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첫월급 선물

감동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20-04-02 21:58:04
아들이 인턴들어가서 첫 월급탔다고
식기세척기를 ! 깜짝 선물로 보냈어요.@@
평소에 설거지도 가끔 시켰었는데 군말없이 하더니
아마 그때 생각했었나봐요..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찔끔..났어요.
자식 키운보람이 이런거겠죠?

실은 한달 지나가는데 암말 없길래 무지 섭섭~^^;;;했었는데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다니..
넘 미안하고 부끄러웠네요 ㅎ

남편이랑 감동받아 뭉클해졌다가
곰곰히 생각하니 되려 아들 첫월급탄거 축하해주고 싶어졌어요.

무얼해주면 좋을까요..
IP : 58.234.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복
    '20.4.2 10:03 PM (1.225.xxx.117)

    여름오니까 여름 캐주얼 정장이나
    가방이나 지갑 좋은거요

  • 2. ㅇㅇ
    '20.4.2 10:03 PM (49.142.xxx.116)

    저희딸 작년에 자기 첫월급 탄거 저 고대로 현금으로 찾아다 주더라고요. 엄마아빠 편한데다가 다 쓰라고..
    첫월급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요.. 무척 감동했어요. 그리고 제가 금목걸이 하나 해줬어요...

  • 3. 와~~
    '20.4.2 10:08 PM (1.177.xxx.11)

    기특하네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애가 어떻게 식기 세척기 사드릴 생각을.
    저도 양복이나 구두? 아니면 여유 있으시면 좀 값비싼 시계?

  • 4. 원글
    '20.4.2 10:26 PM (58.234.xxx.183)

    ㅎ 아들이 넘 기특하고 짠 해요..
    수시로 밤새고 고생하는데..

    양복은 입을일이 별로 없다고 하고
    옷은 혼자 사는걸 좋아하고..
    지갑 시계도 졸업하고 좋은거 사준대도 절대 사절이래요.스마트폰 있으니 필요없다고..
    ㅜㅜ

  • 5. 엄훠~~~
    '20.4.2 10:37 PM (39.113.xxx.16)

    사위삼고 싶어요. 자상하고 센스만점에 평소에 설거지까지 해준거보니 원금님도 아들 진짜 잘 키우신듯

  • 6. 원글
    '20.4.2 10:40 PM (58.234.xxx.183)

    ㅋ 엄훠님 부끄러워요^^;;
    근데 아들이 사실 센스는 쬐금 있는편인거 같아요. ㅎ

  • 7. 원글
    '20.4.2 10:42 PM (58.234.xxx.183)

    ㅇㅇ님 따님도 기특하네요.윌급을 몽땅 드리다니..@@

  • 8.
    '20.4.2 11:15 PM (121.167.xxx.120)

    주말에 아들 좋아하는 음식 해주세요

  • 9. 그린
    '20.4.2 11:40 PM (221.153.xxx.251)

    싫다고해도 지갑이나 벨트 좋은거해주세요 해주면 다 좋아해요 몽블랑 지갑같은거 해주면 십년도 써요.

  • 10. 원글
    '20.4.3 5:17 AM (58.234.xxx.183)

    어제도 병원에서 밤새고 선별진료소 근무중이라네요.자취하느라 밥도 혼자 해먹으면서 다니느라 고생..ㅜㅜ
    주말에 일단 음식좀 해서 다녀와야겠어요
    지갑 벨트 신발도 다 사주고싶네요..

  • 11. ..
    '20.4.3 2:45 PM (14.52.xxx.3)

    옷 한벌 사주세요.
    식세기 자체보다 아드님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갑자기 난 첫월급 타서 엄마아빠 뭐 사드렸는지 기억을 되짚어 보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03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2 .... 01:11:54 118
1741302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2 ㅠㅠ 01:08:57 226
1741301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01:07:41 115
1741300 경호처관사 리모델링 00:57:34 190
1741299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1 ddd 00:55:04 386
1741298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2 ... 00:42:43 227
1741297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3 ... 00:31:27 612
1741296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715
1741295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232
1741294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5 레아 00:14:15 654
1741293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4 요새 00:12:50 648
1741292 사는 이유가 뭘까요 5 김가네수박 00:02:06 1,035
1741291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1,389
1741290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1 ㅇㅇ 00:00:07 899
1741289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2 억울해 2025/07/29 1,715
1741288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984
1741287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4 2025/07/29 667
1741286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8 ㅇㅇ 2025/07/29 1,602
1741285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4 ㅇㅇㅇ 2025/07/29 773
1741284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6 징글징글 2025/07/29 1,104
1741283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1,093
1741282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8 .. 2025/07/29 714
1741281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1 민쏭 2025/07/29 371
1741280 친정엄마 아프신데 26 쪼요 2025/07/29 2,137
1741279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20 ... 2025/07/29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