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내남자의 여자에서 상간녀

[nnn]

친구남편 그것도 진심으로 잘 대해준 찬구의 남편이랑 바람피는 상간녀 역활였지요
불쌍해서 휴가때마다 챙겨 데려가줬더니만 뻔뻔하게도 지입으로 배종옥한테 불지요
잠이안와서 다시 찾아보는데 남의 남자 뺏는 뻔뻔한 연기도 어쩜 잘하는지
스타일도 뽀글머리 야하게 하고 부부의 세계랑 정반대에요
연기는 잘하는듯

[...]

그것도 아주 복잡한 캐릭터였어요. 김상중과 불 같이 사랑에 빠지지만 오랜 친구인 지수를 배신하고도
여전히 사랑하는것도 이기적인데 이해갔어요. 뭐니 뭐니 해도 김상중이 제일 찌질했던 캐릭터, 그 놈의 밥 타령 ㅎㅎㅎ
얼마전 유툽에 요약판 올라온거 봤는데 오랜만에 어찌나 재밌던지요. 원글님 덕에 또 한번 봐야겠어요.

[...]

희애 언니 연기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뜨거운 감자]

김상중이 제일 웃낌
맨날 천날 지 여자들한테 먹을거 얻어 쳐 먹을려다
화영한테 욕 바가지로 얻어 먹고는
나중엔
싸구려 빵조각 물고는
끈 떨어져
사진기 들고 방랑하는 처지 ㅋ
김미니홍상수 연애의 끝
김수현이 예언하더군요.

[...]

코미디같았어요
특히 감자 좀 삶아줄래?
음식은 또 짭짭소리 엄청내면서 먹고
우리 같이 샤워 맞을까? 샤워 맞자 응?
전부인 집에 가서 밥게걸스럽게 먹고 ㅎㅎ

[..]

그 때도 어색했어요. '저 연기 중입니다.
그런 작가 껄 선택하나봐요. 김희애가 무슨 잘못이겠어요. 여하튼 그 작품에선 배종옥이 돋보였어요.

[...]

저 연기중이 아닙니다 하는 배우는 누군가요?? 도대체????

[ㅋㅋ]

여기 평론가들이나 까대죠
김희애 이번드라마도 대박 났네요

연기 싫다면서 왜 보나 몰라

[잘해요]

몰입되게 하니까요. 어제부터 김희애 아니고 다른 사람들 들먹이시던데 다른 사람이 주연이었으면 여기 글도 아마 안썼을듯. 관심없는 드라마였을거에요

[그러니까요]

몰입되고 분노하고 조마조마하고 이입되던데,
지성도 나 연기합네 한다하더니만
연기가 연기지.
일상에서 배우처럼 고개 치켜들고 예쁘게만 우는 사람 봤어요?

[역.할.이요]

역활이란 말은 없어요.

[유투브요약판]

어쩌다 봤는데 새롭게 들리는 이름이 홍준표네요. 완전 빵터짐.ㅎㅎ (저만 그렇다면 죄송)

2007년 작품인데,

김희애 불륜녀 도발적인 연기, 지금봐도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