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세 생일인데요 오십대분들에게 질문이요
1. 나이와
'20.3.30 7:37 PM (211.193.xxx.134)관계없이 항상 더 즐겁게 사는 것
독서 많이 하고 운동 꾸준히 하기2. ᆢ
'20.3.30 7:45 PM (121.167.xxx.120)운동 하나 시작 하세요
갱년기를 쉽게 넘길수 있어요
너무 열심히 살지 말고 휴식도 취하세요
젊었을때 너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더니
나이 드니 진이 빠져 에너지가 고갈 돼요
인생이 기니 가끔은 대충 대충 설렁 설렁 사세요
타고난 성격이라 고치긴 힘들어도요3. 외국어
'20.3.30 7:45 PM (183.98.xxx.210)저라면 외국어 공부 꾸준히 하겠습니다.
제 나이 40대 때는 정말 나이가 많은줄 알았어요.
지나보니 그 나이도 상당히 젊은 나이더라구요. ㅎㅎ
최대한 즐겁게. 운동 꾸준히 하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체력을 키우면서 그렇게 지내겠습니다만, 저는 지금 50대도 만족합니다.4. 외국어
'20.3.30 7:47 PM (183.98.xxx.210)40대때는 남편과 많이 싸웠고, 체력도 힘들었어요. ㅜㅜ
애들 대학 가고 남편과는 동지애도 더 많이 생기고 이제야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긴것 같아서
40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60대가 되는건 좀 천천히 왔으면 좋겠습니다.5. 운동
'20.3.30 7:48 PM (175.119.xxx.209)수영하겠어요~
6. 입력
'20.3.30 7:4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운동, 건강관리, 마음공부
7. 노안 오기전에
'20.3.30 8:02 PM (175.117.xxx.71)책 더 많이 읽고
늙었다 나이 많다 생각 말고 오늘이 기장 젊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일에 가능한 많이 도전하기
나이 먹으면 내 마음 보다
사회적인 제약이 많아요
우리나라는 연령대의 기대와 사회적인 규정이 있어요
남녀노소 다 어울리는 문화가 아니잖아요
일을 구하려해도 50넘어 구하기 어렵고 젊은 사람들 즐기는거 이런거 저런거 해 보고 싶어도 늙어서 주책이랄까봐 눈치보이고
여기서도 할줌마니 비하하잖아요8. ..
'20.3.30 8:04 PM (125.177.xxx.43)돈 모아 투자 질 해서 노후 자금 모아두고요
운동하고 건강 관리요
노후에 즐길 취미거리 골라서 조금씩 배우고요9. ..
'20.3.30 8:08 PM (182.222.xxx.162)한살이라도 젊을때 긴 인생에 대비한 꿈을 세우고
뭔가를 배워야하든, 공부를 해야하든
해놓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소원하던 것을 이루었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공부하는 내내 한살이라도 어렸던 시절
왜 공부할 생각은 안했나 후회했어요.
긴 인생이 될지도 모르니 은퇴후를 생각해서
슬슬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준비할 생각입니다.10. 저도
'20.3.30 8:10 PM (211.179.xxx.129)사십을 인정하기 싫어 넘 우울했는데
오십 둘 되고보니 사십초는 꽃띠네요.
노안 오기 전이 책보기 편하니 공부나 자격증 따고 싶으면
얼른 하시고요. 근육 키워 놓으시고...
사십대부턴 시간이 진짜 빨리 가더라구요.11. ...
'20.3.30 8:22 PM (183.98.xxx.95)회사도 다니시고 부럽네요
저는 아이들 대학도 잘갔지만 전업인게 한이네요
본인만이 쓸수있는 돈 마련하시구요
그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없도록 하세요
아이도 잘키우시고 커리어도 성공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고
저도 그즈음 운동시작해서 그나마 좀 버틸만해요
워낙 허약체질이어서
아이도 나도 남편도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다 건강하고 잘되기가 참 어려워요
뭐든 한가지씩 빠지게 돼서 아쉽지만
이만한게 어디야 이러면서 살아요12. 40대
'20.3.30 8:29 PM (90.197.xxx.142)39에서 40 될때 내 젊음이 끝나는구나 싶었는데, 이 지금 만 41 을 지나고 있는 지금 큰 차이 없구나 싶어요.
돌아가신 아버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라고 하셨던 말이 생각나네요.13. ㅇㅇ
'20.3.30 8:31 PM (218.233.xxx.193)아이들하고 보내는 시간을 많이 만들겠어요
14. 무카무카
'20.3.30 8:52 PM (220.118.xxx.138)재테크요^^
15. 위에
'20.3.30 9:20 PM (116.36.xxx.231)저도님 저랑 나이도 같고 마흔될 때 심경도 똑같네요 ㅎㅎ
중년되는 느낌이 들어서 무섭기까지 했었어요.
돌아보니 마흔은 너무 젊네요. 마흔넷도요.
운동 꾸준히 하시고!!
노안 오기전에 책 많이 읽으세요. 돋보기안경 쓰는거 정말 불편합니다 ㅠㅠ16. ㅎㅎ
'20.3.30 9:30 PM (111.171.xxx.46)저 50중반인데 제가 생각해 볼 글들 많네요.
원글님 덕에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됐어요. 감사해요^^17. 생각해봤어요
'20.3.30 9:51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남은 평생 즐겁게 꾸준히 할 운동 만들기.
자격증 뭐라도 따놓기.
60대 언니들은 50대 동생들에게 뭐라고 하실지도 궁금해지네요^^;;18. 하하
'20.3.30 11:04 PM (175.223.xxx.56)44 친구야 생일 축하해! 44지만 24처럼 살고 있다 난.... 공부에 육아에 ㅠㅜ 뭐든 늦은 인생이라...;;
십년후 후회 덜하게 살아보자!19. 50대 준비
'20.3.30 11:13 PM (173.66.xxx.196)좋은 답글 배우고 갑니다
20. 시우
'20.3.30 11:23 PM (182.227.xxx.67)운동이요
50대 되기전 보약 먹어야 잘견딜수있단 선배들말무시했어요
뼈저리게느끼고 후회합니다
운동하셔서 체력을 키워야 50갱년기 가볍게보낼수있어요21. 좋아요
'20.3.30 11:43 PM (112.148.xxx.4)82의 매력.. 언니들의 진심어린 한마디. 올해 45세. 직장에서 갑자기 나이든 느낌이 팍팍나서 우울했는데 힘 되네요.
22. 슈퍼써니
'20.3.30 11:59 PM (211.250.xxx.55)저장하려고 일부러 로긴합니다
저도 44 세
조언해주신 것들 마음에 새겨갈께요.23. 저도
'20.3.31 2:54 AM (106.102.xxx.243)조언 깊이새겨 미래준비 잘할께요