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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질문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20-04-02 15:54:13
쇼핑몰 저축은행 등등에서 전화가 오면요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받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제가 일하는 중이라 통화가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데요
그럼 "네 알겠습니다"하고 끊을 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10명중 8명이 그냥 아무말도 없이 뚝 끊어 버립니다. 
예전에는 "잠깐이면 됩니다 어쩌고 저쩌고" 그럼 제가 "죄송합니다" 그러면 "네" 뭐 이정도로 끊었는데요
저는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해도 그냥 뚝 끊어버리는게 싫어서 적어도 "네"이런말은 할 줄 알았는데 몇몇분은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냥 "뚝" 끊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저도 "네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일하고 있어서 통화가 어렵습니다"하고 상대방이 말 듣기 전에 끊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상대방이 끊어 버리면 기분 나쁘지 않으신가요? 저는 이런 경우 좀 무례하다 생각했는데 몇번 끊임을 당하게 되니 그냥 저도 그렇게 하게 되던데 영 불편하네요.
콜센터 전화오면 상대방 기분 안나쁘게 끊는 경우는 대체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35.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4.2 4:37 PM (121.141.xxx.138)

    조금 듣다가 “끊을게요~~~~” 하고 끊어요.
    그분들도 빨리 끊고 다음 콜 진행하는게 나아요.
    다듣고 죄송해요 미안해요 안할래요 하는것보다
    초반에 끊어주는게 나을걸요.

    그리고 상담원분들께서도 언젠가부터 안한다고 하면 빛의속도로 끊으시더군요..... 그분들 입장에서는 안되는건 빨리빨리 제껴야죠.

  • 2. 저는님
    '20.4.2 7:27 PM (1.235.xxx.28)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남이 말할때 중간에 끊기가 뭐해서 다 듣고 네 일하는 중이라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는데
    다음 부터는 "제가 회사라 통화가 어려우니 끊을게요"라고 말해야 겠네요.
    그럼 "뚝" 끊는 느낌이 덜 할것 같아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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