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좀 안좋은채로 몇년 지내다가 2월 초 심해져서 지역 병원을 가게 되었어요(세종시에요)
병원 두군데를 갔는데 둘 다 MRI는 찍지 않은 상태로 디스크 초기라고 했고 물리치료를 했구요.
호전되지 않아 대전 조금 큰병원으로 옮겨서 거기서 약물 시술 2번을 했어요.
약물시술로도 계속 통증이 남아있어 PEN시술(정확치는 않아요..) 을 진행해서 조금 괜찮아 지는듯 했습니다.
괜찮아진 상태에서 조금 무리를 하게되어 한의원을 다니고 또 여의치 않아 서울에 척추전문 병원에서 오늘 MRI를 찍었습니다.
최초 디스크외에도 다른디스크가 심해져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두달정도 병원을 전전하며 고생하다 보니 남편은 수술을 받고 싶어하긴 하는데요.
척추나 허리쪽은 기술이 많이 평준화되었다 듣긴했는데 그래도 디스크 수술은 대학병원으로 가봐야 하는걸까요.
대학병원으로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지역상으로는 신촌 세브란스가 나은데 그쪽도 괜찮을까요.
남편은 쉬는거 자체가 타격인 자영업인데 이런 시국에 몸까지 아프게 되어 고민이 끝이 없네요..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