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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선영은 왜 그런걸까요

ㅇㅇ 조회수 : 26,120
작성일 : 2020-04-05 00:45:41
오늘 화장실 씬에서 그러잖아요
이감독 장난감이어서 그냥둔거라고. 좀 어이가 없네??
이감독 장난감으로 눈 감아준 이유는 뭘까요
지선우한테 열등감 있어서 그렇게 쾌감을 느끼려고 한건지?
그렇다고 그리 의리있는 인간은 아닌것 같은데 여다경이 선을 넘으려고 하니 왜 뭐라고 한걸까요??
IP : 183.97.xxx.18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
    '20.4.5 12:47 AM (58.236.xxx.176)

    박쥐같은거죠. 지선우 편 드는척??

    다 역겨워요

  • 2. 111
    '20.4.5 12:48 AM (211.176.xxx.210)

    다른의도가 있는건 아니고
    진짜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거 같았어요
    채국희처럼 음흉하게 느껴지진않던데
    그나저나 이분도 몸매가... ㅎㄷㄷ

  • 3. ...
    '20.4.5 12:48 AM (222.104.xxx.175)

    동병상련 아닐까요?
    자기 남편 바람피울까봐 위치추적기도 차에 달아놓고
    임신도 안되니 여러모로 불안해 보이던데
    상간녀를 무시하는거겠죠

  • 4. ...
    '20.4.5 12:48 AM (116.33.xxx.3)

    선우가 남편에게 당하는거 고소했던 거고.
    임신해서 선우남편이 이혼하면 남편 어찌나올지 불안하고.
    그럴 것 같아요.

  • 5.
    '20.4.5 12:49 AM (115.41.xxx.88)

    박선영 남편도 가벼운? 바람 계속 피웠잖아요.
    자기 가정은 지키면서.
    그러니 그 감독도 그런 연애감정이라 생각했는데 임신했다니 심각하다고 본거죠

  • 6. 모두
    '20.4.5 12:49 AM (211.216.xxx.207)

    무심한 남편 때문에 상간녀를 경멸하고, 또 김희애 남편을 질투하는 남편을 보며 김희애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고

  • 7. ..
    '20.4.5 12:49 AM (122.42.xxx.155)

    열등삼은 남편이 좋아하는 여자라 그런것같고
    남편바람기 때문에
    상간녀에 대한 혐오가 있는 것같네요
    화장실씬에서 박선영 연기 쩌네요
    다른씬에서도 눈 굴리는 표정연기 좋고
    이리 연기 좋은 배우였나싶어요
    물만난듯.

  • 8. . .
    '20.4.5 12:51 AM (1.222.xxx.103)

    박선영부부가 난임아닌가요
    폰에 배란일알람도 있었구요
    불륜녀임신하니 더이상 못봐주는거죠
    그때까진 눈감아줬는데 더는 배아픈거죠
    그부부사인 아이없고 리스 비슷한거같은데

  • 9. ..
    '20.4.5 12:52 AM (119.75.xxx.227) - 삭제된댓글

    박선영 거기서 김희애 편들어 줬는데
    김희애는 자기 남편이랑 .ㅜ

  • 10. 박선영
    '20.4.5 12:53 AM (1.235.xxx.10)

    연기 잘하더라구요. 결혼후 조용히 잘 살다가 1-2년전 박혁권과 같이 짧게 시트콤드라마같은 초식가족인가 나왔었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아내,엄마 역할 잘해서 보기 편하고 좋았어요.
    그 드라마 짧게 하다 종영됬지만 너무 너무 재미있었는데 아쉬워요.

  • 11. ..
    '20.4.5 1:01 AM (154.5.xxx.178)

    원작 캐릭터에서도 자기 남편 바람기 많은거 다 알고 있고, 친구인 여주를 좋아한다는것도
    알아요. 남편에 오랜 세월 단련이 되어 있어선지 아이가 없어선지 결정적일때 결단력 쿨 하구요,
    그럼에도 끝까지 여주와 아들의 편이에요. 불륜녀 복수도 같이 도와주구요.

  • 12. ㅋㅋ
    '20.4.5 1:03 AM (211.117.xxx.104)

    윗님 초인가족 아니었나요? 화제성이 없어서 조용히 끝난 드라마였지만 저도 넘 재밌게봤어요

  • 13. 오오
    '20.4.5 1:07 AM (183.97.xxx.186)

    난임 얘기하신 분
    오호 그럴수도 있겠네요
    자긴 난임인데 상간녀 주제에 임신한게 기분나쁜거 일수도 있겠네요..

  • 14. 211님
    '20.4.5 1:22 AM (1.235.xxx.10)

    초인가족 맞아요. 어떻게 초식가족 ㅠㅠ.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그쵸?
    박혁권이 아버지한테 안부전화해서 선산이 어쩌고 하니 전화기 넘어 아버지왈 " 선산은 안된다"
    웃다 쓰러졌어요.

  • 15. Sksk
    '20.4.5 1:34 AM (110.70.xxx.10)

    잘나가는 남편의 부인으로 상류사회에 발을 걸치고 있는 자신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김희애가 스스로 비교되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음. 적당히 조건 보고 중매결혼한..박선영이 가지지 못한 학벌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다정한 남편과의 열렬한 사랑을 그녀는 너무 쉽게 누리고 있었던 것. 그것이 박선영의 심기를 건드렸음.

    자신의 남편은 가정을 지키는 선에서 바람을 피지만 한편으론 김희애를 오랜기간 원하고 동경했음. 김희애와 썸띵이 생긴다면 그건 찰나의 바람 그 이상임.

    김희애 남편 바람을 묵과를 넘어 동조해줬던 건 김희애를 엿먹이거 싶었던 것. 그러나 딱 거기까지.

    김희애 가정이 깨져버리면 남편이 김희애에 대한 욕망을 자제하지 않을 것이기에...

  • 16. ㅇㅇ
    '20.4.5 1:36 AM (221.140.xxx.96)

    박선영 연기 잘해요
    아무튼 필라테스 할때 보니 박선영도 몸 좋던데요
    운동 다들 열심히 하는 듯

  • 17. ..
    '20.4.5 1:37 AM (210.113.xxx.158)

    박선영은 김영민이 김희애 좋아하는거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김희애 이혼하면 바람기 있는 남편이 대놓고 김희애에게 들이댈거 알기 때문에 한소희에게 저러는 거죠.

  • 18. 아자아자
    '20.4.5 1:40 AM (124.49.xxx.177)

    김희애 남편 바람을 묵과를 넘어 동조해줬던 건 김희애를 엿먹이거 싶었던 것. 그러나 딱 거기까지.

    김희애 가정이 깨져버리면 남편이 김희애에 대한 욕망을 자제하지 않을 것이기에...2222222222

  • 19. ..
    '20.4.5 1:42 AM (210.113.xxx.158)

    그리고 극 중 박선영 부부는 난임이 아니라 남편 요구로 딩크 부부 된 거예요. 이건 드라마 공홈 인물설명에 나와요. 이젠 임신 가능 시기가 얼마 안남았으니 박선영 혼자 배란일 체크하며 시도해보려는 거죠. 남편이 귀가를 안하는게 문제지. 박선영이 김희애에게 컴플렉스 있는 건 맞아요. 김희애를 향한 남편 관심때문에 더 그렇죠.

  • 20. 누구냐
    '20.4.5 1:55 AM (221.140.xxx.139)

    저도 초인가족 팬이었어요.

    그거 진짜 찐이었음.

  • 21. ...
    '20.4.5 2:04 AM (175.119.xxx.68)

    박선영씨는 원래 연기 잘 했어요.

  • 22. 박선영은
    '20.4.5 6:43 AM (115.21.xxx.164)

    원래 잘해요 주연급이고 연기 , 외모, 몸매, 분위기 다 좋잖아요

  • 23. ㅁㅁ
    '20.4.5 7:1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박선영신인 시절 아침드라마할때 엄청 좋아하고
    이쁘다했더니 다들 촌스런 얼굴이라길래
    내가 보는 눈이 수준이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 24. ..
    '20.4.5 7:43 AM (175.119.xxx.68)

    그 드라마가 하얀 민들레죠 하영이로 나온

  • 25. ㅁㅁ
    '20.4.5 7:44 AM (121.152.xxx.127)

    박선영 신인땐 좀 닌자거북이 같았어요

  • 26. ㅎㅎㅎㅎ
    '20.4.5 8:58 AM (222.234.xxx.3)

    박선영 미인배우는 아니였죠. 지금도 그렇다 생각하는데 그런데 요번 드라마에선 피부도 그렇고 옷도 고급지고 뭔가 업그레이드 된듯해요

  • 27. 00
    '20.4.5 9:44 AM (67.183.xxx.253)

    복합적인거 아닐까요? 제 생각엔 여다경을 그냥 두고본건, 첫째는 지선우(김희애)에대한 평소 열등감일거 같아요. 직업좋고 돈 잘벌고 외모도 좋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잘 살고있는 지선우에대한 평소 열등감과 질투심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지선우남편이 바람핀다는거 알았을때 약간의 쾌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네가 완벽한거 같아도 아니거든? 이런 감정이요. 두번째는 자기 남편이 평소 지선우를 능력있고 매력적인 여자로 생각하는걸 알고 있었기에 그로인해 생기는 질투, 시기심이 작용해서 지선우 남편의 내연녀의 존재를 알면서 그냥 묵인한거겠죠. 너 엿먹어봐라..이런거요. 세번째는 남편 자동차에 위치추적기를 달만큼 평소 남편의 자잘한 이러저러한 바람을 알고 있었기에 내연녀는 그냥 장남감이다라고 자신을 엉신세뇌시켜왔을고 같고, 그래서 여다경도 지선우 남편이 잠깐 데리고 노는 장남감 정도로 무시했을거 같아요. 근데 장남감으로 무시했던 여다경이 덜컥 임신을 해버렸다는걸 아니 어디 감히 내연녀따위가 본처자리를 넘봐? 라는 마지막 자존심인 일종의 본처부심(?)(김희애와 자신의 입장에대한 동질감)이 작동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게다가 지선우가 이혼이라도 하면 자기남편이 대놓고 지선우에게 들이댈수도 있다는 일종의 불안감(?)도 작용하지 않나 싶네요.

    일단 가장 확실한건 지선우 주변여자들은 다들 평소 지선우에대한 열등감과 컴플렉스가 있어보여요

  • 28. 여기
    '20.4.5 12:26 PM (126.208.xxx.229)

    캐릭터 소개글 있어요 ㅎㅎ 참고하세요

    http://mtv.jtbc.joins.com/cast/PR10011175/4

    고예림 박선영
    전업주부.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 다정다감하고 인자한 품성. 서울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온몸에 조신한 교양이 배어있다. 지선우처럼 손제혁과 결혼해서 타지인 고산 타운하우스에 정착했다. 남편끼리 동창이니 자연스레 지선우부부와 어울렸다. 음대 피아노 전공. 소일 삼아 동네 아이들 피아노 레슨을 해준다. 남편의 종용에 못 이겨 딩크를 결정했지만 아쉬움이 있다. 그런 탓인지 남달리 준영을 예뻐한다.

    회계사인 제혁과 선을 봐서 결혼했다. 남편의 바람기를 일찌감치 알고 있다. 예림도 처음엔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 남편의 스마트폰을 감시하고, 차에 GPS를 달아 위치를 추적해 미행을 하고, 도청장치로 상대 여자의 신분을 알아냈다. 하지만 증거를 수집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남편의 바람기는 원나잇 정도로 즐기다가 그만두길 반복하는 섹스 중독에 가까웠다. 끊임없이 새 여자를 찾는 남편을 보며 속앓이를 하던 예림은 어느새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저건 병이구나. 고작 그런 이유로 이혼녀가 될 순 없었다. 그 약점 하나만 지우면 그럭저럭 봐 줄 만한 남편이었다. 윤택한 경제상황, 평온한 시댁과의 관계, 남들 앞에 내세울 만한 전문직. 엄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이혼으로 집안에 먹칠하는 자식은 유산을 몰수하겠다고 애초에 못을 박았더랬다.

    예림은 이혼 대신 거짓말로 세워진 궁전에 머물기로 했다. 남편이 앞집 지선우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진즉에 알고 있었다. 치마만 둘렀다하면 돌아보는 위인이니 놀랄 것도 아니었으나, 남편이 가볍게 즐기고 마는 여자들과는 다른 수준의 지선우인게 거슬리긴 했다.

    그래도 남편을 받아줄 지선우가 아니란 걸 믿었다. 믿는 만큼 예림은 선우를 좋아했다. 그녀가 곁을 좀 더 내주길 바라는 마음 한편, 모든 것이 완벽한 그녀를 향한 열등감도 솔직히 인정한다. 이웃들에게 부부애를 과시하는 그녀의 과감함도 부러운 게 사실이다. 남편이 원하는 게 바로 저런 거겠지.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남편을 향한 감정은 차게 식는다.

  • 29. ....
    '20.4.5 12:49 PM (116.32.xxx.97) - 삭제된댓글

    오래되긴 했지만 예전 드라마에서 최지우 엄청 괴롭히는 그 악녀 역할 바로 박선영이었잖아요~
    맡았던 역할에 인현왕후도 있었던 거 보면 박선영이 결혼 전 여러가지 역할 잘 했던거 같아요.

  • 30. ....
    '20.4.5 12:50 PM (116.32.xxx.97)

    오래되긴 했지만 예전 드라마에서 최지우 엄청 괴롭히는 그 악녀 역할 바로 박선영이었잖아요~
    맡았던 역할에 인현왕후도 있었던 거 보면 ( 이 때 장희빈이 김혜수 ^^)
    박선영이 결혼 전 여러가지 역할 잘 했던거 같아요.

    암튼 지선우 주변 여자들은 다 지선우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는게 맞는 해석 같아요.

  • 31. ㅇㅇㅇ
    '20.4.5 1:44 PM (223.38.xxx.77)

    김희애 이혼하면 자기남편이 위험하죠

  • 32. Aa
    '20.4.5 8:47 PM (61.101.xxx.215)

    뒷태만 봐도 임신임을 아는 여자가 정작 본인은 배란일도 챙기는데 아이를 갖지 못하니..
    그 전까진 김희애 엿먹여서 즐겁게 해주는 상대였는데 자기는 못하는 임신을 한 순간 적이 되는거죠. 감히 네가 아이를 가져 이거 아닐지

  • 33. 반달눈
    '20.4.5 10:36 PM (223.38.xxx.88)

    드라마 겨울새에서 바보남편 윤상현 악독셤니 박원숙
    사이에서 연기가 기억에 남아요.
    웃으면 눈이 예쁘죠. 연기력도 좋고.

  • 34. ~~
    '20.4.6 12:09 AM (39.118.xxx.86)

    박선영씨 예전에 주연 많이 했잖아요~ 악역도 선한역도 연기를 너무 잘해요 ~ 어제 화장실씬 연기대박!

  • 35.
    '20.4.6 1:02 A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ㅁㅁ님.. 박선영 지금도 좀 닌자거북이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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