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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한사람 외 곁을 두지 않는 사람

망고 조회수 : 6,110
작성일 : 2020-04-04 19:46:14
그런 사람이 있어요
직종상 서로 대학 선후배인 경우가 많은데 나이는 사십대이나 다른 사람에 비해 3-4살 아래구요
서로 예의 지키고 자기 일 하는 분위기인데
저도 제 일 하느라 별 신경은 쓸 일은 아니지만
좀 특이해서 예전 같이 근무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이전에도 친한사람 ㅡ주로 자신보다 높은 남자- 한명 정도만 친하고, 그렇다고 이상한 관계도 아닌데 그 사람 일이라면 발벗고 도와주고 이런저런 얘기도 잘 나누는데 그외의 사람들과는 사무적으로 대하고 곁도 안준다고 하네요
여기서도 친한 남자선배와만 업무얘기 농담 크게 웃기 등 가깝게 지내고 그외의 남자, 여자선배에게는 딱 최소한의 얘기, 쳐다보는 눈길도 싸늘

좀 못보던 캐릭터라 왜저러나 싶더라구요
그냥 성격이려니 하지만요
IP : 121.159.xxx.2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4 7:47 PM (218.236.xxx.69) - 삭제된댓글

    그냥 두려움과 불안이 많은 타입 아닌가 싶어요.

  • 2. ..
    '20.4.4 7:47 PM (27.35.xxx.133) - 삭제된댓글

    두루지낼 여력이 안되나보죠
    여초에서 대인거 많거나 좋은기억이 없을 수도있고

  • 3. ...
    '20.4.4 7:4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 4. ㅇㅇ
    '20.4.4 7:49 PM (223.62.xxx.111)

    저희회사에도 있어요
    그러다 한 번 같이 외근가게돼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좀 친해졌나 싶었는데 그 다음날 다시 0 이 되더라구요;; 근데 자기 선배 1명 하고는 되게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 5. 가면
    '20.4.4 7:50 PM (61.253.xxx.184)

    을 못써서 그런거죠뭐
    대개는 저렇죠
    다만 가면을 여러개, 많이 쓰니 표가 덜 날뿐이고

    저여자는
    한사람을 깊게(특히 남자)사귀는 편인가 보네요.

    그리고 그런걸 숨기지않고(가면 쓰지않고)
    드러내는거구요.

    님에게 피해안주면 모른척하세요

  • 6. ㅇㅇ
    '20.4.4 7:57 PM (123.215.xxx.57)

    제가 좀 그런데...
    피곤하기 싫어서 그래요
    사람들이 말이 너무 많은데 이리저리 휩쓸리기 싫고
    사내정치 싫고...솔직한 성격일거예요~

  • 7. 다른의견
    '20.4.4 8:04 PM (39.7.xxx.42)

    숨기지않고 드러내는 성격이면
    사무적으로 대하긴하지만 쳐다보는 눈길이 싸늘하진않아요.
    나쁘게 표현하면 벽 쌓는거죠. 우리사이 침범하지마...
    초등여자애들처럼

  • 8. ㅇㅇ
    '20.4.4 8:10 PM (123.215.xxx.57)

    그렇긴하네요
    저도 남들을 싸늘하게보진 않아요

  • 9. 근데
    '20.4.4 8:20 PM (106.102.xxx.37)

    그렇게 티나게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게 더 힘들던데요.
    적도 오해도 많이 생기고.

    곁 주는사람, 안주는 사람 대놓고 티나는것도
    사회생활의 매너는 아니구요.

  • 10. 망고
    '20.4.4 8:40 PM (121.159.xxx.254)

    다들 눈빛이 안좋다라는 말들을 해요
    사람 관계 피곤해서는 아닐거같고
    사무실 밖에서 또 친한 사람들 따로 있고 자주 만나기도 하더라구요
    나름 마당발이고요

  • 11. 의외로
    '20.4.4 8:43 PM (175.193.xxx.206)

    솔직할 수도 있어요. 친해지기 전에는 잘 모르죠. 주어진 일 잘 하는 사람이면 좀 더 지켜보세요.

  • 12. ...
    '20.4.4 8:47 PM (119.71.xxx.44)

    제가 덜심하긴 했지만 그런편이었는데 재수없겠지만
    영양가없는 관계에 에너지를 쓰기 싫었어요
    지나고보니 안그랬어도 됐는데 생각해요 후회는 아니고요
    개인주의라서 그래요

  • 13. ㅇㅇ
    '20.4.4 9:01 PM (123.215.xxx.57)

    맞아요
    개인주의성향이 좀 많죠
    영양가없는 관계에 시간쏟는거 시간낭비하는거 같고

  • 14.
    '20.4.4 9:20 PM (106.102.xxx.37)

    이사람 저사람 붙들고 수다떨고 웃어주라는게 아니라
    기본 매너 정도는 지켜야지요.

  • 15. ...
    '20.4.5 1:55 AM (118.176.xxx.140)

    딱봐도 날파리같은 사람들인데
    뭘 그딴거까지 신경쓰고 사세요?

    그런 사람들은
    여기저기다니며 쉬운상대인지 아닌지 간보는거라서
    철벽 몇번만치면 되는데요

  • 16. ㅡㅡ
    '20.4.5 3:3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이면 저같으면 참 편하겟어요
    말많은거 듣기만해도 피곤하고 기가 다 빠져나가는것같아요.

    근데 그 여자분 점심은 혼자 먹나요?
    아마 저같이 사람한테 상처 마니 받아서..그런걸수도

  • 17. 잘난체
    '20.4.5 8:43 AM (124.62.xxx.189)

    혼자만 잘난척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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