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골집에서 멍때리며 살고파요.
귀촌한대도 아무 생각없이 훌훌 멍때리고 살순 없겠죠?
코로나때문이기도 하지만 겸사 겸사 프리로 일하던거 짤리고 다른일 찾아봐야
대학생 아이 교육비 감당이 될거 같고,
오래된 아파트라 여기저기 고장나 빨리 화장실새는거 고치고,보일러 새거 선택하고
아이 둘은 컴인강하는데 컴 하나라 한개더 사줘야 되는데 노트북 가격도 만만찮네요.
둘이 싸우고 난리도 아닌
내일 반찬걱정에 보험기간 다끝난 아이 새 보험도
알아봐야 해요.
거기다 아이가 자기가 전과를 해야할지 재수해야할지 모르겠다고~알려달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멍하게 살아보고파요
::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20-04-05 01:19:53
IP : 175.22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남매아줌
'20.4.5 1:27 AM (58.236.xxx.176)귀촌하면 매일 몸움직여 일해야할것 같아요. 조금만 여유를 가져보세요..
2. 남편은
'20.4.5 1:34 AM (124.49.xxx.61)뭐하는데요..
혼자 벌어야해요?3. 그르게요
'20.4.5 2:53 AM (58.236.xxx.195)자연인은 얼마나 행복할까.
머리도 가슴도 쉴 틈이 없어서 늘 피곤해요4. 누가보면
'20.4.5 4:00 AM (175.223.xxx.198)남편있으나 많이 벌어오진 못해요.300정도요
같이 벌어야 하는데~
여기 저기 나갈 돈은 많으니 아껴서 합리적 선택을 해야하니 늘 선택이 어렵고 결정장애에요.그리고 제가 모든걸 다 해내야 해요.5. potato
'20.4.5 5:51 AM (39.113.xxx.154) - 삭제된댓글태블릿 싼 거는 10만원대 초반이면 삽니다. 인강은 그걸로도 충분해요.
중국제품 백도어때문에 안 사긴 합니다만 정 안되면 샤오미같은 것도 쓸 만은 합니다
보안이 필요한 일은 하지 않는다면요
놋북 고사양 사봐야 입시생이 그 하드웨어 필요한 작업이 있을 거 같지 않고
대학가면 그 사양은 더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어요
컴때문에 싸우면 격월로 컴쓰든가 가위바위보로 정하든가
가정형편에 자녀가 맞춰야지 어쩌나요
에너지 고갈되신 것 같으니 하나씩만 걱정하시고 좀 쉬어가면서 지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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