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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사람 떡 하나 더 주는 마음으로 사시나요?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0-04-03 18:02:20
자꾸 주변에 미운사람이 생겨요., 
그치만 미워할수 없는 관계에요..

그러니 미운놈 떡하나 준다는 마음으로,,

미운 마음과는 다르게 측은한 마음도 생기면서,
더불어 이런 심정이 뭐랄까,,
완전 승화는 안된 마음인데다, 
별로 싫은티를 숨겨서 그런지 앙금이 생긴다고 할까요.. 

이거 저한테 스스로 안좋은건가요? 

미워할수 없는 관계에요..
가족이나 직장 관련이나..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IP : 14.4.xxx.2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0.4.3 6:05 PM (121.131.xxx.26)

    82에서 배운 '나의 원수는 남이 갚아준다'는 맘으로 살아요~^^

  • 2. .....
    '20.4.3 6:09 PM (39.7.xxx.100)

    떡 하나 더 주긴요ㅠ
    속으로 굳힌 가래떡으로 패버리는 상상이라도 해야
    내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3. wisdomH
    '20.4.3 6:10 PM (14.33.xxx.211)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 속담처럼 하면 대부분 결과가 별로이다에 한 표 걸어요.

  • 4. 원글이
    '20.4.3 6:12 PM (14.4.xxx.220)

    저는 속담보며 선조들이 현명하다 생각했는데 아닌건가요?
    제 마음도 참기만하니 자꾸 악이 차는거 같기도 하고,,..
    이게 남이면 인연을 끊겠지만,
    가족, 직장관련이니
    아쉬운대로 티안내고 있어요,, 아직은.
    미운 티를 니야하나요?

  • 5. ..
    '20.4.3 6:14 PM (175.119.xxx.68)

    미운놈은 평생 미운 놈이에요
    있는떡도 뺐죠
    주고싶은 마음은 없어요

  • 6. ..
    '20.4.3 6:16 PM (115.40.xxx.94) - 삭제된댓글

    굳이 남에게 원한을 살 필요는 없죠.
    웬만하면 티 안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 7. 원글이
    '20.4.3 6:17 PM (14.4.xxx.220)

    티를 안내고 참기만 하니
    점점 호구가 되기도하고, 제 맘에 화가 쌓여요..
    곪아터질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제가 못된 맘과 달리 행동하니 스스로 자괴감들기도해요

  • 8. dlfjs
    '20.4.3 6:24 PM (125.177.xxx.43)

    참지 말아요
    참아봐야 홧병 생기고 상대방은 몰라요

  • 9. ㅇㅇ
    '20.4.3 6:37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떡을 왜줘요??
    걍 내비두면 되지
    뒷담화도 좀 까면서 그려러니~ 하세요~
    나도 누군가에겐 죽도록 미운 사람일수도 있고요
    인간사 다 그런거 아닌가요?
    미운데 안미워할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10. ..
    '20.4.3 7:31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미운데 안미워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2222

    그냥 마음 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 11. 늦봄
    '20.4.3 9:15 PM (123.212.xxx.175)

    무관심이 제일 확실해요
    복수고뭐고 내인생에서 out!

  • 12. ㅇㅇ
    '20.4.3 9:26 PM (14.58.xxx.139)

    그냥 건조하게 대하세요
    떡 더 줄 필요 절대 없고요..
    고마워 하지 않아요 절대 줄만하나 주나보다
    그러다 안주면 왜 안주냐 하니 미움이 더 쌓이죠
    잘해줄 필요도 못해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 13. ...
    '20.4.4 2:09 AM (218.237.xxx.203)

    나의 원수는 남이 갚아준다...
    오늘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위로받고 갑니다 ㅠㅠ

  • 14. ㆍㆍㆍㆍ
    '20.4.4 8:24 AM (1.241.xxx.152)

    제 지인 중의 하나가 내 앞에서 흉을 본 사람에게 살갑게 대하더라고요 먼저 인사를 한다던가 챙겨준다던가
    그러면서 제게 챙겨주는 과정에서 그 사람이 했던 행동이나 말에 대해 흉을 봐요
    전 그 사람 보면서 든 생각이 만약 이 사람이 날 싫어하게 되더라도 난 절대 모르겠구나 라는 거였어요

  • 15. 그러다가
    '20.4.4 10:35 AM (114.204.xxx.68)

    호구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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