 모두 접종되어 그 효과를 안한 애까지 누리고 있는 겁니다.
    접종 안한 시골개들 사이에 안햔 애들 데려다 놓으면, 전염병 돌때 같이 걸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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