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아동발달센터에서 출석 권유하네요.

금비아파트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20-04-01 21:50:50
경계성 미취학아동 키우는 맘입니다.
저희 아이는 특수체육, 감각통합 치료를 받고 있구요.
퍼포먼스 미술학원 한 군데 보내고 있어요.
2월 마지막 주부터 지금까지 아이를 안보내고 있는데..
오늘 각각의 센터, 학원에서 문자가 왔는데
참.. 고민이 되네요.
일반 미술학원에선 보낼지 말지 선택권을 주며
물어와서 개학을 하면 보내겠다 말했어요.
근데 두 센터에선 이제 슬슬 정상적으로 좀
출석해줬음 하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개학 후 보내겠다 의사전달은 했지만,
두 곳 다 일단 알겠다, 회의 후 다시 연락 주겠다
하네요.
아이 건강이 우선이니 소신껏 안보내긴 하겠지만
발달지연 아이들을 키우는 맘카페 등을 보면
대부분 보내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좀 걱정이 되네요. 다른게 아니라
저희 아이가 다니는 센터 두 곳은 제법 대기아동들이
많은 편이라 저희 아이 자리가 없어질까봐서요.
원하는 요일, 시간대의 수업에 들어가기가
조금 어렵거든요.
센터 입장도 이해가 가고 엄마들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불안은 하네요.
그냥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IP : 211.184.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10:34 PM (211.211.xxx.3)

    치료실을 한군데만 다니는 애들보다는 여러군데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으로도 취약한 부분이 있어 아직 이르다 봐요. 그런데 이 상황이 참 힘드네요.

  • 2. 이건
    '20.4.2 12:36 AM (91.115.xxx.201)

    치료잖아요.
    꼭 가세요. 일대일로 해서 감염위험도 적을텐데.
    기다리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럼 다른 아이들한테 양보하시든가요.

  • 3. 근데
    '20.4.2 12:36 A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이건 명백한 치료인데 안보내나요?

    신체적인 병이 있었음 치료 다녔을거잖아요?
    저희 아이는 약한 adhd인데 놀이치료는 진작부터 재개했어요.

  • 4.
    '20.4.2 12:37 AM (121.129.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저랑 주변에 한집 빼고 다 다니더라구요. 안나가는 사람이 예민한 사람 되는듯요

  • 5. ...
    '20.4.2 7:02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치료라기 보다는 특수교육입니다.
    일대일이어도 드나는 사람이 많고
    특수교사가 하루에 만나는 아이와 엄마가 몇명인가요
    절대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원글님 판단대로 하세요
    어느도시에서 발달센터에서 한아이가 확진받아 동시간에 접촉한 아이들 몇명이 자가격리 들어갔어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를 쉬면 아이가 퇴행이 오는 것이 눈에 띈다던지 하는 케이스라면 생각해봐야겠죠

  • 6. ...
    '20.4.2 7:03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특수교사..치료사 오타

  • 7. ...
    '20.4.2 7:05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치료라기 보다는 특수교육이라는 생각들구요.
    일대일이어도 드나는 사람이 많고
    치료사가 하루에 만나는 아이와 엄마가 몇명인가요
    절대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원글님 판단대로 하세요
    어느도시에서 발달센터에서 한아이가 확진받아 동시간에 대기실 등 접촉한 아이들 몇명이 자가격리 들어갔어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를 쉬면 아이가 퇴행이 오는 것이 눈에 띈다던지 하는 케이스라면 생각해봐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022 김희애 역의 페이닥 월수입 얼마일까요 6 궁금 2020/04/05 7,775
1060021 세계는 지금을 보니 우리는 지금 호강에 겨워서 똥싸는격 14 노답인생 2020/04/05 4,557
1060020 부부의세계 민현서 3 ㄹㄹ 2020/04/05 4,987
1060019 교회가고 놀러가고싶은분들께 한마디 올해만고생 2020/04/04 1,102
1060018 부부의세계 별 재미없어서 하차하려구요 12 2020/04/04 7,054
1060017 WSJ,정은경 본부장 집중 조명.."코로나19의 진짜 .. 5 코로나19아.. 2020/04/04 4,257
1060016 족발집에서 주는 부추무침 비법좀 알려주세요 7 부추 2020/04/04 4,552
1060015 김밥용 깻잎 냉동보관 가능할까요? 3 궁금 2020/04/04 2,390
1060014 부부의세계 8 2020/04/04 4,850
1060013 등산이나 산책..도 위험하나요? 20 아아아아 2020/04/04 5,007
1060012 암웨*기독교 지인 4 다단계 2020/04/04 1,983
1060011 코로나 확산 중 등산이 위험한 이유 8 꽃보다생등심.. 2020/04/04 6,282
1060010 스페인이 이탈리아 넘었네요. 3 ㅇㅇ 2020/04/04 3,105
1060009 아이 발가락에 굳은살끼리 부딪혀서 상처가 나요 2 oo 2020/04/04 1,334
1060008 부부의 세계, 어쩌다가 둘이 침대에서 있게 되었죠? 2 ..... 2020/04/04 4,993
1060007 황희석님 페북! 6 ㄱㄴ 2020/04/04 1,994
1060006 근데 부부의세계...좀 이해가 안가는게 18 ........ 2020/04/04 8,826
1060005 더불어 민주당 부산팀 8 압승 기원 2020/04/04 1,528
1060004 각질 피부가 뭔 짓을 해도 나아지지 않아요 28 ㅇㅇㅇ 2020/04/04 4,798
1060003 대부분 관광지는 폐쇄라는데도.. 7 111 2020/04/04 2,036
1060002 WHO 사무국장 일본의 코로나 대응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어 12 만수르르 2020/04/04 4,970
1060001 영어 잘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나요? 15 야야 2020/04/04 6,029
1060000 아까 코로나관련 실무진이라면서 16 ?? 2020/04/04 2,240
1059999 갱년기로 더위를 느끼는건.. 실제 몸에서 열이 나는건가요? 9 .. 2020/04/04 4,070
1059998 미국 지인께 마스크 보내는 방법 6 방법을 알려.. 2020/04/04 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