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을 너무 맛있게 빠는 우리 아기

Qq 조회수 : 8,131
작성일 : 2020-04-01 13:52:50
160일 정도 되는 아기예요
입을 붕어처럼 오물오물하면서 손으로 발을 잡아 힘들게 입으로 가져와서는
침을 한가득 묻혀가며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빨아요
남자 아기라 그런지 콤콤한 발냄새가 좋아서
제가 매일 한참을 킁킁하고 맡다가 장난친다고 살짝씩 깨물었거든요
본인도 자기 발냄새가 좋은지 엄청 맛있게 빨고 놀아요 ㅎㅎ
그 덕에 발냄새 업그레이드 ㅋㅋ
보들보들 뽀얗고 귀여운 발가락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묘하게 중독되는 콤콤한 발냄새까지
잠투정이 심해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요 아기 발만큼은 나중에는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ㅎㅎ
어떻게 마무리 하죠?? 그냥 아기 자는 사이 한번 끄적여봤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IP : 39.112.xxx.9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4.1 1:54 PM (210.112.xxx.93)

    저도 우리아들 아가때 발냄새 중독자였답니다. 순한 아이가 자기 발꼬락 빨아먹고 놀아요.. 아.. 지금은 다섯살인데 너무 말을 안들어서 그떄가 언제였는지 사진보고 기억한답니다..

  • 2. ....
    '20.4.1 1:54 PM (112.144.xxx.107)

    포동포동하고 말랑말랑한 발 오물대는거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다♡♡

  • 3. 파스칼
    '20.4.1 1:55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아고 귀여워용^^
    아기 키워보고 싶어요. 내가 건강하면 위탁모 하고 싶은데 건강하질 못해서 ... ㅜㅜ

  • 4. 어르신들이
    '20.4.1 1:55 PM (221.150.xxx.179)

    발빠는 애들이 순하다고^^
    건강하게 착하게 지혜롭게 성장하거라 아가야~^^

  • 5. ...
    '20.4.1 1:55 PM (220.75.xxx.108)

    엄청 유연하죠 애기들이...
    폴더처럼 촵 접혀서는 자기 발 쫙쫙 빨던 그 귀엽던 애가 지금 자기 방에서 아직 자는 고3이 되어 제 속을 터지게 하네요 ㅜㅜ

  • 6. ♡♡♡♡
    '20.4.1 1:56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느므 귀여워요♡♡♡♡

  • 7. 우리애기도
    '20.4.1 1:59 PM (14.37.xxx.168)

    울아기도 지금 190일 되가는데...손도 그렇게 많이 빨더니 요즘은 폴더처럼 접은채로 그렇게 발을 빨아요.
    때가 되면 그만하겠죠?
    근데 정말 발빠는 아기 순한가요??

  • 8. ㅁㅁ
    '20.4.1 2:03 PM (39.112.xxx.97)

    앗 그사이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하트하트(폰에 하트가 없어요 ㅠㅠ)
    울 애기는 그렇게 순하지는..ㅠㅠ
    태어났을때부터 자기 주장이 좀 강했어요....ㅎㅎㅎㅎㅎ
    파스칼님 금방 건강해지실 거예요 화이팅!

  • 9. 에구
    '20.4.1 2:04 PM (121.154.xxx.40)

    이뻐라 ㅋㅋ

  • 10. ㅎㅎㅎ
    '20.4.1 2:08 PM (112.151.xxx.122)

    그냥 마구마구 상상이 되면서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에고 이뽀이뽀
    세상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울순 없는 시기
    행복하게 지내세요

  • 11. 크리스티나7
    '20.4.1 2:10 PM (121.165.xxx.46)

    태중에서 손가락 발가락 빨면서 젖빠는거 연습하고 나와서 그래요.
    자세가 오므려있으면 어떻게든 빨더라구요.
    그렇다고 인공젖꼭지 주지마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인간은 포유류라 많이 안아주면
    덜 빨더라구요.
    백일쯤에 무진장 빠는데 꼭 안고 우유 먹이거나 젖먹이면
    손가락빨지 않는 아이가 되요
    그냥 놔두고 먹이면 오래도록 빨더라구요. 안쓰러워요.

    꼭 명심이요...

  • 12. ㅋㅋ
    '20.4.1 2:16 PM (180.230.xxx.22)

    발가지고 잘 노는 애들이 순하다는 말 어른들이 많이 하세요
    애기가 순둥순둥한가보다 ~~~상상하니 귀여워요
    통통한 발 만지고 싶다 ㅎㅎ

  • 13. 8살까지ㅣ
    '20.4.1 2:1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손가락 빨던 딸아이 디게 순하게 컸어요. ㅎㅎ
    그런데 치연이 안 이뻐져서 중등때 교정해줬어요.
    벌써 시집가도 될 나이가 됐네요. . ㅠㅠ

  • 14. 윗님
    '20.4.1 2:16 PM (211.205.xxx.82)

    신기해요
    애셋 아이들 진짜 많이 안아주고 볼비빔해주고 부비고
    그랬거든요 셋다 우량아 ㅎ ㅎ팔목발목 다 나감~
    그래서인지 손가락빨았던 애가 하나도 없었던같아요

  • 15. 8살까지ㅣ
    '20.4.1 2:1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치연이 아니라 치열. . ㅎㅎ

  • 16. 귀요미
    '20.4.1 2:19 PM (223.33.xxx.228)

    완두콩발가락 반질반질하겠네요♡
    생각만해도 귀여워서 아흥♡♡♡

  • 17. 진짜
    '20.4.1 2:20 PM (124.54.xxx.52)

    상상만해도 귀여워요
    저희애도 생각해보니 아기때만 예쁜줄 알았는데 초등5학년 어느날 이불밑에 쏙 나와있던 발이 너무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

  • 18. 꼭행복하여라
    '20.4.1 2:26 PM (211.36.xxx.60)

    원글님 부럽네요
    지금 그 시기가 가장 좋을때같아요
    저도 그 시절, 아가때문에 잠도 못자고 가장 힘들다 생각될 때 어른들께서 가장 좋을때라는 말 들을때 이해못했었는데 지금 그 시절이 그리워요

  • 19. 그게
    '20.4.1 2:30 PM (49.165.xxx.219)

    자기에게 발이 있다는걸 인지해서그래요
    예쁜아기 건강하게 자라길

  • 20. 여기까지
    '20.4.1 2:31 PM (211.224.xxx.157)

    아기냄새가 나려 해요.

  • 21. ㅁㅁ
    '20.4.1 2:33 PM (39.112.xxx.97)

    아 그렇군요 ㅠㅠ
    빠지라는 살은 안빠지고 머리카락만 우수수 다 빠져나가고..
    몸매도 엉망에 잠도 잘 못자 피부도 푸석푸석
    맨날 안아달라는 아기 안고 다니느라 양반다리도 못하고 안 아픈 구석이 없는데 나중에 그리울 거라고 하시니 ㅎㅎ
    이 순간을 좀더 소중히 감사히 여겨봐야겠어요 ㅎㅎ

    저희 애기는 눈만 마주치면 매일 손 벌려 안아달라고 하는 통에
    아기 원숭이처럼 맨날 매달려 다니는데
    발을 빠는 게 그런 의미였다니 좀 더 안아줘야 겠어요 ㅎㅎ

    귀엽게 봐주시고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트
    행복한 하루 되셔요 하트하트

  • 22. 잘될거야
    '20.4.1 2:39 PM (118.216.xxx.103)

    글만 봐도 너무 귀여워서 미칠 것 같아요 아가들은 어쩜 발가락을 맛있게 쪽쪽 빨아도 귀엽죠?
    어른이 그런다고 생각해봐요 ㅎㅎ

    생각만으로도 힐링됩니다 원글님 아기
    우리 아이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 ㅎㅎ
    지금도 순둥순둥한 다 큰 아이 되었어요

  • 23. 휘우
    '20.4.1 2:40 PM (49.180.xxx.75)

    아이구 이뻐라^^

  • 24. ..
    '20.4.1 2:54 PM (223.38.xxx.242)

    그런때가 있었는데 벌써 18년된 일이네요.
    아기는 금방커요. 많이 살 부비고 그시절을 누리세요.
    그렇게 효도 받는게 최고랍니다.

  • 25. .......
    '20.4.1 3:12 PM (180.174.xxx.3)

    혼자서 쌍둥이 키우느라 아가들 그맘때 귀여웠던 기억이 거의 없네요.
    원글님은 만끽하셔요.
    사진, 동영상도 많이 남기구요.

  • 26. 건강
    '20.4.1 3:32 PM (121.139.xxx.235)

    아기들 몸이 유연하니
    발가락이 입에 들어가죠
    손가라사이 발가락사이
    먼지 엄청 끼어요
    잘 닦아주세요
    곧 여기저기 기어다니면 발가락 안빨아요

  • 27. 익명이라오
    '20.4.1 4:42 PM (211.51.xxx.88)

    지금 중2아들 어릴때 제가 그랬어요
    그래서 어릴때 발사진도 따로 많이 찍고 그랬고
    초등때까지는 한번씩 아들 발을 만지막 거렸어요 ㅎㅎ
    한번씩 **아 발 너무 커져서 엄마 슬프다 그럽니다

  • 28. 저도요
    '20.4.1 5:06 PM (73.225.xxx.250)

    우리아들 일곱살인데 아직도 발 만지작거려요 귀여워서
    잘때도 아들 발 만지면서 자요 ㅎㅎ
    콤콤한 냄새까지 향기롭고 발이 언제이리 커졌니 하면서
    아기때 모습이 바로 어제 같은데 말이죠

  • 29. 커서도
    '20.4.1 5:23 PM (116.32.xxx.53)

    6살 7살때도 발빨아서 아주 놀랐어요

  • 30. 우리애는
    '20.4.1 6:06 PM (122.42.xxx.24)

    엄지를 엄청 빨아서....앞니가 툭튀..
    교정해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670 드럼세탁기 쓰는분, 세탁코스돌릴때 조용한가요? 2 질문 2020/05/06 782
1072669 용꼬리 뱀머리 2 르플 2020/05/06 996
1072668 내 여행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여행 유튜브 2020/05/06 746
1072667 뇌출혈수술하시고 집에서 회복중이신데 뭘 해다드릴까요 마구추천 부.. 3 Y 2020/05/06 1,345
1072666 날씨만 더워지면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요.. 2 ... 2020/05/06 1,426
1072665 아파트살때 제2금융권 대출잡혀있는 아파트는 거르는게 답인가요? 8 000 2020/05/06 1,475
1072664 부부는 인성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지 않던가요? 16 속물근성 2020/05/06 5,317
1072663 강남구에 새터민 아파트를... 청원! 6 청원 2020/05/06 1,324
1072662 이재명 손가혁 재난금 전국광고로 급했는지 커뮤에서 열심히네요.. 27 푸하 2020/05/06 1,855
1072661 착한 며느리가 되거라~ 22 .. 2020/05/06 6,098
1072660 재난지원금 7인가족? 6 글쎄요 2020/05/06 2,960
1072659 키토다이어트 무섭네요 14 ㅁㅁㅁ 2020/05/06 6,897
1072658 동네 식당 사람들 많네요 방금 2020/05/06 938
1072657 고등딸이 등드름으로 신경쓰는데 효과 보신 제품 있나요~ 19 .. 2020/05/06 2,916
1072656 구제(빈티지)스타일 청바지 청바지 2020/05/06 398
1072655 나이들면 검정색 안어울리나요? 10 질문 2020/05/06 4,496
1072654 서울에 쓰러져 가는 주택이라도 있고 자영업 5 2020/05/06 1,875
1072653 잠실 송파에 스시 맛집 추천부탁 드려요 4 스시 2020/05/06 1,096
1072652 윤셕열 사퇴 성명 9 대구 2020/05/06 3,794
1072651 bts에 열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40 ... 2020/05/06 3,483
1072650 오늘부터 국립미술관 박물관 등등 개관해요. 1 oo 2020/05/06 733
1072649 모델모집하네요 3 나도 모델 2020/05/06 1,481
1072648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2 아메리카노 2020/05/06 939
1072647 엄마가 주신 사골국물 먹어보니.. 7 이런 2020/05/06 2,534
1072646 예언 2 ........ 2020/05/06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