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알게된 지인이 상간녀로 결혼한걸 알면 어떨거 같아요?

조회수 : 9,541
작성일 : 2020-03-30 19:36:51
굉장히 잘지내며 아이들끼리도 잘지내던 성격 좋던 지인이...



알고보니



가정있는 회사동료 남자와 바람피워



임신해서 남자와 결혼



전회사가 발칵뒤집어진 ...



여자집에는 초혼으로 알고 다 쉬쉬하고... 그렇게 결혼한...



제가 어떻게 알게 됐는데...



이 충격이 좀 오래 가네요.



이런 경우 있나요?


IP : 61.98.xxx.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0 7:38 PM (1.233.xxx.68)

    내 남편 조심시켜야죠.

  • 2. ....
    '20.3.30 7:40 PM (114.205.xxx.104)

    서서히 멀어질듯 해요.
    회사 발칵뒤집어질 정도면 한두사람 아는것도 아닐텐데..
    같은부류 취급 받을것 같아요

  • 3.
    '20.3.30 7:42 PM (210.99.xxx.244)

    거리를 둬야죠

  • 4. 아웃
    '20.3.30 7:42 PM (211.36.xxx.81)

    몰랐다면 모를까요
    서서히 거리를 두어서, 아예 완전히 끊어야지요
    그런 여자는 내 남편도 노릴 수 있어요.

  • 5. 안만나요
    '20.3.30 7:42 PM (223.38.xxx.181)

    알고 못봐요

  • 6. 정 뚝
    '20.3.30 7:45 PM (218.48.xxx.98)

    도덕성과 인간성이 바닥인 사람과는 보통 인연 이어가지않잖아요~
    멀리합니다.저라면

  • 7. 직장 동료 남자
    '20.3.30 7:46 PM (175.117.xxx.71)

    타 부서 여직원이랑 바람피웠음
    그 와이프가 자살시도 해서
    큰딸 데리고 분신자살해서
    큰딸도 같이 죽고 슈퍼에 물건사러 보낸 둘째 딸은 살았음. 소문에 부서가 발칵 뒤집어져 알게 되었음
    그 여자랑 그 남자랑 둘째 딸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 통로에 살았음
    그 여자는 제가 남편 직장 동료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엉덩이 살랑거리고 찐한 향수가 엘베에 남아서 나도 모르게 엘베타면
    헉 무슨 냄새야하고 소리 질렀는데
    그 아파트 이사 나온지 3년 됐는데 잘 살고 있는 듯

  • 8. 저도
    '20.3.30 7:46 PM (175.119.xxx.209)

    친해질 순 없을 듯...

  • 9. 부도덕
    '20.3.30 7:47 PM (58.236.xxx.195)

    언젠가, 같은 혹은 다른 이유로 님의 뒤통수를 후려칠 날이
    올겁니다.
    그 사람 조심하세요

  • 10. ///////
    '20.3.30 7:51 PM (188.149.xxx.182)

    손절 해야죠
    그 본성 어디 안가요
    그런여자를 엄마로 둔 애들도 보통 아닐듯 ,,,그거 나중에 다 나옵니다
    왜 첩 자식에게 멀리 하겠나요

  • 11. ㅇㅇ
    '20.3.30 7:59 PM (175.207.xxx.116)

    20년 전에 학습지 교사로 일했었어요
    잠깐 생겼다가 사라진 학습지인데 30분 수업을 하는 곳이었어요

    어느 아이 회원집이 대형평수 아파트에 시부모가 계셨어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는 유치원생.
    갓난쟁이 동생이 있었고요
    방문하면 엄마는 집안 일 또는 아기 목욕으로 얘기를 나누지를
    못했어요
    할머니가 오히려 주 양육자처럼 굴면서 수업 끝나면
    저와 얘기했어요.
    처음에 우리 학습지를 요구한 것도 그 할머니였어요.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할머니가 제게 집안 얘기를 하더군요.
    지금 며느리는 결혼해서 잘 사는 내 아들 꼬셔서
    이혼시켜서 들어온 거다,
    쟤(유치원생) 엄마는 미대 나와서 쟤도 그림에 소질이 있는 거 같다,
    엄마 없는 쟤가 불쌍해죽겠다 등등 묻지도 않은 얘기를 술술술..

    어느 날 할머니 할아버지 다 안계신 날이었어요
    아이 수업 끝나고 나오려는데
    갓난 아기를 안은 젊고 세련된 엄마가 인사를 건네더라구요
    그동안 인사 못드려서 죄송했다고 하면서요
    일부러 일을 만들어서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선생님 눈을 못쳐다보겠다..

    어느날 동네 마트 주차장에서 그 젊은 엄마와 유치원생 아이
    그리고 아빠가 같이 있는 모습을 봤는데
    아내가 남편 팔짱 끼고 활짝 웃고 있더라구요
    남편이 체격도 크면서 세련된 스타일이었어요

    학습지 회사가 곧 망해서 더는 다니지 못했는데
    그 집은 가끔 생각나요. 특히 주차장에서 활짝 웃던 모습이
    무슨 영화 장면마냥 머리에 박혀있어요

  • 12. 상식적으로도
    '20.3.30 7:59 PM (58.236.xxx.195)

    가정이 있는걸 알면서도 룰을 깬다...그런 성향은
    유독 이익에따라 아주 크게 움직여요.
    상황에 따라 말과 행동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변조하고
    손해본다 싶으면 비열한 짓도 잘해요.
    겉모습이 조신해 보일수록 더 위험.

  • 13. d..
    '20.3.30 8:02 PM (125.177.xxx.43)

    별로 만나고 싶지 않죠

  • 14. 별로요
    '20.3.30 8:07 PM (211.210.xxx.137)

    유뷰남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들순 있는데 그걸 실행에 옮겨 사귀고 하는 사람은 어딘가 틀리긴 해요. 점점거리둘듯

  • 15. 그거
    '20.3.30 8:07 PM (14.138.xxx.241)

    좀 꺼려져요

  • 16. ㅇㅇㅇㅇㅇ
    '20.3.30 8:24 PM (161.142.xxx.35)

    유뷰남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들순 있는데 그걸 실행에 옮겨 사귀고 하는 사람은 어딘가 틀리긴 해요. 점점거리둘듯222222

  • 17. .....
    '20.3.30 8:24 PM (125.134.xxx.205)

    타 부서에 집안 좋고 미모도 괜찮은 아가씨가
    같은 부서 유부남과 결혼해서 난리났어요.
    결혼 전에 이 사실을 알고
    부인이 찾아와서 회사 뒤집어 놓고 가기도 했다는데
    10년 정도 나이 차이나는데 아직도
    본처 애는 키워서 대학 보내고
    낳은 애는 중학생 정도 됐나봐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본인 눈에 피눈물 난다는 말이 있죠?
    그 말을 믿어보고 싶어요

  • 18.
    '20.3.30 8:32 PM (61.74.xxx.175)

    가치관에 차이가 많이 나면 친해지기 힘들죠
    가장 기본이 도덕관일텐데 가식을 떨어도 오래 만나다보면 본성은 다 드러나잖아요
    저 같으면 멀리 할거 같아요
    좋아하는 마음이 맘대로 되는건 아니니까 유부남 좋아할 수도 있죠
    하지만 유부남이면 맘을 접어야하는거잖아요
    남의 가정 깨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이겠어요?

  • 19. 유부남 유부녀
    '20.3.30 8:33 PM (115.21.xxx.164)

    바람나서 가정 깨뜨리는 사람들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요 첩자식은 잘못없지만 평생 부모때문에 자기 존재의 수치심을 친척들 사이에서 느껴요

  • 20. ㄱㄱ
    '20.3.30 8:54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터가 안좋았는지 남자들이 유부남이고 여자들은 미혼인데 남자들은 이혼하고
    그 남자들과 여직원들이 결혼을 하더군요 5~6쌍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이라 그게 이해가 안됐지만 바쁘게 사니 별로 신경은 안쓰게 되던데요
    그리고 불륜으로 한 결혼이라도 부부가 모두 동료라 잘 살길 바라게 되고요
    애가 있었던 집은 본처의 애들도 다 알고 있어서 애들이 불쌍하긴 했어요
    공기업이라 그런 일로 퇴직한 사람도 없었어요

  • 21. ...
    '20.3.30 9:09 PM (1.241.xxx.70)

    모르면 몰라도 알면 절대 친하게 못 지내죠.

  • 22. 저도
    '20.3.30 10:25 PM (110.11.xxx.240)

    58.236.xxx.195 님 의견과 같아요
    윤리적이냐 아니냐를 떠나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에 아주 충실하달까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 같아서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아요

  • 23. 프린
    '20.3.31 12:33 AM (210.97.xxx.128)

    회사나 거래처면 싫어도 아닌척 볼수밖에 없겠지만 그냥 지인,친구,학부형 정도면 안보고 살죠
    봐야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냥 안보려는데 굳이 이유를 묻는다면 돌직구로 이유 얘기해줄거구요

  • 24. . . .
    '20.4.9 2:56 AM (223.38.xxx.162)

    모르면 몰라도 알면 친하긴 어렵더라고요.
    세상에 둘도 없는 조신함으로 꽃꽂이를 하고 요리사진을 찍고
    예쁜 인테리어 사진에 아이들 곱게 치장한 사진 올리던 동네 지인이었던 학부모가 알고보니 희대의 상간녀였었다는걸 알게 됐는데,
    사람 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이상하게 생각지 않았는데, 전처 이혼시키고
    쌍둥이 임신해서 이혼시킨 자리 들어 간 상간녀었던거죠.
    소름끼치게 싫었어요. 친하게 지내면 같은 부류 같으니 멀리 하고 연 끊는게 좋지 않을까요? 똥물에 담긴 걸레는 락스물에 빨아도 악취가 베여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788 포천시는 모든 시민에게 40만원이라네요. 11 때인뜨 2020/03/31 4,492
1057787 프랑스는 노인 포기했어요. 74 2020/03/31 28,716
1057786 일본 2ch에 올라왔던 괴담 (예언) 7 재미 2020/03/31 6,239
1057785 탈모냐 몸이냐 둘중에 선택하라고하면 뭐고르실거에요? 7 . 2020/03/31 3,491
1057784 독일어로 된 식품 설명서 좀 봐주시겠어요? 5 hap 2020/03/31 1,044
1057783 코로나19 방역 잘했다 77% 10 ㅇㅇ 2020/03/31 1,519
1057782 철분제 부작용중에 불면증도 있나요? 1 그냥이 2020/03/31 1,866
1057781 혜택 받은게 없다고 생각 하시는 분 19 진짜 2020/03/31 3,212
1057780 10살 딸과의 대화 7 배움은 끝이.. 2020/03/31 3,045
1057779 코로나19를 고령화 사회 해결책으로 7 ... 2020/03/31 2,324
1057778 1회용 kf 마스크 모두 한번 쓰시고 버리나요? 6 ㅇㅇ 2020/03/31 5,086
1057777 이렇게 말하는 남자한텐 뭐라고 말해줘야하나요 24 어쩌라구자뻑.. 2020/03/31 4,341
1057776 로마에서 가난한 사람들에서 식량 주는 법 28 ㅇㅇ 2020/03/31 8,979
1057775 열 살 아들 5 ㅇㅇ 2020/03/31 1,944
1057774 남자건 여자건.. 10 .... 2020/03/31 2,292
1057773 도와주세요. 학교급식업체입니다.청원동의부탁합니다 20 조아라떼 2020/03/31 4,495
1057772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어떤 나라인가요 32 .. 2020/03/31 6,025
1057771 아파트 주차장에 똥 싸는사람 7 렌지 2020/03/31 4,867
1057770 재난 생활비를 소득이 줄어든 가구에 주는게 아니고 4 ??? 2020/03/31 2,030
1057769 닥터포스터 시즌2 보신분(스포있어요) 4 nnn 2020/03/31 4,826
1057768 가스새는지 밸브에 세제 발라 보신분 1 ... 2020/03/31 916
1057767 김종인이 태영호 가지고 두말 7 . 2020/03/31 1,727
1057766 남편이 전화를 자주 해요 24 너무 2020/03/31 6,942
1057765 재난수당을 세금 내고 경제 활동 중인 외국인, 교포, 결혼이주자.. 5 .... 2020/03/31 1,537
1057764 맨발로 걸을때 자꾸 걸음걸이가 바뀌려해요 7 . . . 2020/03/31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