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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입국하는 가족이 있는데..

엄마 조회수 : 6,016
작성일 : 2020-04-01 19:31:09

유학생 아이가 다음주 미국에서 들어옵니다.
화장실 있는 안방 거주하게 하고 방밖으로 못나오게 하고 방문앞에 삼식 놓아두려고 했어요. 쓰레기 봉투 안방 베란다에 두고 , 빨래는 욕실에서 알아서 하라하고..
그런데 남편이 아예 애 혼자 집에 두고 우리 부부가 호텔이나 펜션에 나가 있자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175.208.xxx.16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7:33 PM (14.6.xxx.187)

    네 가족분들은 에어비앤비나 호텔로 나가계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 2. 좋은데요?
    '20.4.1 7:34 PM (95.223.xxx.134)

    지금 방식으로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전 해외에 있는데... 입국해서 갈데 없는 사람들이 호텔로도 갑니다.
    아이혼자 밥 챙기기 힘들고... 그냥 방에만 있을 수 있으면 집에서 격리시키셔요.

  • 3. ...
    '20.4.1 7:35 PM (14.39.xxx.161)

    수원시에선 그렇게 하게 호텔에서 지원한대요.
    30%가격에 입국자의 가족이 이용하고
    입국자는 집에서 혼자 편히 지내구요.

  • 4. .....
    '20.4.1 7:37 PM (221.157.xxx.127)

    애혼자집쓰고 호텔 나가있는게 서로 낫죠 애도 방에맛 갇혀있기보단 집 다쓰고 다니는게 나을테고 2주가 짧은시간이 아니고 갑갑하죠

  • 5. 당연히
    '20.4.1 7:37 PM (220.85.xxx.141)

    가족이 옮기시는게 낫죠
    함께 살면
    아무리 조심한다고해도
    자녀분 무증상일때
    감염된 가족이
    지역사회에 전파시킬 위험이
    항상 도시리고 있으니까요

  • 6. 내일와요
    '20.4.1 7:38 PM (119.204.xxx.36)

    저희도 호텔을 생각했는데 저흰 강아지가 있어서 화장실있는 안방내주려고 준비했어요
    남편은 아이 얼굴도 못 보고 회사 숙소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최대한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보려고요

  • 7. 최대한
    '20.4.1 7:38 PM (59.4.xxx.58)

    접촉을 막고 같이 생활하는 게
    혼자 있는 것보다 심리적 안정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8. ..
    '20.4.1 7:39 PM (211.205.xxx.62)

    오 좋은생각!

  • 9. ...
    '20.4.1 7:39 PM (220.93.xxx.227)

    어제 뉴스에도 그러는 가족 있던데 괜찮은 아이디어 같더라구요. 공간 분리 완전히 가능하다면 원래 하려던 방식도 나쁘지 않구요.

  • 10. 고맙습니다
    '20.4.1 7:39 PM (91.115.xxx.201)

    이렇게 애써주시니.
    귀국하는 자녀도 절대. 문밖에 나가지 말라고 꼭!

  • 11. 저희 동네
    '20.4.1 7:42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확진자 사례 보니
    후자쪽이었습니디.

  • 12. 성향에 따라
    '20.4.1 7:42 PM (118.176.xxx.140)

    아이와 가족전원이 조심만 하면
    같이 살아도 되기는 해요


    https://m.insight.co.kr/news/276348
    이 사람들처럼요

  • 13. 픽업도
    '20.4.1 7:48 PM (91.115.xxx.201)

    조심하세요.
    절대 접촉이 없어야 하는데.
    그 발레선생님처럼 공항에 차 주차시키고 직접 운전해서 오는 방법도 좋겠네요.

  • 14. 가족이
    '20.4.1 7:49 PM (222.120.xxx.44)

    나가는게 좋겠네요.
    필요한걸 미리 준비해 놓고요.
    격리 기간 지나고 집안 전체를 소독 해야겠네요.
    호텔에서도 조심하세요.

  • 15. ...
    '20.4.1 7:59 PM (150.107.xxx.85)

    네, 어떻게 14일을 방 안에서만 지내겠어요.
    가족들이 나가서 지내시는게 편하실거 같아요.

  • 16. 어차피
    '20.4.1 7:59 PM (175.116.xxx.176)

    고생하고 애쓰느시는거, 조금 더 오바다 싶게 하셔요.
    가족이 호텔쓰시는 걸로.
    조심한다고 했는데 또 혹시 모르니까요.
    그리고 자녀분도 방에만 있기 힘드니까요
    화장실은 한군데만 쓰고 거실과 주방 외
    다른공간은 쓰지말라고도 하시구요.

    함께 애써주셔서 미리 감사해요

  • 17. 지금
    '20.4.1 8:08 PM (119.149.xxx.228)

    우리집도 자가격리하는 아이가 있는데....차라리 우리가 호텔에 있을껄......라고 후회하고 있어요.
    아이만 남겨두고 가족이 다른곳에 머무르세요

  • 18. 사람이
    '20.4.1 8:11 PM (220.85.xxx.141)

    교도소도 아니고
    어떻게 14일을 안방에만 있겠어요
    그러다 거실로 주방으로
    나오게 될수밖에 없죠

  • 19.
    '20.4.1 8:18 PM (121.167.xxx.120)

    아이만 집에 놔두고 가족은 호텔로 가세요
    호텔 하고 지자체에서 계약해서 30% 금액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해요
    지자체에 문의해 보세요

  • 20. ㆍㆍ
    '20.4.1 8:24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저희 지역은 공항 리무진으로 단체로 실어와서 검사하고 바로 숙소?로 데리고 간다고 가족들 공항에도 나오지 말고 버스내리는 곳에도 오지말라고 문자오네요. 입국자. ㅣ역차윈에서 격리조치 하나봐요.

  • 21. ㆍㆍ
    '20.4.1 8:25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가족이 나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희도 상황되면 그럴 생각이구요.

  • 22. ...
    '20.4.1 8:26 PM (211.202.xxx.242)

    호텔은 안전한가요?
    자녀 피해서 나갔다가 감염이라도 되면 어쩌나요
    집은 적어도 안전하잖아요
    화장실 있는 안방 쓰게 하고 2주 참으라고 하세요

  • 23. ㅇㅇ
    '20.4.1 8:29 PM (110.12.xxx.167)

    남편과 다른 가족은 호텔 가시고 엄마는 집과 호텔을
    왔다갔다 하면서
    식사할수있게 해주세요

  • 24. 써니
    '20.4.1 8:44 PM (221.138.xxx.55)

    저희아이도 유럽서 들어온지 딱14일됐어요.
    저희는 전자처럼 했구요~ 공항도 저만나가 말한마디 안하고 데려와서 방에만 있었어요ㅠ 방문앞에 놔준 식사들고 갈때도 마스크에 수술용장갑 끼고 가지고 갔구요. 본인이 답답하면 안방 베란다쪽 창문 열어놓고 아파트쳐다보구요~ 소통은 전화로 카톡으로 했구요.
    밥먹은 식기들 다열탕소독했구요.방안에 빨래봉투 쓰레기봉투 미리 다넣어놨구요.자가격리 끝났으니 내일은 마스크 쓰고 근처 공원이라도 나갔다오려구요~ 14일이 참으로 길게 느껴졌네요^^

  • 25. 산과물
    '20.4.1 8:47 PM (112.144.xxx.42)

    며칠전 미국귀국자 본인은 혼자 집다쓰고 가족3명은 방얻어 나가 살아요. .냉장고 미리 빵빵이 먹을거 해놓구요.호텔이나 에어앤비등 가족만 따로 사는게 낳을듯해요.

  • 26. ...
    '20.4.1 8:52 PM (39.7.xxx.165)

    엄마가 왔다갔다도 하지 말아야죠.
    여태도 외국서 혼자 살던 앤데 14일 엄마가 밥 안챙겨준다고 큰일 안나요.

  • 27. ...
    '20.4.1 8:54 PM (125.177.xxx.43)

    후자가 낫죠
    필요한거 미리 준비해 두고 나가세요

  • 28. toy
    '20.4.1 8:59 PM (223.33.xxx.6)

    수원 이비스호텔 알아보심.

  • 29. 산과물
    '20.4.1 9:15 PM (112.144.xxx.42)

    맞아요 엄마도 집에 안간대요. 미국서도 혼자 살았는데 본인집이니 혼자 살수있대요. 귀국후 검사받으로 1시간 걸어서 검사받고 걸어서 집에 갔대요. 음성나왔구요. 본인과 가족들 그마음 하늘이 감동해 다음검사서도 음성나올거예요. 지혜로운 가족들 이지요.

  • 30. 그렇군
    '20.4.1 9:3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호텔 숙박비 30%만 내도 된다고 합니다.
    수원이면 얼른 알아보세요.

  • 31. ...
    '20.4.1 9:45 PM (125.177.xxx.182)

    요새 자칫하면 욕을 바가지로 전국적으로 먹게 되고 남들에게도 민폐고 나아가서는 민형사상 고발당하기도 해서 조심하긴 해야 하죠. 애써 주셔서 감사하네요..

  • 32. 호텔
    '20.4.2 10:02 AM (220.78.xxx.229)

    가족은 호텔로 가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파트에 외국에서 입국한 딸때문에 아버지까지 확진으로 병원갔습니다. 집에 어머니와 형제가 남아있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딸은 조심했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은 수퍼도 가고 그러셨을거잖아요. 그래서 단지 천명 넘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 33. ...
    '20.4.2 11:10 AM (125.177.xxx.182)

    완전히 집에 혼자 남겨두는게 안전하지 않을까요?
    자칫 가족도 걸리면 생계위협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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