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어떤가요?

aa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20-03-31 19:17:00
유독 관심있는건 

사회생할, 음식 이에요,

사회생활도 먹기위해 하는거처럼 주3회 모임해서 먹으러 다니는지,

코로나 사태 터져도 주1-2회는 모임하고 다녀요ㅠ

 

그렇게 밥먹고 술먹고는 11시넘어야 들어오면서,

어쩌다 일찍 들어오는 날에 저녁먹고 10시전에 자러 들어가요.

아이 10살 넘되도록 저만 아이들과 동동거리며 살았어요.





자기자식 이쁜것도 모르고 , 자기만 소중하고  이기적이에요. 





집에 일찍 온날 10시전에 자버리니, 

주말동안  7시부터 일어나 늦잠자고 싶은 식구 모두 8시면 다 깨우고 ,

아침먹고 티비 1시간보다가 오전에 2시간은 또 자요..

그로고나서,

먹는거가 목표인 사람이라  점심때 일어나서 

해먹고 싶은 요리하고, 주말동안 본인 먹고 싶은거 위주로 삼시세끼  차려요,.
처음엔,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점점 이게 뭔가 싶어요..

시집살이,심한 집인데,

전혀 개입안하고,  뒷짐지고  있는데다,

아이가,독감걸려 5일째 되어 더 쉬어야해도 , 본인 시장보러 가는데 데려갔어요.

아이 학교가는데 버스 차편이 마땅치 않아  지각하든 말든 관심없어해요, 
관심이라도 주면 덜 섭섭할텐데..

어떤건가요?




IP : 14.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1 7:23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불만이 많으면 나쁜거겠지만
    다른면에서 보자면 뭐가 불만이지? 싶은
    평범한 남편에 일상으로 보여요.

  • 2. 때인뜨
    '20.3.31 7:2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읽기만 해도 힘드네요. 원글님은 우울증 걸리겠네요.

  • 3. ㅇㅇ
    '20.3.31 7:26 PM (49.142.xxx.116)

    나쁜 남편임. 와이프가 이런데 글 올려서 나쁜지 좋은지 물어보게 하는것 자체가 나쁜데요.
    사람은 못바꾸니 어쩌겠어요.

  • 4. ㅇㅇ
    '20.3.31 7:29 PM (49.142.xxx.116)

    자기자식 이쁜줄 모른다는데 어떻게 평범해요?
    독감걸린애 끌고 장보러 갔다니 참내;;
    주말에 자기에 맞춰서 아침에 다 깨우고.. 제멋대로네요.
    첫댓글님..어느 부분에서 평범해요?

  • 5. 원글이
    '20.3.31 7:31 PM (14.4.xxx.220)

    맞아요.
    저는 대화가 하고싶고 좋은관계유지하고 싶어서
    10년넘게 남편과 그집안에 헌신했음에도
    저는 우울증 걸릴정도이고. 그런데도 나몰라라해요.
    사실 이제.기대조차 없어 섭섭하지도 않아요.
    하지마 아이가 있으니 이 관계를 어찌해야하는지 결단이 필요한건지 궁금해요.

  • 6. ㅇㅇ
    '20.3.31 8:29 PM (112.150.xxx.145)

    주말에 밥이라도 하네요..제가 회사생활 12년 하다가 공황/우울/불안 왔어요 이사람저사람 입장 들어주고 동동거리고 챙기다가...외벌이라면 먹는 즐거움이라도 남기게 두세요..정신병와서 회사를 그만두네 마네 하는거보단 천배 나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612 스텝퍼 운동기구 잘 쓰시나요?? 11 ..... 2020/06/19 2,544
1086611 이사가는 거 알려주지않은 계모 11 기억 2020/06/19 4,031
1086610 돌아가신 지인을 위해 기도할 곳 ...알려주세요. 4 2020/06/19 1,391
1086609 다이어트는 저녁에 먹느냐 안먹느냐가 관건인듯요 4 2020/06/19 3,326
1086608 송유근 안타깝네요 62 2020/06/19 28,086
1086607 익스출신 이상미 생후 59일 딸이랑 찍은 사진 44 자몽에읻 2020/06/19 16,771
1086606 집에서 칼국수 팁 부탁드립니다 4 요리 2020/06/19 1,951
1086605 저 5키로 빼야해요 7 5키로 2020/06/19 2,666
1086604 중산층 친정 딸만 있는 분들만 들어와보세요~~ 11 내가조선의딸.. 2020/06/19 4,965
1086603 1주택은 80%대출 2주택부터는 대출 금지 12 ㅇㅇ 2020/06/19 4,554
1086602 우리나가가 진정 주권국가일까요 ? 19 2020/06/19 1,288
1086601 대출 갚을 능력 되니까 대출 해 줬으면 좋겠네요 19 ... 2020/06/19 3,470
1086600 산낙지 3 ........ 2020/06/19 682
1086599 딸아이 체형.. 무섭네요...ㅠ 90 ㅇㄴ 2020/06/19 41,995
1086598 의대나와서 의사말고 다른일 19 ㅇㅇ 2020/06/19 4,513
1086597 대전 요양원 5 nanyou.. 2020/06/19 1,889
1086596 지역구 국회의원사무실에 전화했어요 2 2020/06/19 782
1086595 생선까스 만들었는데 짜요. 못고치죠?? 1 ... 2020/06/19 602
1086594 노처녀 자매 둘이 의지하고 사는거 보기 좋더만요 19 ... 2020/06/19 7,240
1086593 오늘 저녁 계란말이 하려고 하는데요 26 누리심쿵 2020/06/19 3,552
1086592 트럼프 ’볼턴, 수차례 전쟁 시도..내가 다 막아’ 3 .... 2020/06/19 1,321
1086591 열무비빔밥은 찐이네요 19 ㅇㅇ 2020/06/19 4,266
1086590 혈압약 /폴리코사놀 3 ... 2020/06/19 2,274
1086589 혼자사는데도 집안일 할게 너무 많네요 11 2020/06/19 4,127
1086588 후우... 식사들 잘 하셨는지 .... 15 ..... 2020/06/19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