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온 아들의 자가격리가 이제 끝나가는데요...

ㅇㅇ 조회수 : 6,759
작성일 : 2020-04-02 18:48:56
이제 토요일 오후되면 14일 자가격리가 끝나 갑니다.
이게 말이 14일이지 한달의 반을 집 밖을 아예 못나가고 방안에서만 먹고 자고 하니 아들도 이제는 힘이 많이 드나봅니다.
창 밖을 내다보며 밖에 나가서 걷고 싶다고 ㅋ

아무 증세도 없고 잘먹고 잘자고 정말 쌩쌩합니다.(확진자 많이 나오는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서 온 경우는 아님)
근데 뉴스에 보니까 아무 증상 없는 무증상자도 있다고 하니 멀쩡해도 검사를 한 번 받아야 되나 싶은데 일단 지난 달 21일에 들어온 무증상자는 자기 돈으로 검사를 해야 되고 멀쩡한 애를 굳이 확진자들 다녀간 보건서에 데려가서 검사를 해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1339에 전화 했더니 굳이 할 필요 있냐는 반응이고 그래도 하고 싶으면 보건소로 연락 해보라 해서 전화 했는데 도무지 연결이 되지를 않고 그냥 끊기네요.

그래서 전화 연결 포기 ㅠㅠ


그냥 토요일 부터는 나가서 생활 해도 되겠지요?


IP : 112.187.xxx.4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 6:50 PM (210.99.xxx.244)

    격리 끝날때 검사한번 더해서 음성 확인하고 나가세요 무증상도 많데요

  • 2. 00
    '20.4.2 6:51 PM (1.235.xxx.96)

    차타고 선별진료소가서 검사해보세요

  • 3. .....
    '20.4.2 6:51 PM (115.94.xxx.204)

    고생했네요. 불안하시면 토욜에 검사 해보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것 같아요.

  • 4. ㅇㅇ
    '20.4.2 6:51 PM (112.187.xxx.43)

    차 가지고 가는 건 본인이 직접 운전해야 된대요...면허는 있는데 운전 못해서 못가요 ㅠㅠㅠ

  • 5. 14일 지나고
    '20.4.2 6:51 PM (182.222.xxx.100)

    나중에 증상발현한 사람들 많잖아요.

  • 6.
    '20.4.2 6:53 PM (223.38.xxx.76)

    네 어디 놀러다니지 말고 앞으로 이주정도 마스크 꼭쓰고 집 주변 다니는거야 괜찮죠

    젊은 남자애들 마스크 턱에만 걸치고 다니는 애들 많으니 그것만 하지 말라 하심 될듯

  • 7. ......
    '20.4.2 6:53 PM (175.223.xxx.72)

    그런 마음으로 제주도도 가고 스크린골프장도 가고
    했겠죠

  • 8. ..
    '20.4.2 6:53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선별진료소가 걸어갈만한 거린가요?
    마스크 단단히 하고 산책겸 걸어가서 검사받으면 어떨까요?

  • 9. 근처
    '20.4.2 6:54 PM (211.205.xxx.41) - 삭제된댓글

    보건소에 가세요.
    철저히 무장하고.

  • 10. .....님
    '20.4.2 6:55 PM (112.187.xxx.43)

    그런 마음이라뇨? 자가 격리 빡세게 14일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아들 경우는 검사가 의무도 아니에요.
    지금 하려면 본인 부담으로 다 내고 해야되는데요...무슨 뜻이신지요?

  • 11. ...
    '20.4.2 6:58 PM (211.202.xxx.242)

    본인 부담이라고 해봤자 30만원도 안해요
    아들이 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검사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음성이라도 마스크 꼭 쓰고 다중시설 이용하지 말고 사람 많은 곳 가지 말라고 하시구요
    본인을 위해서요

  • 12. 이왕 하는거...
    '20.4.2 7:00 PM (93.160.xxx.130)

    여행 카페 유랑 보니까 2주 보다는 3주를 해야 확실하다고 하는데.. 넥플릭스에 좀 더 매몰 시키시고..1주 더...부모님도 조심하셔야 하니까...

  • 13. ...
    '20.4.2 7:01 PM (211.202.xxx.242)

    코로나 자기부담 검사비 찾아보니 16만원이래요

  • 14. 16만원
    '20.4.2 7:01 PM (223.33.xxx.122)

    이래요. 하지만 가서 더 옮을것같아서 반대에요.

  • 15. ㅇㅇ
    '20.4.2 7:02 PM (1.225.xxx.151)

    윗분 글 보니 21일이라고 하니 1주만 더 조심시키시고, 다른 여기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자가격리만 충실히 하셨다면 3주 지나고 나면 달리 볼 이유도 없잖아요.

  • 16.
    '20.4.2 7:03 PM (218.155.xxx.211)

    고생하셨어요. 저도 코로나 검사 한 번 더 받고 일주일만 더 하면 좋을 듯 해요.

  • 17. 참나
    '20.4.2 7:07 PM (118.42.xxx.226) - 삭제된댓글

    헐 검사하고 왔는데
    거기서 감염될 확률은 계산 못했네요.
    멀쩡한데 검사하니 음성이라 맘 놨더니....

  • 18. 애쓰셨어요
    '20.4.2 7:08 PM (223.38.xxx.56)

    미국에서도 얼마나 맘고생을 했을까요. 여기있는 가족도 마찬가지구요. 말이 쉽지 14일을 방에서 철저히 격리한단게 보통일은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지켰다면 당연하지만 고생했다는 위로 해주고 싶습니다. 가족들도 엄청 힘들었을거예요. 지키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애들때문에 힘들지만 힘든단 얘기도 못꺼내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3주를 채워서 격리하던지, 검사후 격리해제하는게 확실하죠.

  • 19. 참나
    '20.4.2 7:09 PM (118.42.xxx.226)

    우리애도 23일에 들어왔는데 검사 무료이던데요?

  • 20. ...
    '20.4.2 7:09 PM (211.250.xxx.201)

    집안을 활보하는것도아니고
    방에만있으니 정말갑갑할거에요ㅠ

    Kf마스크착용하고
    장갑도끼고
    동네산책하고오라고하세요^^

  • 21. 00
    '20.4.2 7:10 PM (67.183.xxx.253)

    드라이브뜨루 가서 한번 해보세요. 미국은 무증상감염자가 총 감염자의 20프로라고 방송에 나왔어요. 그깟 16만원 내고 확실하게 검사해서 음성 나오는게 맘 편하죠. 양성나오면 그 돈 공짜구요. 미국은 마스크를 아무도 안하는 문화라서 감염 가능성이 오히려 한국보다 높아요.

  • 22. 0000
    '20.4.2 7:10 PM (118.139.xxx.63)

    많이 힘드시죠? 고생 많으셨어요..
    검사 한번 더 받아보는게 깔끔하지 않을까 싶네요.

  • 23. ㅇㅇ
    '20.4.2 7:10 PM (110.12.xxx.167)

    수고하셨어요
    2주지났고 증세도 없으면 택시타고 선별진료소
    가셔도될거에요
    마스크 꼭 쓰고 택시안에서 말안하고요
    해외에서 왔다면 무료로 검사해줄겁니다

  • 24. ...
    '20.4.2 7:15 PM (211.245.xxx.6)

    저희아들은 18일에 도착해서 어제 격리해제했는데 검사는 안했어요.
    증상도 없고 잘먹고 잘자고. 물론 이주동안 외출은 한번도 안했구요
    수칙도 최선을 다해서 지켰구요. 운전도 못할뿐더러
    만에하나 검사하러갔다가 감염될까도 두렵구요.

  • 25. ...
    '20.4.2 7:16 PM (59.15.xxx.61)

    고생하셨어요.
    코로나 검사비는 10만원쯤 하고
    증상이 있어서 X 레이 찍고 어쩌고 하는게
    16만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 26. 저 같으면
    '20.4.2 7:23 PM (75.156.xxx.152)

    자비를 들여서 검사하고 마음 편하게 지낼 것 같아요. 그동안 고생 많았네요.

  • 27. oo
    '20.4.2 7:29 PM (175.223.xxx.235)

    저 부모님한테 혹시 옮길까봐 3주 격리 했어요

  • 28. ...
    '20.4.2 7:31 PM (14.39.xxx.161)

    요즘 날씨 좋아서 왕복 2~3시간 걸어도 괜찮아요.
    마스크 쓰고 걸어가서 검사받고 음성 나오면
    집에 있는 가족끼리도 감염 걱정 안해도 되잖아요.
    가족간 감염이 제일 많을텐데요.
    일단 음성 나와야 안심할 수 있고
    앞으로 나갈 때도 조심해야 하구요.

  • 29. 3주
    '20.4.2 7:43 PM (42.61.xxx.255)

    저희 아이는 유럽에서 2주전에 와서 내일로 끝나는데
    1주 더해서 3주 하기로 했어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니
    좀 단호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2주하면 된다고 별일 없다고 하지만
    이런일은 신중할수록 좋을듯 해요.

  • 30. 선별진료소
    '20.4.2 7:44 PM (222.104.xxx.29)

    차타고 선별짆료소 가세요
    앞에 운전자 타고 뒷자리 아드님 타셔서 검사받으시면 됩니다
    검사비용 이십만원도 안합니다
    꼭 검사받으시고 마음놓고 활동하시기 권합니다

  • 31. 선별진료소
    '20.4.2 7:44 PM (222.104.xxx.29)

    코로나 검사비 10만원정도 했습니다

  • 32. ...
    '20.4.2 7:53 PM (119.64.xxx.92)

    일단 무증상감염이면 가족이 가장 위험한 거죠
    밖에 나오고 안나오고가 문제가 아닌 듯

  • 33. ....
    '20.4.2 8:08 PM (118.235.xxx.97)

    전 자가격리하느랴 고생한 아드님
    고생했다고 토닥이고 싶습니다

  • 34. 흠흠
    '20.4.2 8:12 PM (119.149.xxx.143)

    칭찬해요~
    그런데 1주일은 더 사람들 마주치는 곳은 안가셨음 해요
    요즘 추세가 막판에 확진되더라구요

  • 35. ㅡㅡㅡ
    '20.4.2 8:16 PM (70.106.xxx.240)

    3주넘어서 확진도 허다하고 심지어 한달이상도 확진이라
    2주가지곤 어림도없어요

  • 36. 아이와저
    '20.4.2 8:19 PM (124.53.xxx.74)

    2월말에 필리핀에서 들어와서 3주 자가격리했어요.
    거긴 지역감렴이 없던때였지만 혹시나 해서요.
    12살 애도 했는데 성인인데 조금만 더 참아보라해주세요.

  • 37.
    '20.4.2 8:28 PM (210.99.xxx.244)

    자가격리 14일후 양성된사람 많아요

  • 38.
    '20.4.2 8:30 PM (14.39.xxx.212)

    서울 이시면 적십자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다른 곳 보다 검사비가 저렴합니다.

  • 39. 뭐였더라
    '20.4.2 8:59 PM (211.178.xxx.171)

    자가격리 잘 지킨 아드님 칭찬 합니다.

  • 40. ㅇㅇ
    '20.4.2 9:15 PM (112.187.xxx.43)

    감사합니다...내일 보건소에 전화 한 번 더 시도해보고 결정해야 겠어요.

  • 41. dd
    '20.4.2 11:04 PM (218.148.xxx.213)

    토요일까지는 철저하게 자가격리하고 일요일부터 일주일동안은 그대로 방안에서 식사는 따로하고 방밖에 나올땐 마스크 착용후 가족과 대화하구요 마스크 쓰고 가족 다같이 밖에 나가서 산책 한번 하고 오고 하심 될것같아요 일주일만 더 조심히 지내다가 3주 지나서도 증상 없으면 자가격리 풀면 될것같네요 한국에서 걸릴수도 있으니 너무 돌아다니고 친구들 만나지말고 되도록 집에서 가족과 시간 보내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817 뉴스데스크 핸폰으로 보는 방법없나요? 5 ㅈㅅ 2020/04/02 594
1058816 펭수는 광고도 많이 찍는데, 수익 분배를 하는걸까요 3 ... 2020/04/02 2,549
1058815 나경원 딸 : 코로나가 터진 이유는 중국인을 안 막았기 때문 ... 37 하이고 2020/04/02 7,404
1058814 염치없는 여동생을 맘속에서 버렸어요.. 7 2020/04/02 5,533
1058813 오늘 7시30분 mbc 뉴스 대기중.. 10 @@ 2020/04/02 1,551
1058812 지금 말괄량이 삐삐 해요ㅡebs에서 10 fay 2020/04/02 1,898
1058811 더치 페이 쉽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19 더치페이 2020/04/02 4,062
1058810 일본은 배째라인가봐요 4 니뽕시려 2020/04/02 1,631
1058809 집에가기 너무싫은데 3 ㅇㅈㅇ 2020/04/02 1,323
1058808 영화 여인의 향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8 이 영화 2020/04/02 1,451
1058807 삐삐 좋아하시는 분들 어서 EBS 가세요 7 leo 2020/04/02 1,308
1058806 계좌에 백만원이 입금됐는데 보낸 사람이름이ㅡㅡ;;; 38 ........ 2020/04/02 32,778
1058805 구하라 엄마 청원안하신분 지금하세요 8 .... 2020/04/02 2,301
1058804 스페인 하루 사망자 950 명. 15 ㅁㅁ 2020/04/02 5,594
1058803 MB탕진189조원 vs긴급재난금예산 9조원 15 ㅡㅡ 2020/04/02 1,666
1058802 생리중에 어지러운데요. 5 2020/04/02 1,416
1058801 밥하기 너무 싫어요 8 한식이 2020/04/02 3,135
1058800 늙을수록 병원 가까이 살아야된다는 말 실감하시나요? 13 2020/04/02 4,869
1058799 진석사는 왜 미친거예요? 17 찌질이 진씨.. 2020/04/02 3,773
1058798 국대 떡볶이 사장.jpg 10 ... 2020/04/02 4,991
1058797 미국에서 온 아들의 자가격리가 이제 끝나가는데요... 38 ㅇㅇ 2020/04/02 6,759
1058796 리고 초코시럽 한통이 남았는데 어디다 쓸까요? 4 ㅇㅇ 2020/04/02 597
1058795 오이 무침 맛나게 하는법 7 bbb 2020/04/02 3,619
1058794 시누이가 나이 많으면 형님빼고 뭐라고 해요? 16 나이많 2020/04/02 4,592
1058793 급)닭볶음탕 하는데 모르고 물을 너무 많이 넣었어요? 14 열매사랑 2020/04/0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