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일주일에 술얼마나 드시나요?

괴롭다 진짜..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0-04-02 16:18:57

일단 저는 술을 안먹고 안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더욱 이해를 못하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남편은 영업쪽 일이고 회사에서 보직을 맡고 있나보니 아무래도 술을 많이 먹을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 3회, 많게는 5회

술 먹는 횟수를 가지고 결혼 생활 내내 얘기를 해도 이 부분의 간극이 줄어들지 않고 저는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에요. 남편이 술먹고 온다고 연락을 하는 순간 이제는 가슴이 벌렁거리는 수준.

요새 드는 생각은 그냥 회사에서 위로 안올라가도 좋으니 술을 먹지말라고 (차라리 보직에서 내려오라고) 하고 싶은 심정인데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진짜 미치겠어요..

IP : 103.47.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같으면
    '20.4.2 4:24 PM (39.119.xxx.66)

    나라면 영업사원과 결혼 안해요

    영업하면서 접대로 여자 나오는곳 많이 가더라고요

    악마로 살아요!

  • 2. ..
    '20.4.2 4:2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본인 몸이 아파야 해결. 집에 오면 대면하지 말고 다른 방에서 잠자게 함. 옷도 화장실 앞에 내 주고 술 마시고 온 날은 얼굴 안 봅니다.
    혹여 일찍 오면 사소한 대화 조차 안 합니다.
    나는 내 할 일, 내 잠 자고 전혀 신경 안 씁니다.
    술 안 마시고 오면 밥 차려주고 대화 할 꺼 다 하고 평상시처럼 지냅니다.
    술 마시고 오면 투명인간 취급.
    이게 생활화 되서 제 마음도 편합니다.

  • 3. ..
    '20.4.2 4:2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제 남사친이 건설사 영업맨. 님 다 알면 혼절해요. 저야 어릴적 친구니까 한번씩 만나지 물론 여럿이요. 부인도 바람난거 같더라구요. 한번씩 얘기하는데 제 촉은 그래요. 님도 도망쳤으면 좋겠어요.

  • 4. dudd
    '20.4.2 4:29 PM (124.49.xxx.61)

    영업사원도 사람이에요.
    다 노총각으로 늙어죽거나
    이혼당해야겠네요.
    남의말이라고 악담!! 영업이 있어야 우리나라 산업 돌아가는거에요.
    저런 인간남편이 더 별볼일없음

  • 5. 크리스티나7
    '20.4.2 4:30 PM (121.165.xxx.46)

    술은 지가 좋아 먹는거임
    영업이면 어쩔수 없고요.
    남자들은 술빼면 어찌사나 모르겠어요.

  • 6.
    '20.4.2 4:33 PM (211.206.xxx.180)

    영업직 남자를 택했을 때 보통 감수하고 택하는데..

  • 7. ....
    '20.4.2 4:39 PM (211.200.xxx.149)

    제 지인 남자영업사원 술 한잔도 못해요. 그래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해야할땐 있죠
    그런데 술 못해도 성실함 능력만 받춰주면 영업 잘만 합니다.
    그냥 자기가 좋아서 먹는거에요 영업은 핑계구요
    주5회는 너무 심하네요

  • 8. ..
    '20.4.2 4:4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님 몇살인지 지금 상태가 많이 힘들어 보예요. 앞으로 그만두지 않는한 더 힘들어질거예요. 모른척 살든지 그럴 자신 없으면 갈라서세요. 잘못하다 죽어요.우리나라 영업이나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알면 제정신으론 못삽니다. 승리랑 호형호제 그런 놈들 많다니까요

  • 9. ..
    '20.4.2 5:19 PM (1.237.xxx.233)

    영업사원도 사업하는 사람들도 술이 문제이긴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것도 한몫 할거에요 아마
    결국 본인 건강에 적신호가 와야...멈출 계기가 될거예요
    그전에는 백천번 말해도 소용없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563 중년 어떤 차림이 세련되 보이던가요? 20 궁금 2020/04/04 7,566
1059562 서울 수도권 걱정됩니다. 요즘 마스크 안 하고 카페에 앉아있는 .. 12 ... 2020/04/04 3,045
1059561 이케아 온라인 쇼핑 해 보신 분 2 ㅇㅇ 2020/04/04 1,635
1059560 "벌금 300만원" 압박에도.. 사랑제일교회,.. 16 뉴스 2020/04/04 2,129
1059559 강수지 서정희는 왜 미혼 느낌이 나는거죠? 56 아하라 2020/04/04 9,073
1059558 부부의 세계는 배경음악이 되게 웅장하네요 ㅋㅋㅋ 6 그냥이 2020/04/04 2,340
1059557 보험이 없어서 단독실손을 하나 들려하는데 병원 간 이력이 없어야.. 4 보험 2020/04/04 1,641
1059556 오일묻은 수건때문에 건조기에 불이 났다네요 2 세상에 2020/04/04 2,952
1059555 미언론, 대한민국정부의 유능한 리더십이 위기를 극복했다 21 ㅇㅇㅇ 2020/04/04 2,417
1059554 나이든 아줌마가 신으면 멋있는 신발은 뭐가 있을까요? 13 sh 2020/04/04 4,647
1059553 금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10 .. 2020/04/04 1,818
1059552 주말 특별메뉴 있나요 7 ㅇㅇ 2020/04/04 1,743
1059551 미국에 택배보낼 때 식품류 보내도 되나요? 5 처음 2020/04/04 1,295
1059550 강남 갑 주민분들 계신가요? 총선 후보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주민 2020/04/04 1,485
1059549 이게 현실입니다. 23 들국화 2020/04/04 5,128
1059548 저 펭구니백 당첨되었습니다 ㅠㅠㅠ 35 음.. 2020/04/04 3,027
1059547 우리 돌 던져요 1 패딩요정 2020/04/04 818
1059546 대한통운 택배 4 대한통운 2020/04/04 946
1059545 구청 공무원들 코로나로 토요일도 출근하나요? 7 질문 2020/04/04 2,021
1059544 도쿄 '제2의 뉴욕' 된다..확진자 하루 최다 5 뉴스 2020/04/04 2,804
1059543 4월4일 코로나19 확진자 94명(대구27/검역15) 5 ㅇㅇㅇ 2020/04/04 1,379
1059542 모로코: 됐다니까 넣어둬 넣어둬. 한국: 어허, 받어 임마 13 ㄱㄴ 2020/04/04 5,774
1059541 열린 민주당 부산 영도 거리 유세 1 열린 2020/04/04 996
1059540 슬기로운 의사생활 질문이에요 6 궁금이 2020/04/04 2,051
1059539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죠. Jpg 8 2020/04/04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