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문안갈때

..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20-04-02 12:03:26

동네 친구의 어머니가 90 가까운 연세신데  위암으로  식사나 물도 잘 못드신다고해서

병문안을 가려고 합니다.

무얼 사가야할지

또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여쭤봅니다.

호칭은  어머니라고 해야 하겠지요?

처음 뵙는 분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년 가까이 만나왔고

친한 사이라서

전화해봤더니

와주면  고맙다고 합니다.


집에서  요양하고 계시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오라고 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에휴   전화다시 해봤더니 어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모셨는데

장례식장에 가려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코로나 때문에   .... 

외롭게 계시다 가시니  슬픕니다.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안하게  계시길 바랍니다.




IP : 121.190.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 12:0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상황에서 병문인이 가능해요???
    못들어가요

  • 2. ...
    '20.4.2 12:06 PM (220.75.xxx.108)

    어려서 서로 집 오가며 밥 나눠먹던 사이도 아니고 동네친구아줌마의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를 지금 이 시국에 병문안을 왜 가나요?

  • 3. 원글
    '20.4.2 12:06 PM (121.190.xxx.24)

    집에 계시고
    친구가 와주면 고맙다고 기다리는것 같아서요~

  • 4. ...
    '20.4.2 12:08 PM (220.75.xxx.108)

    아 병원이 아니시군요. 그래도 80대 위암 노인인데 외부인을 집에 들이나요 그 친구분은? 안 가시는 게 나을텐데요. 지금은 와줬으면 하는 거 같아도 나중에 혹시 무슨 일 있음 원망 사지 않겠어요?

  • 5. ..
    '20.4.2 12:13 PM (175.213.xxx.27)

    가시면 안될거 같은데요. 간병하는 친구가 심심 한거봅니다.ㅜㅜ 못드시는 어른 선물보다는 친구랑 먹을 케익이나 과일이 좋고. 어르신은 봉투하셔야죠

  • 6. .........
    '20.4.2 12:20 PM (14.39.xxx.248)

    사람이 많이 그리우실 거예요..
    코로나만 아니면 병문안 가시면 참 고마워하실 거예요
    기분 전환되시도록 화사한 가디건 같은 선물 어떨까요

  • 7. ...
    '20.4.2 12:21 PM (220.75.xxx.108)

    어르신은 카스테라 사가시고 친구분은 봄꽃 한다발 어떨까요?

  • 8. 원글
    '20.4.2 12:22 PM (121.190.xxx.24)

    화사한 가디건 선물 보니까
    예쁜꽃 선물은 어떨까요
    요즘 후리지아 나왔나요?

  • 9. ..
    '20.4.2 12:27 PM (175.213.xxx.27)

    환자한테 꽃선물하는거 아니에요. 병실에선 아예 안들입니다

  • 10. ..
    '20.4.2 12:33 PM (125.177.xxx.43)

    집이고 위염이면 꽃도 괜찮아요
    본죽 2개 정도 포장해가도 좋고요

  • 11. ..
    '20.4.2 12:35 PM (125.177.xxx.43)

    가서도 마스크는 꼭 쓰시고 좀 멀리 앉으세요
    저도 폐암 수술한 환자친구네 반찬 해서 가끔 가는데 가자마자 손씻고
    마스크 ㅡ쓰고 잠깐 대화하다가 와요

  • 12. ...
    '20.4.2 1:38 PM (61.75.xxx.155)

    마음이라도 감사하네요
    친구분께서 충분히 고맙게 느낄거에요
    어머님도 편안히 영면하셨을거에요

  • 13. 원글
    '20.4.7 2:00 AM (121.190.xxx.24)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423 오늘 확진자 27명!! 27 ㅇㅇ 2020/04/10 5,692
1061422 이진복 예상대로 나오네요 20 ㅆㅍ 2020/04/10 2,647
1061421 저희남편 투표장에서 5 방금 2020/04/10 2,117
1061420 낙타가 유목민에게 돌아오는 이유 4 ㅇㅇ 2020/04/10 1,740
1061419 시장에 제피잎이 나왔어요 요리법이 궁금해요 4 유후 2020/04/10 1,389
1061418 올리브채널에서 꽃보다 누나 4 ... 2020/04/10 1,609
1061417 조카 생일선물(4,5살) 추천해주세요 2 ........ 2020/04/10 714
1061416 배우 이경영, 가수 이현우 8 도대체 2020/04/10 3,972
1061415 강남병도 후보 차이 넘 심하네요.에휴 18 ... 2020/04/10 2,389
1061414 오케이!! 이제 알았어요. 17 ok!! 2020/04/10 3,397
1061413 이수진 후보님 페북!!.jpg 11 이언니소름이.. 2020/04/10 2,231
1061412 전 문재인대통령을 뽑지는 않았지만.. 6 .. 2020/04/10 1,938
1061411 대통령님께서는 7 레이디드래곤.. 2020/04/10 849
1061410 내 생애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일이 뭐였나요? 23 2020/04/10 4,125
1061409 밥솥샀다고 문자가 왔어요 13 제가 2020/04/10 3,581
1061408 전동눈썹정리기 추천해주세요 1 예뻐지기 2020/04/10 946
1061407 (부산 남구을)이언주와 붙은 박재호 후보 응원 필요합니다 7 .... 2020/04/10 857
1061406 에그드랍용 샌드위빵? 7 에그 2020/04/10 2,565
1061405 미국에 소포 보내는것 도움이 될까요 12 언니 2020/04/10 1,313
1061404 울산 미통당 박성민, 또 사고터짐. 미투 6 ㅇㅇ 2020/04/10 1,968
1061403 프랑스 "코로나19 대응 한국이 전세계 모범".. 2 뉴스 2020/04/10 1,419
1061402 신김치 물에 담아두었다 들기름 볶는 요리요 10 평소 먹고 .. 2020/04/10 2,654
1061401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34 2020/04/10 8,730
1061400 강아지가 토를 10번 정도 했는데 이제 뭘좀 먹여야 16 보물강지 2020/04/10 1,681
1061399 대구 남구 40대 14 대구 남구 .. 2020/04/10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