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 조회수 : 583
작성일 : 2020-04-03 10:04:56
선거 전략으로 
북한 들고 나오기 작전을 한 것 같으니,

분명하게 
선호도를 밝힙니다.

이명박근혜 정부 때
국민 건강에 대해 
손 놓은 것에 대해 
무척 분개했기 때문에

이번 정부
칭찬받아 마땅하고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본과 의료진이 잘했지
정부가 잘했냐 하는
멍청한 소리 사양합니다.

메시 다리가 잘했지
메시가 잘했냐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북한 이슈로
이번 정부가 
친북 정책을 펼친다는 이유로
빨갱이 된다고 우려감으로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은
씨알도 안 먹히는 것이

이번 정부를 응원하지만
북한을 못 믿는 
저같은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이번 정부 지지하고, 표 찍을 거지만

북한과의 통일이나 
어떤 연합같은 것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제가 40대인데,
북한에 가본적도 없으니

한민족이니 뭐니 
그런 것에 대한 공감대가 없으며,

지구촌이 하나인 시대에
국수주의 민족주의니 이념이니 하는 것이 
미개하게 느껴지고,

학부 때 
선배가 모스크바 대학교 유학 중이었을 때
말이 안 통하는 사이에
북한 사람들하고 엄청 친해졌는데,
북한 유학생들 엄청 똑똑하고 재미있었지만
김일성 이야기만 나오면
사람이 미쳐서 맛이 가더라 하는 이야기도 들었고,

소련이 무너질 때
민주주의와 시민의식 발전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러시아가 어떻게 자본주의의 돈 맛에 미쳐서 
우아함을 버리게 되었는지 똑똑히 목격했으며 

나 학교 다닐 때 
푸틴이 지금껏 푸틴인 것이 정말 한심하기도 하고요.

물질적으로 
사람이 어느 정도 발달해서 
돈 의 편리함도 알고,
돈 의 허망성도 알아야, 

다음 순간으로
인간성이나 양심, 
정보의 투명성 
시민의식
정치의식 

그런게 발달하는 것 같더라구요.

남한과 북한은
갈 길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북한이 
돈이 너무 궁해서 

인터내셔널하게 
범죄도 많이 저질렀어요.

북한은
남한 같지 않아요.

북한은 중국의 발전 단계를 거쳐야 해요.

돈 벌어서 
돈도 펑펑 쓰면서
거들먹 거리다가

언젠가는
독재나 공산주의의 굴레에서
자발적으로 벗어나는 것.

그것은 아마 더 오래걸릴 거에요.
저기는 조선왕조 바로 이후에
김일성왕조로 넘어갔잖아요.
 




IP : 130.208.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생각이죠
    '20.4.3 10:20 AM (211.193.xxx.134)

    1/50000000

    아시겠죠

  • 2. 00
    '20.4.3 10:33 AM (1.235.xxx.96)

    북한 믿으면 안돼요 정 믿으려면 그들 지배에
    들어갈 각오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057 싱가폴 재외국민 투표현장 7 루스 2020/04/03 1,034
1059056 너무 싫은 직장동료, 무시하는게 답이겠죠? 5 00 2020/04/03 3,859
1059055 부동산업자들 주식쟁이들 문정부 너무 싫어해요 19 안심못함 2020/04/03 2,778
1059054 이탈리아 교민들, 정말 막장들만 왔나봐요?? 43 zzz 2020/04/03 6,646
1059053 주호영. 10 ㄱㄴ 2020/04/03 1,630
1059052 TV가 먼길을 떠났네요. 8 ㅠㅠ 2020/04/03 1,469
1059051 1인가구 건보료 24만원 내는데... 35 gg 2020/04/03 6,450
1059050 온라인 수업 반대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무능력한거죠 15 00 2020/04/03 3,059
1059049 어제 한국 확진 86명중 38명이 해외입국자, 이중 2명이 외국.. 2 36명은한국.. 2020/04/03 1,686
1059048 김어준에게 먼저 제보했었군요. 49 .. 2020/04/03 4,001
1059047 복을 왜 차려고 해? 6 .. 2020/04/03 1,306
1059046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앞서 적정선을 모르는 남자 4 2020/04/03 1,322
1059045 마포역 공덕역쪽 치과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0/04/03 1,470
1059044 아이허브와 실갱이를 했어요 ㅜㅜ 4 피곤 2020/04/03 1,930
1059043 채널A기자 -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30 ... 2020/04/03 3,592
1059042 오프라인 개학 한달뒤엔 가능할까요? 8 .... 2020/04/03 2,456
1059041 4월3일 코로나19 확진자 86명(경기23/검역22/서울18) 5 ㅇㅇㅇ 2020/04/03 1,131
1059040 건보료 47만원인데 소득상위 30%??? 26 50대자영 2020/04/03 6,222
1059039 재난소득말고 다른정책 정리된사이트는없나요? 엄마 2020/04/03 432
1059038 건보료 기준은 정말 아닌거같아요 21 하아 2020/04/03 2,778
1059037 이게 일리가 있는 글일까요? 불주사가코로나사망률줄였다인데요 11 불주사 2020/04/03 1,646
1059036 문 대통령 "4·3학살 낱낱이 밝혀야..특별법 더뎌 마.. 3 뉴스 2020/04/03 712
1059035 이 커플은 결혼할까요? 6 궁금 2020/04/03 3,553
1059034 전국민 보편지급 청원 18 재난지원금 2020/04/03 1,924
1059033 진중권 사기꾼과 엠비씨의 콜라보, 윤석열을 잡아라 33 ... 2020/04/03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