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너무 기르고 싶은 데.. 임시보호 일단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강아지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20-04-01 23:12:34
저번에도 글 올렸는 데... 다들 말리셔서요..

일단 저도 아이들도 모두 애완견 기르고 싶어하는 데.. 맞벌이라서 강아지 외로울까봐 못기르고 있는 데.. 

저도 이번기회에 재택으로 되었고 상당히 갈등중입니다

그래서 유기견 임시보호같은 거 일단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남편은 결혼전에 강아지를 오래 키워서 경험은 많지만 강아지 죽는 걸 2번이나(노령견으로.. ) 봐서 그 아픔을 또 겪고 싶지 않은 가봐요.. 

일도 많아 지는 것도 싫고.. 

강아지는 좋아합니다

임시보호 해보는 건 어떨까요?
IP : 1.240.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11:15 PM (1.246.xxx.201)

    유기견 중 안락사명단에 있는데 착하고 순화 잘되는 아이들 있어요. 저도 센터에 요청해서 괜찮은 아이로 입양해서 기르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어주진 못하지만, 그 아이들 입장에선 생명을 구하는 일이니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봐요

  • 2.
    '20.4.1 11:18 PM (118.222.xxx.21)

    괜찮을것 같아요. 저도 큰아이가 노래불러서 몇달 고민하고 유기견 입양했는데 잘 지내고 있어요. 털때문에 좀 힘들고 하루 두번 쉬하러(실외배변만 함)산책나가는것만 빼면 힘든건 없어요. 다행히 이십분거리에 과잉진료 전혀없는 병원도 있구요. 저는 발바리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커보니 장모치와와예요. 이종이 털이 많이빠진다하네요. 털 싫으심 안빠지는종으로 임보해보세요. 임보하다 입양할수도 있으니까요. 저희아이들은 강아지 너무 좋아합니다.

  • 3.
    '20.4.1 11:20 PM (118.222.xxx.21)

    입양은 포인핸드에서 했어요

  • 4. 00
    '20.4.1 11:20 PM (119.70.xxx.44)

    해보세요.외동아이라서 1년전에 저는 키우기 시작했는데.손은 많이 가고 신경쓰이나 그 만큼 정서적으로 위로 받고 얻는 것도 많아요

  • 5. 강아지
    '20.4.1 11:24 PM (1.240.xxx.19)

    임보하다가 입양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거죠? 전 동물 키워 보는 게 난생 처음이라.. 많이 두렵기도 하거든요.. 한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게... ㅜㅜ

  • 6.
    '20.4.1 11:27 PM (211.109.xxx.163)

    http://m.cafe.daum.net/n-mk/JJD2/40218?svc=cafeapp

  • 7. 로라아슐리
    '20.4.1 11:30 PM (121.164.xxx.33)

    음...
    전 임보 아니지만...
    한번 메고 나간 스카프로 터그놀이 하는 놈이 어처구니 없지만 너무 이뻐서 얘랑 헤어질 생각은 하지도 못하겠어요.
    그거 감당하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헤어지는 것에 무덤덤하실 자신이요.

  • 8. ...
    '20.4.1 11:32 PM (108.35.xxx.11) - 삭제된댓글

    식구하나 생기는건데 신중한 결정하시는건 당연해요. 생명 거둔다 생각하시고 유기견 키워보시면 좋구요.
    아시겠지만 책임감이 자식과 비슷하잖아요. 저도 십수년 키우던 노령견 보내고 한동안 못키우고 있어요.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지만 무한 책임과... 사랑 또한 받지만 짧은 만남뒤의 허전함과 슬픔을 알기에 망설이고 있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개와의 인연은 기부만 하는 걸로 하려구요.
    그렇치만 용기를 내서 다시 가족 맞으신다면 그것도 응원합니다.

  • 9. 2k
    '20.4.1 11:33 PM (175.223.xxx.212)

    단기임보해보세요.. 두세달정도로 구하는곳많아요..포인핸드라는 어플까시면 임보자구하는글많아요. 단기임보구하는곳에서 하시다 기간 다되면 다른임보자가 릴레이형식으로 하는곳도 있어요

  • 10. ...
    '20.4.1 11:40 PM (108.35.xxx.11)

    식구하나 생기는건데 신중한 결정하시는건 당연해요. 생명 거둔다 생각하시고 유기견 키워보시면 좋구요.
    아시겠지만 책임감이 자식과 비슷하잖아요. 저도 십수년 키우던 노령견 보내고 한동안 못키우고 있어요.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지만 무한 책임과... 사랑 또한 받지만 짧은 만남뒤의 허전함과 슬픔을 알기에 망설이고 있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개와의 인연은 기부만 하는 걸로 하려구요.
    그렇치만 용기를 내서 다시 가족 맞으신다면 그것도 응원합니다.
    제경우 단기임보는 해보니 너무 정이 들어요.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저같은 사람은 쉽지 않았어요.

  • 11. 강아지
    '20.4.2 12:12 AM (1.240.xxx.19)

    덕분에 열심히 검색중입니다.. 사진 보고 나니 헤어지는 거 안 될것 같다는 예감이... 벌써 드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544 부산 82님들 애들 어린이집 학원 등등 보내시나요? 3 ㅇㅇ 2020/04/02 1,379
1058543 오늘자 두 코메디언 ㅋㅋㅋ 14 ... 2020/04/02 6,531
1058542 혼자 사는데 서울에 분양 받을수 있을까요 5 도움절실 2020/04/02 1,950
1058541 뉴욕사는 7세여아혼자 부산와서 바로확진 121 O 2020/04/02 26,391
1058540 체력이 아주 약한데 둘째 고민... 29 고민... 2020/04/02 4,245
1058539 혼자 살 집 계약서 요구사항 팁 좀 알려주세요 1 .. 2020/04/02 871
1058538 덴마크 보건장관 "韓진단키트 거절 치명적 실수".. 11 ㅇㅇㅇㅇㅇ 2020/04/02 5,548
1058537 청와대 직원이 꼽은 민정수석 5 민정수석 2020/04/02 3,104
1058536 산타벨라.. 예전에 베란다에서 화초 많이 키우던 블로거 근황 아.. 3 근황궁금 2020/04/02 1,871
1058535 불멸의 베토벤... 2 화이트라떼 2020/04/02 1,064
1058534 이번 주 일요일부터 미사 재개네요 28 미사 2020/04/02 4,243
1058533 82집사님들 댁에 스크래쳐 몇개 있나요 8 ㅇㅇ 2020/04/02 1,520
1058532 일본의 수출 규제를 기회로 만든 비결은? 2 같이늙는집사.. 2020/04/02 1,128
1058531 양면인쇄 잘되는 복합기 추천해주세요 2 복합기 2020/04/02 729
1058530 한국이 3번째로 인도네시아에 진단키트를 보낸 이유 14 ㅇㅇㅇ 2020/04/02 7,004
1058529 해외서 유입되는데 언제 코로나끝나요? 12 노마스크 2020/04/02 1,996
1058528 황교안 'n번방 호기심' 발언 비난 쏟아져.."범죄자 .. 8 뉴스 2020/04/02 2,259
1058527 떡볶이에 고추장 안넣는게 이상한가요? 32 ㅡㅡㅡ 2020/04/02 8,689
1058526 언니...... 10 로라아슐리 2020/04/02 6,049
1058525 호떡 만들 건데 안에 꿀 넣으면 안 되나요? 설탕으로 3 호떡믹스 2020/04/02 1,655
1058524 윤석열 근황 만화.jpg 6 2020/04/02 2,855
1058523 양아치 홈**스 8 ㅜㅜ 2020/04/02 3,453
1058522 제니쿠키먹고싶네여 ㅜ 15 ㄱㄴ 2020/04/02 3,565
1058521 저는 남매로 자랐고 아이는 외동 키우는데요, 하나만 낳은게 다행.. 31 그냥 2020/04/02 7,462
1058520 김재중 “코로나 걸렸다” 만우절 거짓말 14 .... 2020/04/01 4,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