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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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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남편복. 자식복 있는 경우 특징이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10,886
작성일 : 2020-04-04 08:25:23
제주변 보니 일단

남편복은
1. 남편의 의견존중.적어도 안에선 몰겠지만 밖에선 존중하더군요.
그외에건 잘 모르겠음.
남편복없는 사람 대부분은 밖에서까지 남편욕을 많이들해요
맘에 안들어서 하는거겠지만요.


자식복 있는 경우
1. 아이들 정서 잘 살피고 엄마가 여유롭다.ㅡ애들이 성격이 좋음ㅡ
2. 규칙과 서열 중시하고 잔소리 많다.ㅡ애들이 상대적으로 착한편들임ㅡ

자식 귀찮아하고 신경못쓰고 그런경우는 자식복 있는경우 못봤어요
자식복은 확실히 관심이 많고 그걸 자식에 맞춰 잘 풀어가는게 관건인가 싶어요.

다른분들은 어찌보세요?

IP : 223.62.xxx.9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복은
    '20.4.4 8:26 AM (223.62.xxx.98)

    어차피 탯줄복이니 노력과는 상관없는거고요.

  • 2. 복이라는 건
    '20.4.4 8:27 AM (14.52.xxx.225)

    어차피 내가 어떻게 하느냐와 상관없이 노력없이 주어지는 건데 그거야 운이죠 뭐.

  • 3. 자식은
    '20.4.4 8:32 AM (218.153.xxx.49)

    나무나 화초같이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잘 크고 성공
    하는거지 저절로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남보기에 지지리 가난해서 자식에게 해준거 없어 보여도
    매일 아침 정성껏 기도했다던가 뭔가 했을겁니다

  • 4. ㅅㅅ
    '20.4.4 8:33 AM (218.234.xxx.222)

    자식복, 남편복 있는 사람은 남편에게 아내복이 있고 아내에게 엄마복이 있게 하는 사람입니다.

  • 5.
    '20.4.4 8:43 AM (223.39.xxx.86)

    저기 윗님말씀 동의
    그냥 운이예요
    내 노력여하에 따라 조금 바꿔놓을수있을진 몰라도
    대체로 타고나는거...

  • 6. ㅡㅡ
    '20.4.4 8:59 AM (211.178.xxx.187)

    대체로 순하고 긍정적

  • 7. 남편복 자식복
    '20.4.4 9:13 AM (115.21.xxx.164)

    얼마나 공들이고 잘했겠어요 순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그렇다는데 공감 긍정적인거 매우 중요

  • 8. ...
    '20.4.4 9:21 A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저도 운에 한표
    남편이, 자식이 착한 성정을 타고난거라 생각해요
    그런 사람중에 엄마가 잘 못해서 관계가 틀어진 경우 있겠지만
    (엄마 성격이 누가 봐도 이상함)
    엄마가 세상 좋은 엄마 아내여도 성격 이상한 남편, 아이들이면 아내를 엄마를 힘들게 하겠죠

  • 9. 규칙과 서열
    '20.4.4 9:29 AM (75.156.xxx.152)

    중시하고 잔소리 많이 하고 아이들을 키워서 수동적이고 권위에 순응하는 자식으로 만드는게 자식복이 있는 거라는데 동의되지 않네요. 부모와 사이 좋고 밝게 자라면 자식복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규칙과 서열 잔소리는 오히려 반대로 작용할 것 같아요.

  • 10. ...
    '20.4.4 9:34 AM (223.38.xxx.112)

    1번. 1번. 접니다.
    남편복 1번은 서로 노력하는 부분도 있고, 자연스러운 부분도 있고
    자식복 1번은 마음에서 우러나서 같이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즐기고너무너무너무 예뻐하다보니 아들도 성격좋은 모범생으로 엄마와 사이 좋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것같네요.
    그런데 타고나는것도 있겠죠. 더 중요한것같네요.
    기본적으로 저희집 남자들의 경우 잘 웃는 얼굴에 말을 다정하게 해서 사람들과 트러블이 없는편입니다.

  • 11. 등장
    '20.4.4 9:38 AM (223.33.xxx.223)

    윗님 남편복이 운이라고 보시나요?
    아님 본인의 철저한 안목이라고 보시나요?
    제보기엔 사람보는 안목같아서요.
    그 안목이란 본인의 가치관 개성 등등의 종합편인것?

  • 12. 안목
    '20.4.4 9:46 AM (223.62.xxx.96)

    안목도 타고난 본인의성격에 의해서 좋아하는 스타일이 생기게 되니 본인눈에 좋게 보이는거 아닐까요?

  • 13. 맞아요.
    '20.4.4 10:08 AM (125.177.xxx.106)

    타고난 복도 있고 안목도 있는거죠.
    아무나 만나기만 해도 다 좋은 사람은 아닐테니까요.
    남편복도 그렇고 자식복도 그렇고
    특징들을 잘 파악하셨네요.

  • 14.
    '20.4.4 10:12 AM (118.222.xxx.21)

    남편복은 운인거 같은대요. 제가 키운게 아니라 운 나쁘면 같이 살기 힘들죠. 자식들은 제가 정성으로 키운거니 그나마...
    아롱이다롱이이긴 하지만요.

  • 15. 저요
    '20.4.4 10:13 AM (175.125.xxx.169)

    남편복 자식복이 저대로라면 제가 그 두 복이 다 있네요.
    근데 돈복은 그닥 없어요. 남편이 돈에 욕심없어서 그냥 집있으니 대기업 다니며 월급으로 사는거 만족하고요. 근데 전 만족안됨 ㅜ 미래가 불투명해서 걱정 매일같이 해요~

    안목 말씀하셨는데 반반인거 같아요
    점보면 엄마가 넌 정말 시집잘갈거라고(경제적) 누누이 말씀해왔는데 실상은 경제적으로는 그닥이지만 (시집에서 받은게 전혀없음) 품성이나 생활습관 하나는 제가 존중할 정도에요

  • 16. 저요2
    '20.4.4 10:16 AM (175.125.xxx.169)

    그리고 그 반은...저 친정 아빠 덕분? 이네요. 아빠성격이 독단 독선적이고엄마 의견 무시하는 그런부 남의말은 잘들어도 가족말은 절대 안듣는 사람이고 잔소리 대마왕....그래서 아빠랑 반대인 사람 골랐어요~~결혼적령기에 그런사람이 재 앞에 나타난것도 재 운일수도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 17. 솔직히
    '20.4.4 10:21 AM (112.133.xxx.87)

    가정이 편해야 얘도 잘되는듯
    남편복이 받쳐줘야 엄마맘이 편해지고 자식도밝게 크네요

  • 18. ......
    '20.4.4 10:25 AM (125.136.xxx.121)

    남편은 운이 아니고 내 수준에 딱 맞는 겁니다.
    남탓할것 없어요.

  • 19. ..
    '20.4.4 10:35 AM (175.119.xxx.68)

    그게 무슨복이에요
    원래 개차반을 만나서 그런거죠
    지인보니
    밖에서 남편 존중해줬더니 안에서 남들 모르게 부인구박하고 무시하던데요
    남편이 그런 놈인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 20. 남편복
    '20.4.4 11:11 A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50까지 살아보니 남편복 있는 사람 보기 힘든 것 같아요.

    능력있다는 전제하에

    시댁이 지랄 맞거나
    주식을 하거나
    짠돌이거나
    들볶는 스타일이거나
    바람피거나
    욱성질이 있거나
    바빠 가정에 관심없거나
    게임이나 취미 중독이거나
    부인 무시하거나
    사업병에 갑자기 걸리거나

    이러는 남자만 봤어요.

  • 21. 남편복
    '20.4.4 11:12 AM (58.143.xxx.157)

    50까지 살아보니 남편복 있는 사람 보기 힘든 것 같아요.

    능력있다는 전제하에 

    시댁이 지랄 맞거나 
    주식을 심하게 하거나
    짠돌이거나
    들볶는 스타일이거나
    바람피거나
    욱성질이 있거나
    바빠 가정에 관심없거나
    게임이나 취미 도박 중독이거나
    부인 무시하거나
    사업병에 갑자기 걸리거나

    이러는 남자만 봤어요.

  • 22. ...
    '20.4.4 11:30 AM (116.33.xxx.3) - 삭제된댓글

    자식복은 긍정적이고 부지런한 전업엄마와 좀 덜 가정적이어도 경제적 능력있는 아빠 있는 경우요.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중고딩 중에서도 이런 케이스 많더라고요.
    꼭 공부 잘한다기보다 자식 때문에 걱정할 일이 별로 없는거죠.
    엄마가 맞벌이인 경우는 남편도 가정적이고 어릴 때부터 룰이 확실하고 그걸 가족들이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뭐랄까 공동체라는 느낌이 확 자리잡힌 경우요.

  • 23. ㅇㅇ
    '20.4.4 12:03 PM (110.8.xxx.17)

    그냥 다 운이에요
    멀리 갈것도 없어요
    직계가족 일가친척 속사정 아는 몇집만 쭉 훑어봐도 그냥 다 운

  • 24.
    '20.4.4 12:11 PM (218.238.xxx.194)

    우리엄마 저한테 엄청 신경쓰고
    모범적으로 길렀는데
    전고모닮아서(정신병원입퇴원반복자.조울 신경쇠약)
    청승우울기질있고 피해의식강해요
    아빠멀쩡 엄마 헌신희생아이콘
    두분다 근면성실
    제가 어디메서 나온인간인줄도 몰랐는데
    고모 장례식때 뒷말듣고 30대넘어서알았고
    (저태어나기전 왕래없었음)
    사진봤는데 소름끼치게 저랑닮았고
    고모딸보다 제가고모같아요
    그냥 인간은 유전자빨 90프로.
    엄마는 결혼잘못해서ㅡㅜㅜ
    한평생 제 기질발현안되게 발버둥치고산것같아요
    자해충동 우울 자살충동다있었는데
    얼마든지 평범부터시작하면
    지상50층짜리긍정 행복아이콘으로 클수있는인간이
    엄마노력으로 겨우 지하50층에서 시작해서
    지상1층건물.. 된듯해 죄송해요
    아무리 훌륭한엄마라도
    장윤정같이 걸어다니는중소기업 또순이딸은 흔치않죠
    하지만 막장엄마도
    장윤정낳고 그러쟎아요
    대접못받을짓하고 딸한테피해줘서그렇지
    유전이다고
    양육은 유전의 나쁜영향을 제거하는거고
    사람을 위대하게만들진못한다봐요

  • 25. ..
    '20.4.4 8:32 PM (1.227.xxx.17)

    타고나던데요 우리부모님 사이가안좋았어요 여러번 이혼하고싶어도 괴로와서 엄마가 사주여러군데 보러가면 자식복많다.소리를 여러군데서 공통적으로들어서 엄마가 참고사셨어요 부부사이는안좋아도 재복은 있어서 재산꽤있었고요 자식들은 하나도 안돌보고 맞벌이였어요 제때 집에들어오는지도 안챙기고 밥을먹는지마는지도 안챙기고 국민학교 애들방학이면 더 챙기는게 아니라 엄마는 이주씩 해외여행 놀러가 버렸어요 돈만주고 알아서 아무거나 사먹으라하고요 정말 부부사이 안좋으니 집안분위기도 안좋고 별로였는데 아무도 속안썩이고 다들 잘자랐어요 자식들이 순하고 착했구요 지금도 엄마는 철딱서니없습니다

  • 26. 윗님
    '20.4.5 7:11 PM (125.177.xxx.106)

    철딱서니 없는 부모보고 일찍 철드는 자식들이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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