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제 연락을 안받았는데..제가 오버인가요?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20-04-03 08:04:07
친구가 남친과 아주 힘든일이 있는거 같은데
힘들다는 문자가 와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어요..
제 목소리 들으면 눈물날것 같다는 문자와 전화를 안받는데
저는 더 걱정이 되었고,(돌싱되고 오래 사귄남친)
죽마고우라서 친구언니한테 얀락했어요..
친구 연락이.안된다고.걱정된다고.
(셋 다 사는 지역이 달라요)

친구언니가 친구한테 전화하니 받더래요.
그냥. 지낸다고 힘든 기색도 없이 끊었다고
언니가 저보고 걱정말라던데..

암튼 걱정말라니. 이해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섭섭한 감정이 들어요..
제가 편한 친구가 아니었던 걸까요?
IP : 14.4.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20.4.3 8:06 AM (121.176.xxx.24)

    그럴 땐 그냥 두세요...
    사람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도 있으니
    친언니 전화는 집안 일 일 수 도 있으니 받지만
    친구전화나 주변 사람 전화 안 받고 싶을 때 있잖아요

  • 2. 00
    '20.4.3 8:06 AM (1.235.xxx.96) - 삭제된댓글

    동갑은 약간 라이벌 의식도 있고
    내 형편이 안좋으면 친구와 비교되서 더 비참해지고 그런게 있을수도 있죠
    넓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오면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그럼 다 해결되더라고요

  • 3. ....
    '20.4.3 8:11 AM (219.255.xxx.153)

    친구와 언니가 비교 대상인가요?
    힘든 사람에게 자기 섭섭한 감정이 먼저라니
    이래서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20.4.3 8:13 AM (110.70.xxx.179)

    님은 결혼하고 문제없이 살고 계신가요?
    친구 자존심도 생각해 주셔야죠.

  • 5. 그니까...
    '20.4.3 8:14 AM (175.119.xxx.209)

    내 연락 안받는게

    친구 힘든 거보다 더 큰 일 이신 듯...

  • 6. ...
    '20.4.3 8:20 AM (112.220.xxx.102)

    그걸 또 친구언니한테 전화해서...
    님 왜그래요??
    가족한텐 표내고싶지 않겠죠
    나같으면 짜증날듯
    님 좀 그러지마세요
    문자왔으면 된거지
    오버육버칠버팔버 ㅉㅉㅉㅉ

  • 7. ===
    '20.4.3 8:20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원글님께는 뼈아픈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안부를 물었다는거에
    그 친구는 원글님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져을것 같아요

    그냥 당분간만
    날 좀 내버려 달라고 했었는데.... 뭐가 그리 궁금해서 언니한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상황을 알게 만든 원글님 원망스럽고 짜증날것 같아요.

    전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 전화한게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그냥 기다려 달라고하면 기다려주는게 친구지 뭘 위로해준답시고 저리 해집고 다니시나요

  • 8. 원글이
    '20.4.3 8:33 AM (14.4.xxx.220)

    벌써 몇년 전 일이고,
    사실 그후로 저도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에게 내색 인하게 되네요..
    사는 지역이 다르니 멀어지는게 당연한건지..
    한번은 그지역에 같은 고향 친구들 모임이라 몇주전부터 연락해서 약속잡고 갔는데 ,
    친구는 모임전까지도 애매모로한 태도다가, 당일에 남친과 일이 있다며 안왔는데..
    사랑이 중요한게 당연하지만 5년만에 만나는건데 마음이 그랬어요ㅠ.

  • 9. ...
    '20.4.3 8:42 AM (112.220.xxx.102)

    님 꼴보기 싫어서 안온거잖아요
    저라도 보기 싫겠어요

  • 10. 원글이
    '20.4.3 10:22 AM (221.160.xxx.236)

    아니요. 친구가 만나자고 하는데요..
    제가 이젠 맘이 ..

  • 11. ㅇㅇ
    '20.4.6 2:39 PM (112.150.xxx.151)

    네 오바육바하셨고
    실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170 [펌]---- [은밀한 호떡집] 4. 당신 덕분입니다 2 함석집꼬맹이.. 2020/04/03 1,320
1059169 강아지 스스로 미용하는 분들 앞치마요~ 10 ... 2020/04/03 874
1059168 남편이 무급휴직이라는데 전 왜 설렐까요 ㅎㅎ 19 궁금하다 2020/04/03 8,846
1059167 이 옷 좀 봐주세요~ 12 아사 2020/04/03 2,554
1059166 긴급생계지원금 이참에 지역의보좀 손봤으면 좋겠어요 1 합리적인건보.. 2020/04/03 1,395
1059165 진단키트에 자가진단 앱까지..국제사회 협력 요청 쇄도 3 뉴스 2020/04/03 1,391
1059164 집에서 피자 만들고 싶은데요 6 ... 2020/04/03 1,048
1059163 온라인수업 준비물 5 덴현모 2020/04/03 1,938
1059162 진중권이 하는 말은 백색소음이라고 유시민님이 그러네요 ㅋㅋㅋ 18 ㅇㅇ 2020/04/03 3,733
1059161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는 다르게 남편 바람을 모른 척 한 사람 있.. 13 wisdom.. 2020/04/03 8,023
1059160 까다로운 딸아이 어떻게 할까요. 조언 절실... 15 ... 2020/04/03 3,908
1059159 오늘은 비례다 ㅇㅇ 2020/04/03 394
1059158 묵향 공연 1 보세요.. 2020/04/03 496
1059157 여러분!윤석열일당 공수처에서 수사받게하려면 22 ㄱㄴ 2020/04/03 1,897
1059156 국가재난 지원금 좀 여쭈어요 2 질문 2020/04/03 1,494
1059155 김희애와 같은점이 많은나 16 대역 2020/04/03 5,806
1059154 직장 이동시 생긴 간격때문에 지역건보 영수증이 나왔는데.. 3 건강보험료 2020/04/03 924
1059153 김종인 “나도 통합당 마음에 드는건 아냐,” 11 .. 2020/04/03 2,178
1059152 한번 배신했는데 두번 배신 어렵겠어요?? 14 44 2020/04/03 4,077
1059151 저탄고지 다이어트 하면 탈모 오나요? 5 .. 2020/04/03 2,452
1059150 청소로 운 틔워볼래요- 정리함 추천 부탁 드려요!! 12 정리함 2020/04/03 2,206
1059149 뮤지컬 배우가 확진, 관객 8천여명을 추적조사... 17 .. 2020/04/03 8,042
1059148 공약이 어이없어서... 1 하하 2020/04/03 731
1059147 중고딩 자녀 두명이상 집PC 1대이신분들 온라인수업 어떻게 듣나.. 19 2020/04/03 2,382
1059146 진중권이 동양대 교수직을 내놓게 된 이유가... 9 ㅇㅇ 2020/04/03 4,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