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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트러블 메이커다라는 생각이 지배하면서

모든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20-04-01 15:55:21
내가 없어지면 내 주위에 싸움, 갈등도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부모가 워낙 어릴때부터 남매끼리 싸워도 너가 문제를 일으켰네하면서 저만 더 혼냈어요.
자식들이 남편하고 마찰이 있을때도 다 내탓이구나라는 죄책감에 미안하고 그렇네요. 자살이라는게 남을 못찌르니 스스로를 찌른다는 말이 있는데 제안에 분노가 이리 심해서 이런 몹쓸 생각이 드는 걸까도 싶어요.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부모가 원망스럽기도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네요. 다 늙어서 부모탓을하는 건가 싶기도한데 자존감인지 뭔지가 낮으니 참으로 힘들어요.
저번 주말에도 딸이랑 남편이랑 부딪히는데 제가 남편한테 쌩했더니 남편이 애를 괜히 잡는건지 머리가 아프고 슬퍼요.

결혼을 괜히 해서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IP : 223.62.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1 3:59 P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자책하지마세요
    온곳들쑤시고 다니고, 남 골머리썩게 징징대는 부류도
    있는데 진짜 양호한거예요.
    싸우는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다투는건 당연한거니,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면되죠

  • 2.
    '20.4.1 4:00 PM (175.223.xxx.248)

    원글님 자책하지마세요
    온곳들쑤시고 다니고, 남 골머리썩게 징징대는 부류도
    있는데 님은 진짜 양심적이고 양호한거예요.

    싸우는 자체가 나쁜게 아니고,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말로 다투는건 당연한거니,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면되죠

  • 3.
    '20.4.1 4:05 PM (221.154.xxx.186)

    너무 완벽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마세요.
    입장 다른 사람들끼리 싸움은 자연스러운거죠.
    차라리 감정 덜 긁고
    뒤끝없이 잘 싸우는법을 연구하세요.

  • 4.
    '20.4.1 5:26 PM (121.167.xxx.120)

    주위의 관심을 줄여 보세요
    저희는 딸만 셋이고 둘째딸인데 언니나 동생이 철이 덜 들은것 같아서 공부좀 열심히 해라 청소 좀 해라 부모님 말 좀 잘 들어라 하고 잔소리 해대니 언니와 동생 하고 무지 싸웠어요 그러면 부모님은 우리도 가만 있는데 네가 왜 집안 시끄럽게 하냐고 야단 많이 치셨어요
    식구들에게 왕따 비슷하게 취급 당하고 극성맞고 욕심 많다는 소리 들었어요
    지금도 사이는 좋은데 기본적으로 싫어 하는것 느껴요
    제가 조심하고 그냥 듣기 좋은 소리만 안부만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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