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 노처자 시간가는게 너무너무 아까워요

... 조회수 : 4,923
작성일 : 2020-04-02 22:40:39
독립한지 얼마 안된 싱글이 입니다
일만 하고 살아서 연애에도 관심 없고 그냥 일하며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나이만 먹었는데
독립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올해는 남자도 만나야겠다 맘먹고 있는데
코로나로 하고있던 운동도 올스톱이고
남자는 커녕 직장 집만 왔다갔다 하며 시간만 갑니다. 
오늘 퇴근길에 흐드러진 벚꽂을 보며 너무너무 슬퍼요
올해는 벚꽃 혼자는 아니겠지 했는데
벌써 4월이고 여전히 혼자네요
1월에는 희망에 가득찼는데
아까운 시간만 가고 뭘 할수도 없다는게 너무 야속합니다. 
싱글 노처자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IP : 58.143.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 10:42 PM (70.106.xxx.240)

    가만히 있는다고 누가 안와요.
    이십대 꽃띠때면 몰라도 서른 넘고 서른 중반 넘으면
    님이 나서서 찾고 들이대야 될까말까에요
    요즘 앱 잘되어있잖아요. 여기저기 가입하고 적극 나서세요

  • 2. ..
    '20.4.2 10:52 PM (223.62.xxx.171)

    어플 알바들이 82를 노리네
    우리나라 26만명이 n번방 가입자인데
    확률상 어플 만남은 목숨 걸고 나가는 거에요
    괜찮은 남여가 어플로 사람 만날 리가 있나요

  • 3. 00
    '20.4.2 10:56 PM (1.235.xxx.96)

    휴 미혼친구들이 이시기를 많이 속상해하더라고요
    어째요 아쉬운자가 우물파야죠
    저는 맞선남한테 신종플루도 옮았는걸요 ㅡㅡ

    집이나 집앞에서 운동 열심히 하시고
    연락오면 소개받아보세요
    올해는 이미 코로나로 죽쒔어요
    편지 주고받는세대도 아니고;
    차한잔마시고 서로 맘에 들면
    전화도 카톡도 있는데 인연이닿으면
    이어지겠죠

  • 4. 문제는요
    '20.4.2 11:02 PM (70.106.xxx.240)

    가만히 집이랑 회사만 왔다갔다하면 절대 안생겨요.
    천하의 절세미녀라 해도요
    그렇다고 요새 클럽을 가요 라운지바를 가겠어요 코로나에.

  • 5. oo
    '20.4.2 11:07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코로나 끝나기만 기다리고 삽니다
    이 시기에 굳이 약속 잡는 무개념남과 엮일 생각 없어요..

  • 6. ...
    '20.4.2 11:09 PM (58.143.xxx.95)

    이러다 가을되고 겨울되면 어떡해요
    크리스마스도 혼자면
    아 끔찍해요 ㅠ

  • 7. ㅇㅇ
    '20.4.2 11:12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안 끔찍한데.. 무덤덤할 때 되셨는데..노처자 아니신가 봐요

    끔찍하면 지금이라도 소개팅하고 맞선보시면 되지요, 뭐가 걱정인가요? ^^a

  • 8. 00
    '20.4.2 11:13 PM (1.235.xxx.96)

    올해 코로나 길게가면
    내년에 분발하면 되죠
    힘내세요

  • 9. ,,
    '20.4.2 11:25 PM (70.187.xxx.9)

    페이스 타임도 가능하잖아요. 소개 받으시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
    그리고 매번 혼자 보낸 크리스 마스 올해 혼자면 어때서요?
    외롭다면 님 나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죠. 스맛 기기 많은 시대에 방법은 많아요.

  • 10. Awa
    '20.4.2 11:25 PM (223.62.xxx.44)

    천하의 절세 미녀는 집 회사 왔다갔다만 해도 생겨요.. 누가 소개해줄려고 나서죠. 이건 엄연한 현실.

  • 11. 잘참고계세요
    '20.4.2 11:47 PM (222.112.xxx.12)

    준비하고 있으며 기회를 기다림

    기회가 왔을 때 기회인 걸 알아보고 행동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갖춘 것이 중요

    참지를 못하고 불평불만만 많은 사람들은.....기회가 와도 못 알아보고 계속 불평불만만 해요


    기회가 기회인 줄 모르고 남들이 자기한테 떠먹여주길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잘 참고 기다리세요. 정말 준비가 되었다면 기회가 왔을 때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알아볼 수 있어요.

    그 기회를 놓치면 달라지는 거 없어요.

  • 12. Awa
    '20.4.3 12:08 AM (223.62.xxx.45)

    천하의 절세미녀는 우리가 아는 톱스타구요ㅋㅋ
    현실을 모르면서 현실타령하네
    우리나라 99% 미혼, 기혼녀 해당 안 되고 마트 가봐요
    유도선수 같은 여자들이 애들 데리고 다녀요
    노처녀 기죽이는 게 아주 못됐음

  • 13. ....
    '20.4.3 12:11 AM (175.223.xxx.245)

    난 왜 이 글이 어제쯤 싱글 노처녀 성욕 어쩌구랑 비슷하게 읽히는지...
    앱 광고던데 혹시 이 글도 바이럴 마케팅?

  • 14. 기혼녀
    '20.4.3 12:12 AM (58.127.xxx.198)

    유도선수 ㅋㅋㅋㅋ
    아 넘한다

  • 15. 그렇게
    '20.4.3 12:13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전전긍긍하면 될 일도 안돼요.
    있거나 없거나 관리는 하던데로 잘하고
    맘도 편히 갖고 그래야죠.
    연애 그까이꺼.

  • 16. 그렇게
    '20.4.3 12:14 AM (58.236.xxx.195)

    전전긍긍하면 될 일도 안돼요.
    있거나 없거나 관리는 하던대로 잘하고
    맘도 편히 갖고 그래야죠.
    연애 그까이꺼.

  • 17. 추천
    '20.4.3 12:22 AM (106.101.xxx.23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857988

    격리중에도 다가능하네요ㅎㅎㅎ

  • 18. ...
    '20.4.3 12:23 AM (58.143.xxx.95)

    잘참고계세요 님 댓글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나를 잘 관리하고 기다리다 기회가 왔을때 제 인연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82분들 많은 답변과 공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66 민주당 대표 투표했어요 2 ... 10:49:21 133
1741365 민생소비쿠폰 한번에 돈 다 써도되나요 4 ..... 10:48:29 210
1741364 잠이 보배다 ㅇㅇ 10:45:53 133
1741363 지난주 나혼자산다 키 디저트접시 아시는분~ . . 10:45:04 154
1741362 트리거 짱잼 ㅇㅇ 10:43:47 151
1741361 방금 그 ktx 글요 5 ... 10:41:22 450
1741360 민주당 대표 투표에 황명선 어떻게 생각하냐고? 4 마리아 10:34:21 282
1741359 아이랑 싸웠을때 2 .. 10:33:15 273
1741358 남편 용돈 150 10 모르겠음 10:32:37 822
1741357 강아지 닭뼈 3 내가 죄인이.. 10:29:28 162
1741356 정보를 공유한다는 의미로 share 8 공유 10:27:41 405
1741355 몸살 자주 나는 분 계시나요? 1 ㄹㅎ 10:25:28 229
1741354 이재명 대통령의 SPC 방문을 비난하는 손현보 목사 17 123 10:23:59 1,175
1741353 당근 하다보니 양심없는 사기꾼들 진짜 많네요 ㅇㅇ 10:23:48 358
1741352 "테이블 오른 쌀·소고기"‥반발하는 농민 설득.. 16 .. 10:23:05 421
1741351 해외 여행갈때 1 안전 10:22:27 336
1741350 뜬금없이 힘내라는말 14 ㅎㅎㅎㅎ 10:20:47 774
1741349 체크 카드 배송기사가 이름 주소를 물어 보는데 12 ........ 10:12:45 808
1741348 핸드폰 4년쓰니 이제 바꿀때인가봐요. 4 핸드폰 10:12:06 632
1741347 100만원짜리 핸드폰 잘 쓸까요? 4 ... 10:03:17 760
1741346 오늘 문화의 날이예요 1 oo 10:00:49 426
1741345 식구들 모두 왜 그런지ㅠㅠ 9 답답 10:00:48 1,260
1741344 보령 점심 1 보렁 09:58:49 378
1741343 러시아 캄차카반도에 8.7 초강진 났네요. 3 09:58:48 1,744
1741342 오늘 영재고 발표날이네요 제가 떨려요 8 09:56:18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