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덴마크 보건장관 "韓진단키트 거절 치명적 실수" 대국민사과

ㅇㅇㅇㅇㅇ 조회수 : 5,549
작성일 : 2020-04-02 01:18:58
덴마크 보건장관 "韓진단키트 거절 치명적 실수" 대국민사과


덴마크 보건 당국이 한국 업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제공을 거절한 것과 관련해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25일(현지시간) 덴마크 일간지 ‘베를링스케’ 등에 따르면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진단 키트 제공 제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후회한다. 치명적 실수였다.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헤우니케 장관의 사과는 ‘베를링스케’가 “2주 전 한국의 4개 업체가 코로나19 진단 키트 수천 개를 덴마크에 제공하겠다고 공식 제안했으나 덴마크 정부가 거부했다”고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덴마크 일부 정당은 “치명적 실수”라며 보건 장관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헤우니케 장관이 직접 나서서 보도 내용을 인정하고 대국민사과한 것이다.
 
덴마크 정부는 당초 코로나19 검사 대상을 의료계 종사자나 증세가 심각한 사람으로 한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지난 23일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각 지역에서는 의료계 종사자를 검사할 진단 키트조차 부족하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헤우니케 장관은 “덴마크 주재 한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업체와 다시 접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코로나19 실시간 현황에 따르면 덴마크 내 확진자는 1728명, 사망자는 32명이다.  











그때 가져가라 할때 가져가지 !!

이제는 117개국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미국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UAE 에 보내고 또 나머지 100개국 보내고 난 다음에 받을듯 ;;

왜그래써!~
IP : 59.15.xxx.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짓말
    '20.4.2 1:45 AM (59.4.xxx.58) - 삭제된댓글

    조금 보태서 누더기를 걸쳐도 아름다웠을 소녀는,
    자신을 닫아버린 불운이 어떻게 자신을 찾아왔는지 알고나 떠났을까요.

  • 2. 사실은요
    '20.4.2 1:49 AM (85.203.xxx.119)

    막상 현지에선 그다지 별 화제도 아니랍니다.....

  • 3. 솔직히
    '20.4.2 1:50 AM (210.178.xxx.131)

    한국꺼라고 우습게 봤겠죠. 유럽 국가나 미국이 줬으면 안받았을까요.

  • 4. 맞아요
    '20.4.2 2:01 AM (14.48.xxx.74)

    동양의 별 시덥쟎은 나라.그랬겠죠.
    하지만, 우리 코트라는 덴마크를 딱 집어서 제의를 한 이유가 있다고 하던데요

  • 5. ㅇㅇㅇ
    '20.4.2 2:29 AM (59.15.xxx.81)

    그 이유가 뭐에요?

  • 6. 11개업체
    '20.4.2 2:33 AM (61.74.xxx.59) - 삭제된댓글

    ”3월9일에는 덴마크가 (코로나19를)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때다. 팬데믹이 11일에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코트라에서 9일 정도에 연락을 했는데 그 때 코트라 관장님이랑 통화해본 결과 항상 쿨하게 하던 일을 그냥 일상적으로 하는 거였고, 그 쪽에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베릴링스케 매체가 일요일(22일)에 보도했고 월요일 지나고 보건복지부 장관인 마우누스가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그래서 총리도 거들어 한국 측과 잘 상의해봐서 잘 될 거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0032510245774606&type=outlink&ref=htt...

  • 7. 맨윗분
    '20.4.2 2:47 AM (211.205.xxx.82)

    덴마크 사세요? 진짜그런지 증명해주실수있어요?
    대국민사과를 했는데 어째서 별 화제가아니죠?

  • 8. lsr60
    '20.4.2 3:51 AM (221.150.xxx.179)

    왜 그랬어

  • 9. 대국민사과
    '20.4.2 4:13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대국민사과, 라고 우리나라 언론에서 제목을 붙였으니 뭔가 엄청나보이는데...
    뭔가 제대로 형식을 갖추고 온갖 언론의 카메라 앞에 서서 관련사항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를 하는 거창한 형식이 아니었고
    그저 대변인을 통해(대변인을 통했으니 공식적인 건 맞죠), 그런 제안을 거절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 뭐 죄송하다, 송구하다 그런 걸 전한 것 뿐입니다.
    뭐 직접적으로 언급된 대상은 없었지만 국민들에게 하는 말이고, 사과니까, 대국민사과가 맞기는 한거죠.

  • 10. 그리고
    '20.4.2 4:16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실제로 일부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고 그런 것도 다 맞는데, 저게 그리 죽을 죄였고 엄청난 잘못이었다면 두고두고 언론에 나오고, 경질설도 나올테고, 국민들의 반응도 다뤄질 텐데... 그런 거 없습니다.
    당일 기사 하나 나오고 끝이에요. 가끔 언론에 따라 다음날에도 뒷북치는 애들도 있긴 하더이다.
    암튼 모르고 지나간 국민들도 많을 걸요. 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듣기는 했다, 정도랄까...

  • 11. 직접사과
    '20.4.2 4:26 AM (61.74.xxx.59)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VlTXU50id4k
    첫댓글님 동영상의 남자가 복지부장관아니고 대변인인가요?

  • 12. 대국민사과
    '20.4.2 4:55 AM (85.203.xxx.119)

    단어가 너무 거창한 느낌.
    총리부터 복지부장관이랑 이사람 저사람 주르륵 나와 코로나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던 중 나온 수많은 얘기 중 하나였고요.
    물론, 국민을 향해 유감을 표했으니 대국민사과가 맞기는 하죠.
    별 화제가 아닌 것은 제가 아나요? 얘들한텐 그다지 큰 화제가 아닌가본데..... 하루이틀 미디어에 뜬 게 다고요.
    아마도 그 뒤로 우짤건지 대책을 줄줄 얘기했으니까 그렇겠죠.
    한국에 연락해봤더니 '아직 창문이 닫히지 않았다'더라(우리식 표현으로, 버스가 아직 안 떠났다 쯤 되겠네요),
    7000개의 키트가 곧 들어오기로 돼있다 기타 등등 어쩌구저쩌구...
    그리고 기자회견 당시, 한국보다는 늦었지만 핀란드에서도 이미 제안이 들어와있던 상태고요.
    처음엔 핀란드 제안도 무시했었다는. 한국만 무시한 게 아니라.
    그리고 정확히는 우리나라를 깔봐서 무시한 게 아니라, 필요치 않다고 오판한 거였고요. 뭐 핀란드 쪽 제안도 마찬가지고요.

  • 13. 그러니
    '20.4.2 8:12 A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 정부가 이젠 무시 못하는 나라로 각인 시켜놨잖아요
    너무 감사하죠

  • 14. ...
    '20.4.2 8:46 A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

    뒤로 가서 줄 서야지 어쩌겠어

  • 15. 00
    '20.4.2 9:35 AM (67.183.xxx.253)

    백인들...그놈의 백인 우월주의 못버리고 동양의 작은나라라거 개무시하다 큰 코 다친거죠. 미국이나 유럽 백인들은 선민의식이 너무 심해서 본인들이 뭐든 다 동양보다 나을거라고 착각하는 오만함이 문제인거죠. 우리도 이제 북유럽 복지국가들에대한 환상 점 버립시다. 실제론 복디국가로 알려진 북유럽들 의료서비스가 너무 공공데다보니.서비스질도 낮고 서비스 받는데 3개월 걸린대요. 우스갯소리로 의사랑 진료예약하려면 3개월 기다려야하는데 기다리는동안 병이 낫는다고 그런 농담이 나올정도 입니다. 의료시스템과 서비스수준 건강보험제도는 우리나라기 선진국이예요

  • 16. 윗님
    '20.4.2 10:18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3개월까지는 잘 모르겠고...
    울동네는 좀 촌이라서 그런지 급작스럽게 아프다, 하면 대개 당일이나 하루 뒤 의사랑 약속 잡히고요
    그냥 좀 고질병 처럼 어딘가 안 좋아서 의사좀 봐야겠어 하면, 보통 2주쯤 대기해야하고요.

    몇 년 전 결석으로 고생했는데 초음파 찍을때까지 대충 1,2주 쯤 기다렸고요 -_- 찍기 전까진 신장결석으로 확진이 안 나니까 주치의도 그저 추정만... 암튼 그 동안 진통제 연명...

    초음파 안 잡혀서 바로 ct 촬영. 주치의한테 통보되기까지 대충 3일 기다리고, 다시 주치의가 대학병원 전문의 연결해주고,
    마침내 대학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랑 면담. 면담 당시는 운좋게도 통증이 많이 사라진 상태여서 그다지 안 아프다고 해서인지
    암튼 수술 날짜 잡히면 연락줄게요 했는데 2달뒤 잡힌 걸로 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결석이 빠졌나 어쨌나 흐지부지돼서 날짜 임박해서 전신마취 요도삽관 수술은 취소했네요. -_-

    우리애 발가락 삐끗해서 퉁퉁 부어서 주치의한테 갔는데
    대학병원에 연결해줘서 엑스레이 찍으러 오후 4시쯤 갔다가(엑스레이도 무조건 대학병원 가야해요)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다 엑스레이 겨우 찍었는데 살짝 금만 갔나봐요.
    암튼 그렇게 담날 새벽 3시에 왔는데, 밴드 하나 붙여가지고 왔더만요.
    뭔 정형외과 의사가 수술중이래서 다들 밀렸대나 뭐래나......................................
    발가락이 정말 복어처럼 퉁퉁 부었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멘탈 터지지요.
    내가 갔으면 깁스해달라고 좀 우겼을텐데요. 애가 학교도 다녀야하는데다 애가 조심성 없이 자꾸 또 뛰어다니고 발을 마구 휘두르는데다 아물만 하면 삐긋, 아물만 하면 또 삐긋... 확 깁스하는 게 낫잖아요.
    뭐 제대로 멀쩡한 발이 되기까지 오조오억년 걸리는 줄.

  • 17. 그래서
    '20.4.2 4:01 PM (211.205.xxx.82)

    덴마크에 사시는 분이신거에요?
    현지 사정 잘 아시는 것같이 말씀하시길래 궁금해서 그래요.
    아님 그냥 본인 뇌피셜인건가요?
    태클아니고 진짜궁금해서그래요

  • 18. 덴마크에
    '20.4.2 5:04 PM (85.203.xxx.119)

    살아요. 저런 얘기를 왜 뇌피셜로...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583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 민주당 오중기 후보 지지 선언 5 !!! 2020/04/02 1,686
1058582 언제까지 이렇게 다 받을껀가요 52 노노민주 2020/04/02 7,439
1058581 대구 퇴원자들 "고마워요 진안" 5 뉴스 2020/04/02 1,980
1058580 집보고 왔는데 부동산이 엄청 푸쉬하네요 15 부담 2020/04/02 7,912
1058579 제가 정의당 지지자라면 열린당 선호합니다 20 ㅇㅇ 2020/04/02 2,259
1058578 메타분석 방식 적용 - 승리확률 이수진 71% 나경원 29% 4 한겨레tv 2020/04/02 1,577
1058577 코스코 과자 사다가 유기농 수제쿠키라고 팔던 사람 어떻게 됐나요.. 1 ㅁㅁㅁ 2020/04/02 4,623
1058576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열린민주당은 합당안해요. 32 ㅇㅇ 2020/04/02 4,960
1058575 시선집중 요약 2 ㄱㄴ 2020/04/02 856
1058574 네이버 실검 1 쫄았나? 2020/04/02 1,920
1058573 당국, 첫 확진자 나오기 한 달 전 대책 세워놨다.. 감염병 유.. 3 뉴스 2020/04/02 2,481
1058572 대만이 12월 31일에 WHO에 코로나바이러스 사람간 간염을 이.. 2 그저 2020/04/02 4,802
1058571 범죄의 완성과 ‘윤석열 검찰’ 2 곽병찬칼럼:.. 2020/04/02 1,104
1058570 같이 알바 다니는 사람이 마스크를 잘 안써요 13 카풀 2020/04/02 3,211
1058569 중2담임쌤 이렇게합니다 34 중2담임쌤 2020/04/02 8,886
1058568 서산댁님 연락처 5 찾아요 2020/04/02 2,716
1058567 Negotiator Moon, 미국의 5조원 가까운 증액요구를 .. 26 미시에서 펌.. 2020/04/02 4,642
1058566 낙성대쪽으로 관악산 가시는분? 3 낙성대 2020/04/02 1,241
1058565 부산 82님들 애들 어린이집 학원 등등 보내시나요? 3 ㅇㅇ 2020/04/02 1,379
1058564 오늘자 두 코메디언 ㅋㅋㅋ 14 ... 2020/04/02 6,531
1058563 혼자 사는데 서울에 분양 받을수 있을까요 5 도움절실 2020/04/02 1,950
1058562 뉴욕사는 7세여아혼자 부산와서 바로확진 121 O 2020/04/02 26,391
1058561 체력이 아주 약한데 둘째 고민... 29 고민... 2020/04/02 4,247
1058560 혼자 살 집 계약서 요구사항 팁 좀 알려주세요 1 .. 2020/04/02 871
1058559 덴마크 보건장관 "韓진단키트 거절 치명적 실수".. 11 ㅇㅇㅇㅇㅇ 2020/04/02 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