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에 대한 고찰

go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20-03-31 05:48:52
다이어트 반복하기를 여러번..
내 노동으로 뭔가를 살 수 있는 성인이 되면서
단돈 얼마면 먹을 수 있는 여러 고 칼로리 맛난 식품들을
한꺼번에 장봐오는 제 자신을 보며 ㅠ ㅠ


마음껏 잘 먹어도 마름의 상태를 유지 하는 사람 빼고
좋은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그 몸매를 위해 음식을 좀 포기하고 사는구나


이게 맞는거 같아요


음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살 수 있을까.
운동은 조금씩 취미로 늘려가고 있긴한데..


어떻게 해야 음식에 관한 습관이 굳어질지..



IP : 59.16.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
    '20.3.31 6:00 AM (59.16.xxx.145)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ㅜ ㅜ

  • 2. 고민
    '20.3.31 6:21 AM (223.62.xxx.181)

    몸매를 선택 하느냐
    먹는 즐거움을 선택 하느냐
    저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 못해요
    세상엔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 데
    조각케익에 커피 신선한 샌드위치 각종나물에 비빔밥
    오징어젓갈이나 명란젓갈 스팸에 흰쌀밥
    각종전골요리 탕 요리 등등
    대신 하루종일 잘 먹는 건 아니고
    한 끼 양보 했으면 두끼는 거지같이 먹거나 소식 하고
    소식이 안 됐을 땐
    다음 날 이라도 가볍게 먹어줘요
    운동은 정말 거들 뿐
    결국은 소식이 답 인 건 아는 데
    뱃골이 커지면 줄이기 힘드니
    거지같이 먹고 하루 한 끼 정도만 또는 어쩌다 한 번
    보상심리로 양껏 먹어줘요

  • 3.
    '20.3.31 6:55 AM (121.167.xxx.120)

    비만 전문의가 말하길 이제 부터 인생에서 먹는 재미는 없애고 생계 유지만 되게 최소로 먹어야 성공 한다네요

  • 4. 오십이되도록
    '20.3.31 7:09 AM (121.133.xxx.137)

    식탐이 뭔지 이해 못하고 살았고
    배 안고프면 끼니때고 뭐고 거르고
    배고플때 허기나 면하는 정도로
    좀 집어먹고...그리 살땐 따로 다이어트를
    왜 해야하는지 몰랐어요 ㅎ
    반평생을 허리사쥬25인치를 넘어보질 않았죠
    오십대 중반인 지금도 별반 다른 식생활을
    하진 않는데 일단 배가 고프다 싶으면
    화가나고 ㅋㅋ기운이 확 떨어져서
    주로 탄수화물로 빨리 에너지를 충족시키게
    되는 경향. 게다가 갱년기 홀몬변화겠지만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니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축적이 많아져서 체중이 는다기보다는
    몸 사이즈가 늘어나더군요
    오십부터 오년동안 허리가 28이 돼 버림 흑

  • 5. go
    '20.3.31 7:20 AM (59.16.xxx.145)

    아아..아침에 다양한 댓글 감사드려요..
    다양한 나이대의 의견이 재미도 있네요^^
    저는 빵을 먹으면 확찌는거 같은데 .. 달달한 빵보다 여러 곡물로 갈색빛나는 바게뜨의 유혹에 무너지죠.
    워너비 스타 몸매 사진이라도 방에 붙여 놓을까.
    더 답글이 달리기를 바라며 위의 쓰신분들 아침부터 감사해요^^

  • 6. 고기
    '20.3.31 7:33 AM (121.176.xxx.24)

    제가 경험 한 바로는 치즈 정말 살 많이 쪄요
    빵 이랑 치즈 조합
    한 때 샌드위치 만드는 재미에
    빵에 슬라이스햄 각종야채에 치즈 두 장씩 올려
    삼시 세끼를 그리 먹은 적 있어요
    뭐 하나 빠지면 그것만 파고 드는 식성이라서요
    1주일 사이에 살이 쑥 올라 있어 놀랬어요
    고기는 살 안 쪄요
    고기다이어트 는 아니고 오리고기 양고기 양껏 먹어 봤는 데
    오히려 살 빠졌어요
    그리고 닭발 족발도 살 쪄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 술 칼로리 높다는 데
    술은 살 안 쪄요
    안주로 뭘 먹느냐 다음 날 술 깨려고 폭식 하면 모를 까
    술 살찌면 술집 애들 다 뚱땡이 게요
    단 배는 나와요
    이티형 몸

  • 7. ....
    '20.3.31 7:35 AM (39.7.xxx.167)

    마른 사람들은 맛있다는 기준이
    살찐 사람들하고 좀 다르더라고요.
    우리딸 보면 다이어트하려고 사다둔
    단백질파우더 저는 맛없어서 치워놨는데
    걘 맛있다고 꺼내먹어요.
    외식메뉴도 그릭요거트나 서브웨이 같은거고.

  • 8. 다이어트
    '20.3.31 8:14 AM (211.248.xxx.147)

    말랏는데 더 마르려는 사람들 말고는 생활습관을 바꿔야해요. 그냥 평생 할수 잇겠다 싶은 식단과 평생할수있는 운동 혹은 움직임..
    그게 아니면 항상 요요로 귀결..

  • 9. ...
    '20.3.31 9:00 AM (61.72.xxx.45) - 삭제된댓글

    50대 되서 알았어요

    맛있는 거
    먹고 싶은거는
    하루 한번 한끼만 먹는 거다

    하루 종일 맛있게 먹는 거 아니다

    하루 한번 한끼
    이게 오디에요??
    나머지 두끼는 클린식 가볍게 ...

    그러면 날씬하게 살 수 있어요

  • 10. ...
    '20.3.31 9:01 AM (61.72.xxx.45)

    50대 되서 알았어요

    맛있는 거
    먹고 싶은거는
    하루 한번 한끼만 먹는 거다

    하루 종일 맛있게 먹는 거 아니다

    하루 한번 한끼
    이게 어디에요?
    나머지 두끼는 클린식 가볍게 ...

    그러면 날씬하게 살 수 있어요

  • 11. 대기근
    '20.3.31 10:13 AM (218.154.xxx.140)

    먹고싶은 욕구를 눌러두지 않으면
    결국 100킬로 되는건 시간문제 더군요.
    너무 칼로리가 높아요 요즘 음식이.
    사실 사람은 기아에 적응되어있어 하루에 두부 한모만 있어도
    굶어죽지 않고 살수있어요.
    사실 이게 맞구요. 연비가 좋다는 표현을 하죠 이런 몸을.
    많이 먹어도 빼빼 마른 사람은 연비 안좋은거구요.
    이런 사람들도 안좋은게 소화기관을 너무 혹사해서 결국 병이 오죠 살찔려고 하다가.
    이상적인건 살 잘 찌는 체질이 소식할 때 장수에 이르게 되죠.
    먹는 기쁨이 어느 기쁨보다 큰 것이긴 합니다만...

  • 12. ...
    '20.3.31 11:16 AM (220.127.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되니 정말 하루 한끼만 제대로 먹어야 그나마 현상태 유지라도 하겠더라구요.
    아침엔 간단히 오트밀, 점심은 보통 식사 (그나마 먹고싶은거 적당히) 먹고 저녁은 샐러드..
    그래도 살은 안빠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759 예비 초 1 학부모님도 계시죠 2 개학 . 연.. 2020/03/31 709
1057758 3월31일 코로나19 확진자 125명(대구60/서울24/검역15.. 9 ㅇㅇㅇ 2020/03/31 1,233
1057757 제주도 쑥대밭으로 만든 강남 유학생 모녀 대단합니다 14 어휴 2020/03/31 5,454
1057756 전세기 띄워서 노벨평화상 타나요? 34 노벨 2020/03/31 3,443
1057755 국난극복 4 ㅇㅇ 2020/03/31 662
1057754 이거 보셨나요? 대구 비밀 기도회.... 31 비밀 2020/03/31 3,843
1057753 해결)쨈 뚜껑이 안 열려요ㅜㅜ 37 ... 2020/03/31 2,563
1057752 9386-282-5417-72 어느 은행 계좌인가요? 4 때인뜨 2020/03/31 1,820
1057751 상견례때 다 들 새 옷 사입나요? 15 toto 2020/03/31 4,507
1057750 이왕 결정 된거 어쩔수없지만 좋은 마음 안들어요 12 .. . ... 2020/03/31 2,172
1057749 계약전 전세빼는데 여러 부동산에 내놔도 되나요? 5 전세 2020/03/31 921
1057748 아....또 내 생일이 다가오네요 ㅠ 5 ㅜㅠ 2020/03/31 1,274
1057747 82에는 무당이나 점술가는 안 계신가요. 10 답답 2020/03/31 3,788
1057746 아구찜 먹고나서 볶음밥 .. 2020/03/31 633
1057745 요즘 전기밥솥은 뒤에 물나오는부분에 물이 많이 생기나요? 3 밥솥 2020/03/31 2,820
1057744 성남분당갑 김병관 근황.jpg(후보만 인사를 하는 게 아니군요).. 10 저도해보고싶.. 2020/03/31 1,957
1057743 너무 궁금해서요. 725만원이 어떻게 나와요? 3 00 2020/03/31 2,940
1057742 주식 고수님들 여쭈어요 14 ... 2020/03/31 2,665
1057741 연 끊은 자식에게 연락해야할까요 22 2020/03/31 10,532
1057740 건강보험료 너무 많이 내서 지원 못받을거 같아요ㅠ 16 ㅠㅠ 2020/03/31 4,180
1057739 민식이법 적용될거 같은 사고 3 00 2020/03/31 965
1057738 한국 치료하러오는 미국인 진짜 있네요. 기사유 42 .. 2020/03/31 6,372
1057737 선물받은 데이터 사용법 3 만우절은 내.. 2020/03/31 803
1057736 댓글 감사합니다 10 마음 넓게 2020/03/31 1,660
1057735 반찬보관 스텐? 유리? 4 결정장애 2020/03/31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