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허브와 실갱이를 했어요 ㅜㅜ

피곤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0-04-03 11:47:48
일전에 오플닷컴에서 물건을 샀는데 안정화된 유산균을 구입했는데 리뉴얼 되었다며 그냥 유산균을 보내준 일이 있었어요.
여기서 받은 조언대로 카톡으로 문제제시를 했고 환불을 받기로 했고요.
같은 물건이 제 장에는 제일 잘 맞았기에 찾아보니 아이허브에 있어서 그걸 구매하기 전에 채팅으로 확인을 했어요.
고객님께 안정화된 유산균이 배달될것이라는 확인을 받았고요.
오늘 물건을 받아보니 또 아닌게 온거에요.
리뉴얼이란것이 보통은 비슷한 것에서 포장이 달라진다 거나 하지 속 성분이 이렇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지. 제가 채팅으로 문의하니 본인들은 업데이트 된 물건이 간건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같은 물건이라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니 그건 물건 공급업체인 제약사에 항의하라고 자기네는 유통업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전의 확인 채팅 자료를 보내니
고객님이 일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물건을 잘못 받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이트에서 같은 물건을 샀으니 고객 잘못이라고 합니다.
제가 그래서 채팅으로 확인한거라 하니
상담원은 채팅으로 상품 설명에 있는거만 읽어줄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제가 채팅으로 안정화된걸 보내준다 했다하니
니가 채팅으로 다른 사이트에서 실수한 적 있으면서 우리 사이트에서도 그런 실수를 또 했다고 합니다.
엄연히 그건 실수가 아닙니다.
제가 물건을 받는 입장인데 그게 왜 실수일까요.
그래서 전 그 다음엔 님들이 보내준다던 그 물건을 보내달라고 계속 말했고
삼십분동안 그쪽은 그쪽대로 니실수란 말 반복
저는 저대로 보내준다는 물건 보내달라는 말 반복 끝에 환불받기로 했는데
물건을 받아가지는 않는다고 하니
조금 황당합니다.
알았다고 끝냈는데 도로 가지고 가라고 했어야 내가 진상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쪼잔한 생각이 올라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아이허브의 오랜 단골입니다.
최근 약을 안사먹어서 그렇지 필요한 약이나 용품은 거의 아이허브에서 구매해왔고 가루가 터져서 와도 그냥 됐다 하고 썼어요.
용기가 깨져서 와도 그러려니 하고 썼고요.
그런데 지금처럼 물건을 제가 확인을 부탁했는데도
갑작스런 업데이트일 경우 성분 변화와 보관방법의 변화등의 차이에도 환불이 안된다며 고객과실로 몰아가니 화가 났어요.
어쨌든 해결을 했지만 이제 다시는 이런경우로는 환불되는 경우가 없을거라고 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물건을 못사죠.
냉장보관해야 하는 물건과 실온 보관 물건은 차이가 크지 않습니까.
예고되지 않게 내가 산 물건이 그대로 배송될지 않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불안이 커서 주문을 이제는 못할거 같아요.
리뉴얼이란게 성분이랑 여러가지가 변할수도 있고
그런것이 배송이 와도 다른 물건이 아니기에 환불이 불가능 할수 있으니
꼭 그것만 드셔야 하는 분들께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 유산균을 다섯가지 이상 거쳤고요.
그게 가장 잘 맞아서 선택했어요.
다른건 가스만 차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젠 나오지 않는다니 암담합니다.

삼십분만의 승리인데 저는 좋아하던 동네 슈퍼가 이사간 느낌이 들고 좋지가 않네요. ㅜㅜ
그쪽에다도 그런 말은 했습니다.
정말 자주 이용했고 아이허브 초창기부터 배송비 내던 때부터의 오랜 고객이라고.
한번도 이런 클레임은 없었다고요.
제가 호감가지던 수더분한 수퍼 아줌마에게 못된 진상녀로 찍힌 느낌이라 그런가봐요.
그냥 넘어갈걸 그랬나 ㅜㅜ
IP : 223.62.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3 11:55 AM (14.50.xxx.31)

    아이허브면 미국사이트 아닌가요?
    거기에 그런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없구요.
    그냥 고소한다 하세요.
    그럼 자기들이 보고 알아서 처리합니다.

  • 2. ..
    '20.4.3 12:05 P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

    제품이 다른게 왔어요
    그럼 환불해줌 끝

  • 3. 확실하게
    '20.4.3 12:31 PM (175.223.xxx.130)

    잘 따지셨어요 .
    저도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성격인데
    정 이건 아니다 싶으면 끝까지 따지고 밝혀요.

  • 4. 징글징글
    '20.4.3 4:49 PM (175.209.xxx.73)

    아이허브 애들은 제정신이 아닙니다
    저는 유산균이 두번이나 먼지 투성이로 왔어요
    한번은 적립금으로 처리해주고 나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겠지 생각하고 또 주문을 했는데
    또 먼지투성이인 캡슐이 배송되어 왔어요
    또 다른 한번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오메가3 큐알코드와 제조년월일이 지워져버리는 것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난 달에는 마그네슘 캡슐이 색깔이 달라서 문의했더니
    제 과거 주문이력이 싹 없어져버렸더군요
    저 혼자만 문제가 있지는 않을 것 같고
    아이허브는 그냥 판매만 하고 전혀 책임질 자세가 없어요
    제게 오죽하면 아이허브에서 같은 제품을 다시 주문하지 말라고 ㅎㅎㅎㅎ
    지들이 그러더군요
    자기들은 유통만 하고 전혀 관여하지않는다는 괘변을 ㅠㅠㅠㅠ
    지난 몇년동안 벌써 4번에나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 5. ㅇㅇ
    '20.4.5 8:36 AM (218.237.xxx.203)

    비타민 먹다가 이물질 나왔는데
    사진찍어서 리뷰에 올렸어요
    알아서들 거르고 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144 [문재인 지지율]서울,경기,인천 60% 넘었다 17 ... 2020/04/03 2,056
1059143 미국이 재난지원금 100% 주는줄 아시는 분이 많나봐요 5 봄비가 2020/04/03 1,600
1059142 중국tea) '智' 아시는 분, (wuyutai) 3 2020/04/03 744
1059141 이와중에 데님자켓 하나 봐주세요 11 휴우 2020/04/03 1,944
1059140 근데 유시민 관련해서 검언유착은 너무 조용하네요. 31 개어이 2020/04/03 1,892
1059139 이것도 치매증상 일까요 ? 2 두려움 2020/04/03 1,467
1059138 문지방 페인트 벗겨진거 어떡하죠? 6 펭하 2020/04/03 2,733
1059137 닭볶음탕 며칠동안 먹을 수 있을까요? 4 질문드립니다.. 2020/04/03 1,950
1059136 (펌)10대 청소년 가해자들 사진입니다 14 /// 2020/04/03 5,010
1059135 중1 영어 주니어 리딩 엑스퍼트 끝나고 무슨교재 할까요? 4 중2 2020/04/03 1,550
1059134 소득지급대상 직장,지역의보금액 동일한가요? 5 ㅇㅇ 2020/04/03 1,034
1059133 싱가폴 재외국민 투표현장 7 루스 2020/04/03 1,040
1059132 너무 싫은 직장동료, 무시하는게 답이겠죠? 5 00 2020/04/03 3,872
1059131 부동산업자들 주식쟁이들 문정부 너무 싫어해요 19 안심못함 2020/04/03 2,784
1059130 이탈리아 교민들, 정말 막장들만 왔나봐요?? 43 zzz 2020/04/03 6,653
1059129 주호영. 10 ㄱㄴ 2020/04/03 1,636
1059128 TV가 먼길을 떠났네요. 8 ㅠㅠ 2020/04/03 1,478
1059127 1인가구 건보료 24만원 내는데... 35 gg 2020/04/03 6,455
1059126 온라인 수업 반대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무능력한거죠 15 00 2020/04/03 3,064
1059125 어제 한국 확진 86명중 38명이 해외입국자, 이중 2명이 외국.. 2 36명은한국.. 2020/04/03 1,691
1059124 김어준에게 먼저 제보했었군요. 49 .. 2020/04/03 4,010
1059123 복을 왜 차려고 해? 6 .. 2020/04/03 1,311
1059122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앞서 적정선을 모르는 남자 4 2020/04/03 1,326
1059121 마포역 공덕역쪽 치과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0/04/03 1,480
1059120 아이허브와 실갱이를 했어요 ㅜㅜ 4 피곤 2020/04/03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