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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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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사기꾼과 엠비씨의 콜라보, 윤석열을 잡아라

...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20-04-03 11:23:35


"A검사장의 해명과 달리 실제 녹취록 대화가 있었을 수도 있고, 채널A기자가 허위의 녹취록을 제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채널A 기자가 A검사장과 실제 통화는 했지만, 신라젠 사건이 아닌 다른 내용으로 통화를 한 뒤, 그 음성을 들려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저녁뉴스) 

어이가 없네. 아니, 그걸 보도하기 전에 미리 확인을 했어야지. 세상 시끄럽게 만들어 놓고 아직도 확인 못한 모양이네. 이거야말로 심각한 보도윤리 위반입니다. 정치적 편견에 사로잡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했거든요. 어제 아침 KBS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제보자'라는 사람 인터뷰 내보낼 건데, 그 친구가 내 얘기도 하길래 반론 인터뷰할 생각이 있냐구요. 어이가 없어 한 마디 해주었습니다. 그 사람, 범죄자와 연루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의 주장을 검증 없이 그냥 내보내도 되냐구요. 

이철은 무려 7000억짜리 사기범죄로 무려 징역 14년을 받은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사람들 속이는 것을 직업으로 가진 사기꾼입니다. 제보자라는 사람은 그 사기꾼의 뜻을 대리하는 사람이구요. 도대체 이 사기꾼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그런 제보를 했는지, 그들이 채널A 기자를 통해 검찰과 무슨 딜을 하려고 했는지, 그 딜을 위해 채널A측에 무슨 제의를 했으며, 그 제의가 어떤 이유에서 거절됐는지 확인한 다음에 보도를 했어야죠. 자, 다음은 이철이라는 자가 보낸 편지의 내용입니다. 

"내가 돈을 숨겨놓았을 것이고, 유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에게 돈을 줬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질문하는 것을 보면서 거대한 음모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12년형의 판결도, 지난 5년간 비상식적인 검찰 수사와 재판도 거대한 음모의 단편들이라 생각돼 두려웠다."

보세요. 한 마디로 자기에게는 돈 없구요. 잘못도 없다는 겁니다. 자기는 검찰과 법원이 만들어낸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래요. 내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MBC 기자 여러분, 이 말을 믿으세요? 무려 7039억짜리 사기입니다.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죠. 이들이 사기 당한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있었던 돈이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 뭉게뭉게 구름이 되었나요? 당연히 이 땅 어딘가에 숨겨 놓았을 겁니다. '사기'란 게 원래 형 살고 나와 잘 먹고 잘 살려고 저지르는 짓이잖아요 게다가 그가 사기 치고 다니는 데에 유시민을 비롯한 친노인사들이 줄줄이 들러리로 동원된 건 사실 아닌가요? 이 비싼 분들이 설마 무료봉사를 했겠습니까? 

이철씨가 MBC에 제보를 한 동기는 그 편지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자기도 '조국' 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자기에 대한 검찰수사는 "비상식적"이었고, 법원의 판결은 "거대한 음모"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도 조국처럼 보호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이미 들어가서 12 2년 형을 받은 사람이 저렇게 다급하게 SOS를 치는 것은, 아직 뭐가 남았다는 얘기겠죠. 그러니 혹시 있을 검찰의 수사로부터 자기를 보호해 달라는 얘기구요. 도대체 MBC 기자들은 한글, 못 읽나요? 

'최경환' 65억 신라젠 투자 얘기도 그다지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다음 전환 사채 발행시 최 전 의원 5억원, 최 전 의원과 관련된 사람들 자금 60억원 정도가 들어올 것이니, 서둘러 사채 인수시기를 정하자’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이 문장의 동사에 주목하세요. "전해 들었다." 한 마디로 '카더라' 통신입니다. 보도를 하려면 당연히 당사자에게 확인을 했어야지요. 감옥에 있는 최경환씨, 고소한다고 펄쩍 뛰는 걸 보니, 기초적인 확인작업도 없이 기사부터 내보낸 모양입니다. 

이철씨는 왜 저러는 걸까요? 채널A를 통해 검찰과 딜을 하려다 그게 뻥카라는 걸 깨닫고, 그 반대편에다 딜을 제안한 거라 볼 수 밖에 없지요. 앞으로 내가 일용할 양식을 제공할 테니, 나도 조국처럼 만들어 달라는 얘기죠. 아니, '공인' 사기꾼한테 제보를 받았으면, 의도부터 파악해야 할 거 아닙니까. 정신이 온통 윤석열 잡는 데에 가 있으니,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이 안 되는 거죠. 그런 수상한 인물과 짜고 함정보도를 한 것은 과연 언론윤리의 관점에서 올바른 일인지도 따져봐야 하구요.

그 제보자라는 친구가 방송에 나와 나를 "사회적 격리"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나 봅니다. 이철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기꾼 형님이야말로 나라에서 "사회적 격리"를 시킨 분입니다. 격리기간이 14일이 아니라 무려 14년이에요. 얼마나 위험하면 그랬겠습니까? 그런 인간 뒷바라지나 해주는 본인이야말로 '밀접접촉자'죠. 그런 분이 무책임하게 입으로 여기저기 바이러스 퍼뜨리며 돌아다니시면 어떡합니까? 겁도 없이 이 분과 접촉한 MBC 기자들, 알아서 자가격리에 들어 가세요.


https://www.facebook.com/100001509595778/posts/2917998768260414/?d=n

IP : 223.38.xxx.4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은
    '20.4.3 11:24 AM (14.55.xxx.36)

    왜올리는거에요??

  • 2. 백색소음 ㅋㅋ
    '20.4.3 11:25 AM (121.129.xxx.187)

    어서오고~`

  • 3. 기결수왜미결수로?
    '20.4.3 11:25 AM (218.236.xxx.162)

    .

  • 4. 척척석사
    '20.4.3 11:26 AM (180.230.xxx.22)

    백색소음 또 시작이네

  • 5. ..
    '20.4.3 11:27 AM (218.39.xxx.153)

    긴 글 필요없구요
    검사가 채널에이 기자를 고소하면 됩니다
    녹취록 없다면서요 검사 녹취록 사칭하고 다녔으면 고소해야죠

  • 6. 댁도셋팅?
    '20.4.3 11:27 AM (211.35.xxx.205)

    ....................

  • 7. 아바탈
    '20.4.3 11:27 AM (183.90.xxx.191)

    윤짜장 한동훈이 불러줬어요? 구구절절 자세히도 아시네.

  • 8. ㅋㅋ
    '20.4.3 11:27 AM (121.129.xxx.187)

    뛰는 놈 위에 나는 자.
    춘장과 이동재는제대로 걸렸어.
    죽아봐라~ 이늠들아.

  • 9. ..
    '20.4.3 11:28 AM (220.76.xxx.70)

    이글도 공해다 공해야


    스트레스~~~~~~~

  • 10. ㅎㅎ
    '20.4.3 11:28 AM (223.38.xxx.46)

    엠비씨는 녹취록 왜 못 까나요? 없으니까?

  • 11. ㅋㅋㅋㅋ
    '20.4.3 11:28 AM (73.52.xxx.228)

    똥이나 처먹고 살아라.

  • 12. ..
    '20.4.3 11:29 AM (223.62.xxx.29)

    Mbc는 한결같이 정권의 나팔수가 포지션이죠.

  • 13. 영론
    '20.4.3 11:29 AM (183.90.xxx.191)

    억울하면 이동재를 고소하시라고. 동훈아

  • 14. 동재니?
    '20.4.3 11:30 AM (211.35.xxx.205)

    마티즈 조심해.

  • 15. 백색소음시키
    '20.4.3 11:31 AM (182.224.xxx.119)

    너무도 미세하고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새끼. 제대로 읽기도 싫다.
    대충 쓰윽 보니 유시민은 아예 언급도 못하네. 이 시점에 유시민을 공격하면 스스로도 인간말종 같은가봐? 이 와중 채널에이와 검찰 다 놔두고 이철만 죽어라고 까는 진가놈. 니도 공범!

  • 16. 패턴
    '20.4.3 11:32 AM (223.62.xxx.212)

    엠빙신이 기사터트리고->

    클리앙 뽐뿌등이 인터넷 유포, 댓글장악->

    문빠들이 청원올려 수늘리고->

    법무부 감찰하겠다 엄포놓고.
    ㅋㅋㅋ

  • 17. ㅉㅉ
    '20.4.3 11:33 AM (119.236.xxx.135)

    원글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미통당 관계자???
    아이피주소를 외울정도로 이상한 글들 댓글들 많이 올리던데..

  • 18.
    '20.4.3 11:33 AM (110.70.xxx.234) - 삭제된댓글

    국민을 바보로 알죠?

  • 19. 223.38
    '20.4.3 11:33 AM (39.7.xxx.221)

    이구나
    길게도 베꼈네

  • 20. 저거
    '20.4.3 11:34 AM (47.136.xxx.79) - 삭제된댓글

    진석사 글이어요?? 헐.
    이철을 경계해야된다는 것은 저도 동감이지만
    진석사 정신차려.. 애 같애..점점 삐뚤어지네..

  • 21. 무튼
    '20.4.3 11:34 AM (223.38.xxx.110)

    언론은 문제네요.
    하이에나처럼..썪은고기나 맨날찾아먹는게 본능인가봐요.
    검찰에 붙어먹든..
    정권에 붙어먹든..
    양쪽다툼이 무에든간에
    제일 쓰레기는 언론인건 확실하네요

  • 22. ㅋㅋㅋ
    '20.4.3 11:37 AM (124.53.xxx.190)

    동재니?? ㅋㅋ
    아 댓글님 때문에 미치

  • 23. ㅇㅇㅇ
    '20.4.3 11:40 AM (114.200.xxx.14)

    채널A기자가 검찰과 함께 정치질했네
    제대로 법적 처벌 받아야함

  • 24.
    '20.4.3 11:44 AM (39.7.xxx.230)

    이게 사실이면 좋겠지만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싶은건 당신이나 핑크뿐 이분은 다떠났는데 끝까지 남아 몸부림치는 몇몇일벤지알반지핑크진인듯 한데 알바들 다관둠?

  • 25. ...
    '20.4.3 11:51 AM (222.104.xxx.175)

    백색소음!
    백색소음!
    백색소음!

  • 26. 119 236
    '20.4.3 11:55 AM (223.38.xxx.46)

    웃기네. 내 아이피를 댁이 어떻게 외워요. 나도 오늘 처음 보는 건데.
    전국민의 유동 아이피 223 38도 여적 모릅니까?

    아니지 모르는 척 하는 거겠지 ㅉㅉ

  • 27. 미네르바
    '20.4.3 12:17 PM (222.97.xxx.240)

    백색소음~~~^^

  • 28. ..
    '20.4.3 12:21 PM (121.129.xxx.187)

    기자와 제보자간의 대화 녹취록 전문은 mbc와 열린 민주당 둘 다 갖고 있죠.
    그 녹취록에는 한동훈이 그 기자에게 한 말도 다 담겨 있고.

    근데 그 기자가 한동훈을 가짜로 팔았다면 한동훈은 왜 가만 있죠? 자기 명예뿐 아니라 검찰의 명예가 달렸는데. 당장 고소햐아지 .

    고소못하면 누가 범인이다? 고소도 못하는 놈이죠. ㅋㅋ

  • 29. 고소를
    '20.4.3 12:27 PM (223.38.xxx.46)

    뭘로 하라는 건지.

    니가 이래저래 하면 검찰이 어찌저찌 해주겠다 했다..기자가 이랬으면 이건 고소할 수 있어요.

    니가 이래저래 하면 검찰도 너를 좋게 생각할거다 선처해줄거다 잘해줄거다..이건 고소 요건이 안 됩니다.

  • 30. 오히려
    '20.4.3 12:29 PM (223.38.xxx.46)

    이동재는 플리바게닝은 안된다 확실하게 못을 밖았던데요.

  • 31. ...
    '20.4.3 12:34 PM (121.129.xxx.187)

    그 기자가 한동훈 이름을 판거잖아요?
    한동훈 입장에서는 팔짝 뛸 노릇이죠. 한 검사는 그 기자와 그런 추악한 음모를 꾸민 적이 전혀 없는데,
    그러니 한동훈은 그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빨리 고소해야 합니다.
    근데 왜 안하죠?

    --------------
    언더스탱?

  • 32. 121 129가
    '20.4.3 12:48 PM (223.38.xxx.46)

    언더스탱 못 하는 듯.

  • 33. 진석사는
    '20.4.3 1:28 PM (211.179.xxx.12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아픈 사람.

  • 34. 용용
    '20.4.3 1:38 PM (118.220.xxx.224)

    어디아프다, 멀리하고싶다........

  • 35. 알바야
    '20.4.3 2:25 PM (113.192.xxx.252)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애쓴다... 이 좋은 봄날에...
    하여간 알바나 척척석사나... 저런 모지리들과 한 나라에서 있자니 부끄럽다 아주...
    백색소음 들어봤지??ㅋ 소음에 대답할 가치 없다네.. 우리 유시민님께서 ㅋㅋㅋ 어쩜 이렇게 유식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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